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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자 95%가 '미취업 증후군' 고통
취업 실패가 반복되거나 실업이 장기화하면서 이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거나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는 청년 실업자가 10명 중 9명꼴인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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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3년 만에 돌아온 '슈렉2'
'미워할 수 없는 녹색 괴물' 슈렉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시간이 흐른 만큼 슈렉도 한층 성숙해진 느낌이다. 신분.외모 같은 가치에 길들지 않은 '동물성'은 여전히 간직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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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온라인 교실] 주택보급률
Q : 신문을 보면 주택보급률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50%도 있고 100%도 있더군요. 이 수치의 차이는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나요. 또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뭔가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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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수는 악, 진보는 선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연세대에서 특강을 했다. 그가 특강에서 "지도적 인사들이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면 그 사회의 신뢰가 붕괴된다"거나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상생"이라고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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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소설을 만나다' 전시회 대담] 1. 김점선-최인호
▶ 강남교보문고의 시화전 두 주인공. 최인호(右)씨와 달리 ‘길들여지지 않는 여자’김점선씨는 특유의 뚱한 표정이다. 화가와 소설가의 만남으로 기획된 문학사랑 주최 '그림,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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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남북 현안'에 고언]
최근 한반도 정세의 화두는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10년이다. 2차 정상회담설은 김 위원장이 올 들어 중국.일본과 정상회담을 재개하고, 북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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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41. 신천지
▶ 필자가 기사로 소개했던 영화 ‘피아골’의 한 장면. 극장 단성사(團成社)의 김인득(金仁得)사장이 영화 관람권을 네댓장씩 보내주었다. 영화 구경도 아무나 하는 시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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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아이들에게 자유를 돌려주자
이오덕(1925~2003)은 평생을 아이들 쪽에 서 있었던 교사다. 그는 43년 동안 선생님으로 살면서 어린이 문학 세우기와 우리말 살리기에 힘을 쏟았다. 어린이가 보고 느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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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좋다] '미니골프+당구' 같은 게이트볼
'톡'하고 스틱에 맞은 빨간 공이 'ㄷ'자형 게이트를 향해 구르더니 게이트 30cm 앞의 흰 공에 맞는다. 빨간 공은 이명규(79)씨의 공이고, 흰 공은 상대방의 공이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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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돈] 5. 영화 : 헐리우드, 길 비켜라(끝)
▶ 한국영화가 부흥기를 맞게 된 데는 결국 ‘사람’의 힘이 가장 컸다. 영화계에 인재가 쏠리니 극장으로 관객이 몰렸다. [김춘식 기자] 2004년의 한국 영화는 눈부시다.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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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위빈 떴다…TV바둑 우승, LG배 8강 진출
중국에서 위빈(兪斌)9단이 화제다. 37세의 위빈이 올해 단체전인 CSK배 우승을 주도하고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서 송태곤7단을 꺾고 우승한데 이어 LG배 세계기왕전에서도 8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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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연세대 특강 "끼리끼리 조폭문화 청산해야"
▶ 2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의 ‘변화의 시대, 새로운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을 대학생들이 700여명이 듣고있다. 대학생을 상대로 한 盧대통령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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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최경주 선수가 돋보인 까닭
최근 발매된 여성중앙 6월호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실렸다. '골프 신데렐라 안시현과 결별한 코치 정해심의 충격 고백'-무슨 얘기인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코닝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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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속 러시아 미녀 보면서 식사를"
▶ 유리 부스 안에 러시아 미녀가 누워 있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고 있다. [문화일보 제공] 지난 3월 문을 연 서울 강남의 한 식당이 사람들의 엿보기 심리를 이용해 마케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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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국민은행 外
▶국민은행=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 주식 건설교통부에 매각, 계열회사에서 제외▶케이티프리텔=김명자 등 6명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취소▶삼보컴퓨터=산업은행의 보유지분이 5.6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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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말하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인기 비결
SBS 주말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고공 비행중이다. 방영 첫 주 26.7%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하더니 3주 만에 39.6%를 기록, '국민드라마 기준선'인 40%에 바짝 다가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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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주5일제로 줄어든 4시간 메우기
'근무 강도는 더 세게-생산공정은 확 바꾸고-직원들의 자기계발은 화끈하게 지원하고…'. 주5일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앞다투어 '생산성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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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향상과 여성의 변화
앞으로 10년간 여성들은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까? 또 여성들은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가? 미국의 여성지 [레이디스·홈·저널] 이 마련한 [심포지엄] 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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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아르·누보」건축가 대가「엑토르·기마르」|「뉴요크」서 정상적인 작품전
「프랑스」「아르·누보」(새미술) 건축의 대가「엑트르·기마르」의 환상적인 작품전이 「뉴요크」근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우아한「톱해트」를 쓴 것 같다는 평만을 들었던 그의 건축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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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3)|갈피 못 잡는 육아·교육
①자기에의 개안 ②경제관리의 허실 ③갈피 못잡는 육아·교육 ④여성비하의 쳇바퀴 『자녀들의 운명은 항상 그 어머니가 만들어 낸다』고 한「나폴레옹」1세의 말은 어머니의 육아와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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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인내로 이긴 기구한 인연|방자여사가 말하는 결혼생활
일본 이본궁가의 왕녀였던 방자여사는 1920년 4월28일 나라 잃은 조선의 황태자 이은공의 비가 됨으로써 기구한 내조의 길에 올랐다. 이 두 사람의 인연은 그들 자신은 물론 주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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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잔영
『참으로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어려웠던 긴 세월이었다.』 이방자 여사는 자서전『지나온 세월』을 이렇게 끝맺고 있다. 그의「세월」은 한 자연인의 연륜만을 뜻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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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금릉위(박영효)는 과거 갑신정변 때 김옥균과 함께 혁명을 일으킨 투사였던 만큼 사랑하는 손녀의 장래를 위해서도 그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던지 이우 공에게서 받은 단자와 반지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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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문 닦다 중학생 추락사
【대구】26일 하오3시30분쯤 시내대봉동 경북중학교 3학년6반 노진학군(15)은 자기교실앞 「발코니」에 나가 유리창문을 닦다가 떨어져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 입원했으나 하룻만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