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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스키월드컵 D-1] 안방에서 외로운 싸움 알파인 국가대표 김현태 인터뷰
소년은 일곱 살 때 처음 스키를 탔다. 큰 산 아래 감자밭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그는 틈만 나면 눈밭에서 뒹굴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이 그의 고향이다. 소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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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문화유산국민신탁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 外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서울 정동길 덕수궁 중명전에서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를 3월 31일까지 연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호텔 프리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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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겨울올림픽 G-2년] ‘ 스마일 캠페인’ 3년째…동해안 따라 비경 즐비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강릉 정동진. [사진 강릉시]평창겨울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은 3년째 ‘스마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스마일 캠페인’ 범시민실천협의회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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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소리 지도, 한 번 들어보실래요?"
◇ 서울의 소리 기록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전광표‘또각또각’ ‘뚜걱뚜걱’지난달 29일 서울 중구의 한 녹음실에서 전광표(42)씨가 노트북 화면에 띄운 서울 지도의 ‘잠실역’을 클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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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화, 강간으로 낳은 사생아”라는 책, 정부 우수도서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선정하는 ‘우수 교양도서(역사부문)’ 가운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발전상을 부정하고 북한을 긍정적으로 기술한 책이 일부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우파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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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 대사 "박 대통령 제안 5자회담 효력 의심스럽다"…사드 배치 반대도 재확인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가 2일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한반도 배치 논란에 대해 “배치가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드 배치가 한·러 양자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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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수술한 의사 소유 아파트 결국…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타운고 신해철의 집도의였던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장이 소유한 서울 송파구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다. 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씨 소유의 송파구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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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120년 만의 안동 시대, 경제 축도 북상
120년 만에 대구를 벗어난 경북도청 신청사의 모습. 경북 안동에 새 둥지를 튼 도청은 22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 경북도청]경북도청이 120년 만에 ‘대구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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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 운현궁 민속놀이 마당 백제 역사·문화 조명한 뮤지컬
지난해 설 명절 때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설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주말과 대체 공휴일을 포함하면 5일간 쉴 수 있다. 이번 명절에도 교통체증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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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피난처’ 신규 입주 아파트 노려라
이달 위례신도시에 입주를 시작하는 위례 에코앤캐슬 아파트. [사진 롯데건설]서울 도봉구에 살던 직장인 최모(35)씨는 지난해 말 강서구 공항동에서 입주 중인 전용면적 84㎡형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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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양귀비 흩날리는 구 서울역사
문화역 서울 284(구 서울역사) 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빛과 음악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고흐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400여 명작들이 고풍스런 역사를 가득 채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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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늘어지게 마비시키는 보톡스 조만간 미국으로 역수출합니다”
최정동 기자 상품명 ‘보톡스’로 널리 알려진 ‘보툴리눔 독소’는 주름 제거 시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1991년 미국에서 본격 상품화됐고 2006년부터는 국내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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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흐르던 유럽·동양 ‘도킹’ 정화 함대가 오가며 해적소탕
믈라카 시내의 관광용 회전 전망대에 오르면 믈라카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 너머에 수마트라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 믈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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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BA 스타, 모형 운동화 만들어…지난해 2억5000만원 매출 올렸죠
‘피규어 아티스트’ 이찬우 작가가 서울 성산동 작업실에서 실물 운동화(머리 위)와 디자인·무늬·재질까지 똑같은 모형 운동화를 선보였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장난감을 수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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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제주 웨스턴그레이스호텔, 제주신공항·혁신도시 옆 수익형 호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173-1번지 일대에 제주 웨스턴그레이스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대지 1318㎡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310실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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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위안부 재단 모금 행렬…보름만에 1억원 돌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성금이 1억원을 넘겼다. 지난 14일 공식 성금 모금이 시작된 지 보름만이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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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학은 미래를 열 것인가, 종말을 맞을 것인가
정철근중앙SUNDAY 사회에디터『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3년 전 동종업계 교수들의 반발로 곤욕을 치렀다. 새너제이주립대에서 ‘사회정의’란 샌델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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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혁신] 45년 전통 브랜드, 항바이러스 효과 독일서도 인정
베타딘은 메르스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이 201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항균소독의약품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먼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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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한 한국인의 간식, 떡
‘비원’은 역사책 속에 등장하는 궁중떡을 전통 레시피 그대로 재현한다. 두텁턱, 단자, 쌍개피떡, 찹쌀떡, 약식, 갖은편(시계 방향으로)이 대표적이다. [사진 김경록 기자]강남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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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골리앗·기중기… 환호는 짧고 시름은 길다
“선생님은 언제부터 몸이 커지는 증세가 나타났나요?” “태어났을 땐 엄청 작았대요. 할머니가 ‘손녀딸이 너무 작아서 걱정’이라며 백일기도를 드렸다고 해요. 다섯 살부터 키가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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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경주 라마다 호텔 170실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북 경주 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대해 월세수입을 낼 수 있는 수익형 호텔이 들어선다. 서안홀딩스는 경북관광공사가 조성하는 감포 해양관광단지에 경주 라마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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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활짝, 추사도 감탄한 제주수선화
제주수선화는 흰 꽃잎에 노란색 수술이 겹으로 피고 향기가 좋다. 한라산에 눈발이 날리는 요즘 길가에 흔하게 피어 나그네를 반색하게 한다. 수선화를 좋아했던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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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아버지의 섬약한 시인 아들같은 …
28세의 쇼팽(1810~1849). 드라크루아의 그림이다. 바흐는 선생이었다. 18세에 시작한 직업음악가의 삶은 바이마르까지는 연주자, 쾨텐과 라이프치히 시절은 작곡가로 크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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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관람객이 만지고 맛보고 평가하고…30만 명이 다녀간 ‘밥상지교’전
유종하(흰색 조리복) 셰프가 20일 음식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전시장에 음식점이 들어왔다. 마트도 있다. 관객은 구경꾼이 아니다. 식당 손님처럼 음식을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