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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퀸 와사비, 이준석 일일 보좌관됐다 “못 알아보겠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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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와사비 인스타그램 캡처]

[퀸 와사비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퀸 와사비(본명 김소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일일 보좌관이 됐다.

29일 이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퀸 와사비는 지난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대표 옆에서 일정을 수행했다. 이날 이 대표가 참석한 일정은 같은 당 홍석준 의원이 주최한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다.

퀸 와사비는 이날 이 대표가 토론회 모두발언과 취재진 질의응답을 할 때 옆에서 결재서류를 들고 동행했다.

퀸 와사비는 평소 직설적인 발언과 과감한 가사 및 안무,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및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정장을 갖춰 입고 이 대표 옆에서 보좌관으로 일정을 수행했을 때 현장에선 “퀸 와사비인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래퍼 퀸 와사비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옆에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YTN 방송 캡처]

래퍼 퀸 와사비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옆에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YTN 방송 캡처]

퀸 와사비가 일일 보좌관으로 나서게 된 이유는 YTN 플러스에서 제작하는 ‘퀸 와사비의 일일 보좌관’이라는 체험형 정치 토크 프로그램 때문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한 달 전쯤 요청이 와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YTN 플러스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이 대표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퀸 와사비는 이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촬영도 마쳐놓은 상태라고 한다. YTN 플러스는 추가로 촬영에 임할 정치인을 물색 중이다.

한편 퀸 와사비는 지난 2019년 데뷔한 여성 래퍼다.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MBC 예능 ‘피의 게임’에 출연했다. 엠넷 ‘쇼미더머니’에도 참가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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