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인 '거지 대장'과 결혼한 日관료 딸…목포 울린 위대한 사랑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일제 강점기였다. 버려진 고아들을 보살피는 조선인 ‘거지 대장’과 조선총독부 일본인 관료의 무남독녀 외동딸이 결혼했다.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 답이
-
美, 中스마트카 수입금지 검토…바이든·트럼프 누가 되든 무역장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라신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
-
“혁명적 자폭” 세뇌된 김동식…폭파범 김현희도 동문이었다 유료 전용
「 〈제1부〉 ‘공화국영웅’ 남파간첩 김동식의 인생유전 」 「 2화. 죽기 위해 살아야 하는 운명 」 1981년 3월 18일 땅거미가 내려앉은 평양 대동강역. 김동식은 노동
-
김정은, 말단까지 직접 통제…파출소장 불러 "조국 침해요소와 투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파출소장 격인 분주소장들을 모아놓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민들과
-
[CMG중국통신] 프랑스인 71.4% “중국, 세계 과학기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일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프랑스인 상당수가 중국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국
-
“대물 여운형” 점찍은 美군정, 병약남 김규식에 눈 돌렸다 유료 전용
「 〈제2부〉 여운형과 김규식의 만남과 헤어짐 」 「 ② 해방정국에서의 인연과 야망 」 ━ 미군정사령관 하지의 고민 해방정국에서의 삶이 누구인들 격동이
-
'APP 세대' 앱 사용 패턴으로 보는 중국 Z세대 가치관
APP세대의 생활방식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힘들다면, 그들이 쓰는 앱(APP)을 보라 중국의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APP 세대’라고도 불린다.
-
집권 10년 모디도 껄끄러운 사람…델리 '빗자루 당수'의 돌풍 [후후월드]
「 용어사전 > 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
브랜드 로고 제거 꼼수…김정은 경호 나선 1억대 SUV 정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
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 참관…대러 수출용 쇼케이스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25일 240㎜방사포탄 검수 시험 사격을 직접 참관했다. 러시아에 다량의 포탄과 미사일을 공급 중인
-
"북한이 '유전자 가위 기술' 관리 못하면, 제2의 코로나 터질 것"
지난해 6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모습. 신문은 ″국가과학원이 새 품종 개발 연구에 창조적 지혜를 합쳐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시스 북
-
"대학 나와 월 114만원 돼지농장 취업"…통계보다 심각한 中실업
지난해 4월 11일 중국 서부 대도시 충칭에서 열린 잡페어에 몰린 인파. AFP=연합뉴스 "요즘 중국 대학교 졸업생 3분의 1은 실업자일 것"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
[삶과 추억] 톨레랑스 알린 ‘빠리의 택시운전사’
1999년 2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왼쪽)이 오랜 친구이자 그의 귀국추진 모임 대표를 맡았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당시 영남대 교수)과 악수하고 있다.
-
톨레랑스 역설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작가 별세
프랑스 망명 생활의 경험을 담은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널리 알려진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77세. 홍세화씨(왼쪽에서 세 번째) 프랑스 망명 20
-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20년만에 퇴진…내달 웡 부총리 권력 이양
싱가포르 리셴룽(72) 총리. AFP=연합뉴스 싱가포르 행정수반인 리셴룽(72) 총리가 다음 달 물러난다. 2004년 취임 이래 집권 20년 만이다. 15일 AP통신,
-
경제 이틀, 정치 하루…숄츠 獨총리의 ‘디리스킹’ 중국 행보 주목
14일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가 중국 충칭의 보쉬 수소동력시스템을 찾아 신에너지 산업 현황을 시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충칭·상하이·베이징 순
-
“죽어도 죽지않는다”민영환 유서·거문도역사공간,등록유산된다
민영환 유서(명함) 전체.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11일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민영환 유서(명함)’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영환
-
엔비디아 뺨치는데 주가 바닥…중국AI, 투자 타이밍이 온다 유료 전용
중국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칩 분야에선 매우 강력한 경쟁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출장 뒤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AI 칩 분야
-
'셰셰 대한민국'…대학가 나붙은 새빨간 대자보 정체
1일 대학가에 '셰셰(謝謝·고맙다는 뜻의 중국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사진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수도권 대학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했던
-
넷플릭스 1위 '삼체' 뭐길래…시청도 못하는 대륙서 난리났다
넷플릭스 8부작 '삼체' 예고편. 넷플릭스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삼체’(3 Body Problem)를 두고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
보아오포럼, 中 올해 5% 성장 무난...소비 진작이 관건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 목표치의 실현 가능성과 실현 방식에 대해 '2024 보아오(博鰲)포럼 연차총회'(이하 보아오포럼)에서 뜨거운
-
초등학교 수학 문제와 미드로 부활한 문혁의 추억
넷플릭스 8부작 '삼체' 예고편. 넷플릭스 현재 중국 70~80대 연배의 상당수는 공통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고 자랐다. 이런 이유로 중국이 개혁개방을
-
“혁명은 계급 아닌 애국심” 중공군과 싸운 JP의 ‘중국관’ (104) 유료 전용
■ 「 100회를 넘긴 ‘김종필 증언록’, JP가 보고 만난 세계와 그의 세계관, 그리고 역사관을 들어봅니다. 이번엔 마오쩌둥과 장제스의 각축, 격동의 중국 현대사를 동시대에
-
북, 돌연 “기시다, 김정은 만남 원해”…한·미·일 흔들기?
기시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고 또다시 밝혔다. 지난달 15일 담화를 낸 후 한 달 열흘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