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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해상관제센터 24시 … 비틀비틀 ‘음주 배’도 잡아낸다
17일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관제사들이 레이더 모니터를 보면서 선박을 안내하고 있다. 관제센터 밖으로 여객선이 보인다. [송봉근 기자] “모든 입항선박들, 여기는 부산항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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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울산 현대자동차 가 보니
현대차 울산 공장 부지에 있는 자동차 수출 부두.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정박한 부두에는 1만 대 가까운 수출용 차량이 대기 중이다. [현대자동차 제공]#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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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때던 하역장비를 전기로 움직여 매연·소음 ‘뚝’
부산 북항 신선대 부두.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인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요즘 들어 크레인 위쪽에서 내뿜는 매연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역장비의 동력을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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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운업 진출 … 곧 수출차 운반 전용선 발주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종합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해운업까지 본격 진출한다. 올 하반기 자동차 운반 전용선 2~3척을 국내 조선업체에 발주해 종합 해운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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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미루면 하루 수천만 달러씩 날아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속도에 모든 게 달렸다. 시간을 끌면 해운·조선업 전체가 다 죽을 수 있다.” 한국인 첫 국제 선박중개인인 황우승(40·사진)씨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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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미루면 하루 수천만 달러씩 날아간다”
관련기사 “해운·조선 구조조정 서둘러야” 37개 대형 해운사, 이달 말 생사 갈린다 “속도에 모든 게 달렸다. 시간을 끌면 해운·조선업 전체가 다 죽을 수 있다.”한국인 첫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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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용선 계약 한 차례만 허용”
전문가들은 난마처럼 얽힌 용선·재용선 문제를 푸는 것이 해운업계 구조조정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밝힌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옳은 방향이지만 그 속도를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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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하듯 ‘화물선 다단계 재임대’ … 운임·일감 줄자 업체들 타격
“귀사의 배가 어떤 ‘체인’을 갖고 있는지 명확히 밝힐 것.” 서울 중구에 본사가 있는 해운업체 A사의 직원은 지난해 말 일감을 맡길 외국 화주(貨主)로부터 온 전문을 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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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폐기물, 선진국의 연구 현장
길이가 4.7㎞에 이르는 이 동굴은 자동차를 타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길고 넓다. 원자력 발전을 하는 세계 각국에 맹독성 원전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은 ‘뜨거운 감자’다.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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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세계 5대 해운선사 도약 푸른 꿈
STX그룹은 올해 무역의 날에 풍성한 결실을 거둔 계열사들이 많다. STX팬오션의 60억 달러 수출탑 수상을 비롯해 STX조선 20억 달러, STX엔진 8억 달러, STX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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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127개 품목 세계 1위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 표면은 반짝거리고 깔끔하다. 다 이유가 있다. 윤기를 내고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플라스틱 필름을 붙인다. 이것이 고광택 시트다. 국내 주요 가전제품 표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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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두 달간 수주 달랑 5척뿐
삼성중공업은 20일 오전 ‘드릴십 두 척을 총 14억4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증권시장에 공시했다. 브라질의 한 선박회사와 바닷속의 원유를 캐낼 때 쓰는 드릴십을 만들기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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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돌풍 … 해운업 삼국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36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의 국내 해운업계는 20여 년간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양강 체제였다. 하지만 올 상반기 STX팬오션이 급부상하면서 판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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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 1948년 … 해방 후 5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 갈랐다
대한민국 60년의 ‘근대화 성적표’는 눈부시다. 경제 성장의 통계 지표가 무엇보다 괄목할 만하다. 1960년대 초까지 국가예산의 85%를 미국 원조에 의존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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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산업이 세계1위로 … 울산서 ‘조선의 날’ 큰 잔치
현대중공업의 조선사업부 전경. 이곳을 중심으로 155개 업체 3만9000여명의 시민이 세계 1위의 조선산업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울산시민 3만9000여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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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차 해상운송 직접 한다
글로비스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출차 해상운송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종합물류 계열사. 글로비스 측은 25일 “현재 현대·기아차 해상운송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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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100개 넘었다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수가 100개를 넘었다. 24일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지난해 말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오영호 차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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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증시 대예측] LG전자·LG필립스LCD ‘왕 중 왕’
10대 증권사 사장들이 2008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종목을 추천했다. 앞서 알아본 내년 주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종목들이다. 특히 각각 두 곳의 증권사가 추천한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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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고 신기술 대통령상에 조선 ‘빅3’ 합작 초대형 LNG 운반선
산업자원부는 올해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최고 신기술 제품 중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조선 3사가 개발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LLNGC·사진)을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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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세계 바다를 지배할 ‘조선업의 왕’ 모십니다
올해 초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울산 본사의 도크(선박 건조장)에서 이 회사가 만든 8만2000㎥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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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특수 선박 건조 … 불황은 없다
(1) 연평균 매출 30% 이상 증가 현대미포조선은 30여 년간 쌓은 풍부한 조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박건조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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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원 조선기술' 중국에 넘어갈 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올 1월 국내 한 조선업체에서 기술 유출이 시도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대형 조선업체 D사의 기술기획팀장이던 엄모(53)씨가 지난해 퇴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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造船 등 세계 일등기업 등장 … 경제 체질 바뀌어
관련기사 암달러상 '훈이할머니'도 급변하는 환율에 속타는데… [FOCUS] 경제 교과서 다시 쓸 판 지난달 30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바다 위에 떠 있는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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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 확산…기업들 채권발행 줄연기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금융시장에 불안 심리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주요기업의 채권발행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28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