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근원적 고독 건드린 화폭, 막장 드라마에 기품 불어넣다
━ 함메르쇼이의 부활 〈사진 1〉 빌헬름 함메르쇼이 ‘젊은 여인의 뒷모습과 실내’(1904). [사진 덴마크 란데르스 미술관] 영국 영화 ‘레이디 맥베스’(2016)는 줄
-
"또 싸울 것"…'윤·이 봉합’ 깎아내리면서도 경계심 높이는 與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
계급장 떼고 배운다…MZ세대 ‘리버스 멘토링’ 공기관도 확산
지난 10월 발전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에서는 그 전에 볼 수 없던 광경이 펼쳐졌다. 20ㆍ30대 MZ세대 직원 36명이 처ㆍ실장 12명을 가르치는 멘토링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
래퍼 퀸 와사비, 이준석 일일 보좌관됐다 “못 알아보겠네”
[퀸 와사비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퀸 와사비(본명 김소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일일 보좌관이 됐다. 29일 이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퀸 와사비는 지난 28일 오후
-
해외 스타작가 작품 떴다, 한국 미술팬 눈이 즐겁다
알렉스 카츠, 노란 붓꽃, 2011, 린넨에 오일, 101.6x127㎝.[사진 타데우스 로팍] 루이스 부르주아(1911~2010), 알렉스 카츠(94)등 현대미술 두 거장과 신예
-
루이스 부르주아, 알렉스 카츠··· 현대미술 거장 전시 나란히
Alex Katz 노란 붓꽃, 2011 Oil on linen 101.6 x 127 cm. Paul Takeuchi 촬영. [사진 타데우스 로팍] 루이스 부르주아, LEAVES
-
피카소 뺨치네…돼지화가 '피그카소' 작품, 3100만원에 팔렸다
돼지 화가 '피그카소'가 그린 '야생과 자유'가 독일 투자자에게 약 3100만원에 판매됐다. [사진 '피그카소' 페이스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돼지 화가 '피그카소'가 그린 작품이
-
"청년 표심 뒤집힐 줄이야" 尹측 당혹…반문 2030 어디갔나
“20·30대 지지율이 오른 것은 맞지만, 향후 민주당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선을 그을 것 같다. 반문(反文)만 내세우면 청년 표심은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 9월 3
-
"취향은 있어" 담뱃값 오르자 월세 빼버린 자발적 홈리스女 [더오래]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24) 영화 ‘소공녀' 여러분은 인생을 살면서 내 행복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나요. 이 문장을 적고 난 후 곰곰이 생각해봤
-
나찰수와 국민동자의 힘겨루기 "절박한 쪽이 이긴다" [이정재의 대권무림 2부③]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2부 제3화〉 국민지난(國民之亂) 곪은 상처는 시간이 문제일 뿐, 반드시 터진다. 술시말(밤 9시경) 여의섬에 자리한 국민의방
-
[더오래]코로나 이겨낸 당신 떠나라, 실크로드 대장정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91) “한(漢)나라 진(秦) 땅에 뜬 달, 흐르는 달빛이 명비(明妃)를 비추네. 한 번 옥관(玉關) 길에 오르더니, 서
-
버스 안서 담배 피웠다고? 이걸 본 MZ세대" 그때 살았다면…"[폴인인사이트]
■ Editor's Note 「 조짐이 심상치 않으니 어쨌든 마케터들은 준비해야 한다. 2000년대 감성의 뉴트로 컨셉을. 유행은 돌고 돌죠. 유튜브에서도 '뉴트로(Ne
-
멀리 뛰려 움츠린 개구리처럼, 백스윙 때 자세 낮춰야 장타
━ 박원의 챔피언 스윙 LPGA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평균 273야드로 장타자다. 백스윙 탑에서 좋은 자세가 비결이다. [뉴스1] 지난주 부산에서
-
[소년중앙] 최첨단 AI 로봇이 내 ‘절친’ 된다면
━ 고장난 론 감독 사라 스미스·장 필립 바인·옥타비오 로드리게즈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7분 개봉 10월 27일 최첨단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세상!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정조가 사랑한 책가도, 현대 미술·디자인에 스며들다
━ [영감의 원천] 조선시대 책장 그림 “화원 신한평과 이종현 등은 각자 원하는 것을 그려 내라는 명이 있었으면 책거리(冊巨里)를 마땅히 그려 내야 하는 것이거늘, 모두
-
[밀실]"금연 상담 갔다 26년 만에 알았죠"…어른 ADHD의 슬픔
"'하지 마. 조용히 해. 입 닫아.' 여아 ADHD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받는 사회적 조치인 억압이었죠. 저도 '네가 남자로 태어나야 했는데'라는 말을 지금껏 들으면서 자랐어요.
-
"보이스피싱 백신 맞으세요" 가족과 보면 딱…추석영화 6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15일 나란히 개봉한 영화 ‘보이스’ ‘기적’이 이틀간 각각 누적 10만‧6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선두에 나섰다. 추석 극장가 실패 없는 관람을 위해 가족과
-
민주 제도의 위기, 캘리포니아 해법은?
민주주의 쇄신 민주주의 쇄신 네이선 가델스·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지음 이정화 옮김 북스힐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꼬인 걸까. 인류 최대의 발명품으로 불리는 민주주의가 고장 나
-
[더오래]프랑스 대표 화가 여럿 섭렵한 풍운의 춤추는 여인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63) 무용과 음악은 늘 함께 하는 것 처럼 그림도 댄스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면 댄스 문화사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
-
[더오래]낭만주의 음악을 이끈 천재 쇼팽, 경제는 ‘무’개념
━ [더,오래] 반려도서(87) 『쇼팽의 낭만시대』 송동섭 지음 / 뮤진트리 / 2만2000원 쇼팽의 낭만시대. 쇼팽은 39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피아노곡 2
-
색채 추상화가 최욱경, 맥주에 생호박 등 야채 안주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작업실의 최욱경, 1973년. [사진 이명미]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는 ‘여성작가 추상미술전(Women in Abstraction)’이 오는 6일까
-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제1기 영 오너스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최근 우리나라 다수 중소기업에서 창업자 세대로부터 2세, 3세로 경영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제4차 산업혁명 및 정부의 창업 지원정책으로 젊은 오너 CEO들이 증가하는 추
-
[더오래]마치 경배하듯이…신라 왕 무덤 향해 수그린 소나무들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3) 어느 날 신문을 보다 경주 삼릉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서 있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사진에 매료되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여
-
[시론] 사학의 교사 선발권 빼앗는 게 교육 개혁인가
이제봉 울산대 교육학과 교수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학의 자유를 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학과 야당은 물론이고 많은 교육전문가가 반대했지만, 군사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