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은 멜로 몸은 액션 권상우… '천국의 계단"말죽거리 잔혹사' 돌풍
하필이면 통유리로 양면이 훤히 뚫린 찻집에서 이 남자를 만났다. 좌우 유리벽에 숱한 소녀 팬들이 달라붙어 쉴 새 없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터뜨린다. 자리를 옮기려고 밖으로 나오자 소
-
[영화 VS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 친구
그동안 '주인공이 쓰는 편지'를 연재해 왔던 칼럼니스트 이윤정씨가 새 시리즈물을 선보입니다. '이윤정의 영화 대 영화'는 개봉작 중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를 한 편 골라 다른
-
[이번주 극장가] 실미도, 보인다 800만
'실미도'가 개봉 6주째 접어들었는데도 31.1%의 점유율로 예매 1위를 기록하며 8백만 고지를 향해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그녀를 모르면 간첩'이 10.1%로 3위에 올라 이
-
[week& TV 가이드] '이소룡 신화'를 다시 본다
"끼오오오옷~" 몸에 달라붙는 노란 체육복. 적의 기세를 꺾는 괴성. 한마리 외로운 늑대처럼, 때론 황야의 무법자처럼 혈혈단신 악의 무리와 맞서는 영웅. 32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
-
[호기심 영화천국] 학원액숀로망? 장르도 세포분열
Q : '말죽거리 잔혹사' 포스터를 보니 '1978년, 우리들의 학원액숀로망'이라고 씌어있던데 학원액숀로망이 무슨 뜻인가. A : 학원액숀로망이라는 장르는 없다. 영화 홍보와 마케
-
[week&/영화] 설 연휴 극장가
***설 연휴 극장가 안 그래도 과식하기 쉬운 설 명절, 극장가의 상차림도 전례없이 푸짐하다. 설대목을 겨냥한 새 영화는 한국영화 세 편을 포함해 모두 6편이나 된다. 장안에 소문
-
파죽지세 실미도 600만 돌파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가 파죽지세다. 개봉 보름 만에 전국 관객 4백만명을 돌파하더니 19일째인 지난 11일에는 5백만명(서울 1백50여만명)을 넘어섰다. 26일째인 지난 18
-
[새영화] 16일 개봉 '말죽거리 잔혹사'
말죽거리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인근이다.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1624년)을 피해 황급히 한양을 빠져나와 남쪽으로 향하다 허기에 지치자 신하들이 쑤어 준 죽으로 말 위
-
비정한 '자녀살인' 위험수위
불황이 낳은 가족의 비극인가, 철없는 부모의 패륜인가. 최근 생활고에 몰린 부모가 어린 자녀를 숨지게 하거나 동반자살하는 '가족잔혹사'가 잇따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
인터넷서 '퍼 온' 청춘영화 쏟아진다
2004년의 극장가는 어떤 무대가 될까. 얼른 떠오르는 것이 청춘영화의 백가쟁명이 시작되리라는 때이른 짐작이다. 극장가의 대목인 구정 전후부터 '내 사랑 싸가지'(하지원.김재원 주
-
[인터뷰] '말죽거리 잔혹사' 시인 영화감독 유하
'무림일기''바람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 시인 유하(40)는 이제 영화감독 명부에도 떳떳하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자신의 시집 제목을 딴 데뷔작 '바람부는 날에는 압
-
배우 권상우씨 한남대에 5천만원 내놔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권상우(27)씨가 16일 모교인 대전 한남대에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14일 한남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權씨는 당초 대학 홍보 CF를 촬영하며
-
영화 '말죽거리-' 전주 크랭크인
유하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제작 사이더스)가 29일 전주 봉동순환도로 마그네다리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촬영에서는 주인공 현수(권상우)가 강북에서 강남으로
-
한국 고전영화 재조명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정홍택)이 다음달 10~20일 '영화의 고향을 찾아서:특별 상영회 및 사진 전시' 행사를 연다. 단순한 추억거리가 아닌, 오늘의 우리를 비춰보는 시금석으로서의
-
'색깔 확실, 내실 튼튼' 광주국제영화제
부산.부천.전주에 이어 광주에도 국제영화제가 생긴다.광주국제영상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양균) 는 20일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여드레간 일정으로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
-
광주국제영화제 12월 7~14일 열려
부산.부천.전주에 이어 광주에도 국제영화제가 생긴다.광주국제영상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양균)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여드레간 일정으로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22)
(22) 액션영화와 결별 앞서 말한대로 나는 70년 전후 3년동안 무려 23편을 연출했다. 이 정도라면 아마 세계영화사에도 유례가 없는 기록일 것이다. 회상컨데 '습작기' 였다는
-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29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영시네마극장 등에서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조직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에서 상영되는
-
내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25국 80여편 참가
'재미있는 영화제' 를 내세우는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8월29일~9월5일)에 상영될 영화들의 선정기준은 "대중성과 상상력" 이다. 작품성에만 치우져 일반관객들에게는 어렵게
-
미국서 '한국영화 거장 3인전'-신상옥.유현목.임권택씨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전후(戰後) 한국영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기획전 『한국영화의 거장 3인전:신상옥.유현목과 임권택』을 개최한다. 방대한 영화자료실을 운영하며 영화전공자들을
-
19.고엽
우리나라에 『고엽(枯葉)』이란 같은 제목으로 소개된 외국영화는 두 편이 있다.하나는 조앤 크로퍼드 주연의 미국영화(『Autumn Leaves』)고,다른 하나는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
한국 여인 한의 미학 살핀다
『이조 여인 잔혹사』『씨받이』『갯마을』『석화촌』등 한국 여인의 한의 미학이 담겨 있는 60∼90년대의 영화 18편이 집중 상영된다. 한국 영상 자료 원이「한국의 여인, 어제와 오늘
-
역대 대종상작품상 수상작 감상회 개최
역대 대종상작품상 수상작 감상회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공휴일 제외 매일 오후 2시·4시30분 예술의 전당 내 한국필름보관소 A영사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29회 대종상영화제의
-
(15) 이두용 『피막』|국제 영화상 물꼬 터
이두용 감독(48)은 81년 그의 39편째 연출 작품 『피막』(80년)을 들고 베네치아 영화제에 참가한다. 베네치아 영화제는 규모나 화려함에 있어선 칸 영화제에 조금 뒤지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