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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마지막 시민군' 김영철씨 혼수상태
"5.18을 그토록 잊지 못하시더니…. " 24일 오후 조선대병원 중환자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붙잡혀 고문 등의 후유증으로 그동안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김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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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신사고…2개월된 영아 사경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서 N제약사의 PDT (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 혼합백신) 백신과 먹는 소아마비 백신 (OPV) 을 접종한 생후 2개월 된 유모군이 의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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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있는 태아 미리 치료 하세요
건강한 아기의 출산은 모든 예비부모들의 간절한 소망. 근래 산전검사가 일반화돼 아기의 이상을 미리 발견하기가 한결 쉬워졌다. 또 이상이 있는 태아를 엄마 뱃속에서 미리 치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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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퇴원]의사 살인죄 적용…환자 부인도 실형
서울지법 남부지원 제1형사부 (재판장 權鎭雄부장판사) 는 15일 가족의 요구로 중환자를 퇴원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B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梁모 (34) 씨와 레지던트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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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眠한 '팝의 전설' 프랭크 시내트라
15일 타계한 프랭크 시내트라는 말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미국 연예계의 대부였다. 그는 가수및 배우로서 뿐 만 아니라 뭇 여성들과의 염문, 마피아와의 관련설, 정치권과의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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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퇴원시켜 사망, 의사 3명에 중형구형
치료를 중단하면 숨질 가능성이 큰 중환자를 퇴원시켜 사망케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의사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 이중희 (李仲熙) 검사는 24일 지난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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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중 심승현양에 격려전화 쇄도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향한 인정은 식지 않았다.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간질성폐렴과 투병중인 심승현 (沈承賢.5) 양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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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폐렴 투병 다섯살 승현이
"우리 승현이 좀 살려주세요. 인공호흡기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 서울광진구구의동 허름한 지하 셋방.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아야 할 심승현 (沈承賢.5) 양이 인공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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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남편 강제퇴원시켜 숨지게 해…40대 살인혐의 구속
중환자실에 입원한 남편을 강제퇴원시켜 숨지게 한 부인이 살인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 (朴英洙 부장검사) 는 15일 병원비가 없다며 뇌수술을 받은 남편을 강제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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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증권 법정관리 신청 배경과 파장…증권사 연쇄부도 우려 증폭
고려증권 부도에 이어 동서증권마저도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됨에 따라 증권사의 연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동서증권은 순재산액이 4천7백억원에 달하는 등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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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불로 주변국 고통 극심
동남아 일부 국가들이 연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전역에 걸쳐 삼림화재로 인해 희뿌연 연무 (煙霧)가 역병처럼 번져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연무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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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복어毒등 유해물질 난치병 치료제로 각광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만 했던 독이 약이 돼 돌아왔다. 최근 중독성 마약으로 분류돼 법률적으로 엄격히 금지돼온 마리화나(대마초)와 기형아 유발 부작용으로 오래 전에 용도폐기된 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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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폐질환-폐렴바로알기
폐렴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한국인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원인중 폐렴이 10위를 차지하고 있다.폐렴은 말그대로 폐에 생긴 염증.주로 면역력이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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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 '사랑의 구급차' 전달
서울시내 환경미화원들의 사랑으로 경기도 가평꽃동네(원장.吳雄鎭신부)구급차가 마련됐다.결코 넉넉지 못한 살림이지만 자신들보다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는 사랑의 실천이어서 감동은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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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씨 찌른 조카 구속
경북 영주경찰서는 5일 박용만(朴容萬.전국회의원.72)씨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朴전의원의 조카 박성철(朴性喆.70.무직.서울마포구대흥동)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 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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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성폐렴 예방이 최선책
『2,3주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 치료를 계속 했는데도 증상이심해지더니 1주일전부터는 열이 몹시 나면서 폐렴이 됐어요.이후근처 병원에 입원해 폐렴치료를 받아도 아이는 점점 숨쉬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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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여성부종 원인과 대책-짠음식.스트레스로 발병
『자고나면 수시로 얼굴이 부어 나다니기가 창피해 약국에서 이뇨제를 사먹기 시작했어요.처음엔 한두알만 먹어도 부기가 빠졌는데 차츰 양이 늘어 최근엔 하루 30알씩 먹어야만 부기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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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땀 밴 땅을 일구며
올해 여든 여섯이신 나의 어머니는 지난해 5월 밭에서 완두콩을 심다 호미를 쥔채 쓰러지셨다. 갑자기 왼쪽 뇌에 출혈을 일으켜 의식불명이 된 어머니는 7시간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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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내 휴대폰 사용 의료사고 우려
『병원에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합시다.』 휴대폰 보급이 크게 늘면서 전자파에 의한 의료기기 오작동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조사된 바 없지만 외국의 경우 이미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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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간호사들 김밥팔아 死境 헤매는 未熟兒도와
…간호사들이 김밥을 팔아 사경을 헤매는 미숙아 어린이의 입원비에 보탰다.서울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7일 생후 88일임에도 체중이 8백40밖에 되지 않아 인공호흡기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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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권리
지난해초 미국에선 있을 수 없는 의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열흘 간격으로 두건이 발생한 곳은 플로리다주 템파시의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병원.당뇨병을 앓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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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력 강한 분말과자 먹고 3세 어린이 重態
접착력이 강한 분말과자를 먹은 어린이가 호흡기장애(흡인성폐렴증세)를 일으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마산시합포구진동면교동리721 이문원(32.수산업)씨의 딸 수연(3)양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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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법률상 죽음과 충돌이 걸림돌
뇌사(腦死)입법화를 촉구하는 아시아지역 장기이식 전문의들의 서울선언문 채택은 그동안 법률이 의학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오히려 걸림돌 역할을 해왔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현행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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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란-항생제에 강한균
한여름이면 단골로 등장하는 레지오넬라 뉴모필라 균이 올해도 유명 호텔.백화점등의 냉각수 탑에서 다량 발견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박테리아의 일종인 레지오넬라는 폭 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