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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와 정치가 만나면…듄2, 세계에 보내는 경고
영화 ‘듄’에서 사막 행성의 모래벌레는 침략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지만, 유목민 프레멘과 공생 관계로 그려진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에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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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광신도와 정치가 만나면... '듄2' 원작자의 섬뜩한 경고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듄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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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애호가 사로잡다
와인컨슈머리포트에서는 K-와인 24종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전문가 16명과 소비자이자 애호가 60명 등 76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이름을 감춘 와인을 평가 중인 평가단.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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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한국와인, 소비자의 평가는?
[와인컨슈머리포트 4.0] “부족한 곡물 대신 과일로 술을 만들 방법을 찾아보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한국와인은 시작됐다. 당시 국내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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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17C 과학혁명, 유토피아 문을 열다
일러스트=남궁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잘사는 사회가 가능할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는 장르가 유토피아 문학이다. 유토피아는 크게 두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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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적시는 '몽환적 사운드'
▶ 통상적인 음악의 코드를 뛰어넘은 창조적인 그룹 MOT. 지이(左)는 기타와 일렉트로닉, 이언은 작곡.보컬.믹싱 등을 맡고 있다. [임현동 기자] 큰 나무가 잇따라 쓰러지면 숲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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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구독자 980만...키즈 뮤지컬 장악한 '초통령' 헤이지니 남매
뮤지컬 실황 영화 '헤이지니&럭키강이 비밀의 문'(12월 1일 개봉)으로 스크린 진출한 키즈 콘텐트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강혜진(오른쪽)씨, '럭키강이' 강민석씨가 29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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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났다, 이 책갈피 속에서
2014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다독가(多讀家)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아봤습니다. 여기 소개된 책은 베스트셀러나 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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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중경삼림" 히트타고 인기 상한가
영화 『중경삼림』의 히트로 비디오 시장에도 왕가위(37)바람이 불고 있다. 『중경삼림』을 보고 왕가위에 매료된 관객들이 다른 작품을 보기 위해 줄줄이 비디오 숍으로 몰려 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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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키 바나나' 데뷔 석달만에 단독 라이브공연
"헤이 소방관 아저씨/내 머리속에 타는 불좀 꺼주세요" 경쾌하고 통통튄다. 그리고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난7월 방송에서 흘러나온 '소방관 아저씨' 는 펑크록 바탕에다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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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은 줄었지만…가요계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국에 밀려 겨울 시즌송은 줄었지만 따뜻한 위로송이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부터 촛불까지 등장시킨 윤종신 뮤직비디오(왼쪽),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한 트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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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짧고 예술은 길다
문화예술위원회에 두 위원장이 동시에 출근하는, 보기 민망한 사태가 한 달 넘게 계속된다. 둘은 벗인가, 적인가? 아무튼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을 찾아왔다. 공자는 군자 3락(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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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볼만해?]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매거진M] 감독 이해영 출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공예지, 주보비, 박세인, 박성연 각본 이해영 촬영 김일연 미술 한아름 편집 김창주 의상 함현주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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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미학,문화다원주의
'그것은 비상한 상상력이 연출한 설치미술이었다. 어떤 예술가도 그토록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지난해 7월 내한한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은 당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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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콘텐트’ 재 활용 누이 좋고 매부 좋아
뮤지컬 하면 영화를 먼저 떠올리던 시절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뮤지컬을 거의 스크린을 통해 만났다. 1950~60년대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은 무대의 영상화에 꽤나 적극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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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현실에 칼을 겨누다 武俠
청나라 장검 [촬영 협조=경인미술관] 관련기사 청춘을 달래 주던 ‘중독 없는 환각제’ 작가 10명이 뽑은 한국 무협 베스트10 生의 진지한 성찰 보여준 新무협 “나의 독특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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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시인 김혜순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문학동네)은 일종의 시론집이다. 동시에, 단순한 시론집이 아니다. 이 책은 시인이 시를 잉태하는 과정과 그것을 출산하는 고통과 환희에 대해 얘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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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샘 페킨파 감독의 ‘와일드 번치’의 한장면. 미국의 경제호황, 그리고 매카시즘 광풍이 불던 1950년대. 정의로운 보안관과 무법자(혹은 아메리카 인디언)의 대결로 상징되던 정통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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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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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순위 흔드는 이 남자…“장르교배·신파가 먹힌다”
━ K콘텐트 세계로 간다 ⑧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자신이 제작한 드라마 ‘D.P.’와 ‘몸값’ 포스터를 들어보였다. 그의 사무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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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세계 순위 들썩이는 韓8인 제작사…K콘텐트 '몸값' 높인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제작 작품 'D.P.' '몸값'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콘텐트뿐 아니라 플랫폼도 계속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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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입에 보모 고막이...80년대 청춘의 방황, 식인에 담은 문제작
영화 '본즈 앤 올'.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홀로 길을 나선 10대 소녀가 자신과 닮은 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성장 로맨스 영화의 익숙한 내용이다. 그런데 만약 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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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샘 페킨파 감독의 ‘와일드 번치’의 한장면. 관련기사 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불결·무례·불길 … 그러나 멋진 영화” “머리 아닌 심장이 먼저 뛰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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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음반 '봄기지개'…시크릿 가든등 인기
81년 겨울. 라디오를 듣던 팝팬들은 반복되는 경쾌한 손뼉리듬 위에 10초 간격으로 쏟아져 나오는 클래식 메들리 선율에 깜짝 놀랐다. 루이스 클락이 지휘한 런던 로얄 필의 '훅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