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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에게 쫓겨난 고종, 이토 빈소 찾아가 조문 ‘굴욕’
1909년 11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이토 히로부미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오른쪽 예복 대열 맨 앞이 조선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 [사진가 권태균 제공] 안중근의 이토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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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김홍집 제거한 고종 곁엔 친일 매국노만 득실
을사늑약 체결 기념사진. 가운데 앉은 사람이 이토 히로부미이고 왼쪽이 하세가와 조선 주차군사령관, 오른쪽이 외부대신 박제순이다. [사진가 권태균]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③친일내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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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깜깜한 고종, 러일전쟁 후 미국 믿다 발등 찍혀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리했으나 전쟁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어야 했다. 1905년 1월 5일 여순에 있는 호두산(虎頭山) 203고지(러시아군의 요새)에서 일본군에게 투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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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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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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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부족한 임금 오락가락 정치 행보 망국은 필연이었다
통감 관사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다. 1906년 설치돼 1910년 총독부가 설치될 때까지 대한제국을 지배했던 기구인데 초대 통감이 이토 히로부미였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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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너무 어리광 부리면 죽여라” … 공포 분위기 속의 을사늑약
1905년 을사늑약 체결 당시 경운궁(지금의 덕수궁) 대안문 앞에서 일본군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독립기념관 소장 사진)1905년 11월 17일 오후 을사늑약이 강박된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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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 이토 히로부미 심장 멈추다
통감 시절(1906~1909) 한복을 차려입은 이토 히로부미(뒷줄 가운데). 부인 이토 우메코(伊藤梅子앞줄 왼쪽 둘째)와 을사오적 중 한 사람인 이지용(뒷줄 오른쪽)의 모습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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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능지기 고영근
올해로 90주년을 맞은 3·1 운동의 기폭제는 고종 황제의 장례였다. 3월 3일 고종의 인산(因山)을 앞두고 수십만 군중이 상경해 있던 참에 33인 대표들이 거사 날짜를 고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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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외식업계 컴백한 전 TGIF 창업멤버 이지용씨
국내에 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을 처음 도입한 주역이 다시 외식업계로 돌아왔다. 최근 서울 신촌에 ‘온더보더(On The Border)’라는 멕시코 음식점을 연 JRW사의 이지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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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8명 재산 410억 국가 귀속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8명의 후손이 보유하거나 친일파 본인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 201만8645㎡(시가 410억원.공시지가 174억원)에 대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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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후다, 화투, 그리고 이완용…48장 ‘동양화의 내력'
화투는 16세기 일본 규슈 다네가시마에 표착한 포르투갈 사람들이 일본에 건넨 카르타(carta)에 기원을 두고 있다. 카르타는 왜색화하면서 하나후다(花札) 또는 하나 카르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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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鬪 팔도는 고도리공화국
조선시대 도박판을 그린 풍속화인 김양기의 39투전도39 화투짝이 잘 달라붙는 것으로야 오래도록 미제 군용담요가 최고였다. 가솔들은 저마다 제 분수를 알아 역할을 나누었다. 큰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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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친일파 공개 적절"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17일 친일파 송병준을 포함한 202명을 2기(1919~37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 대상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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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녀 '내 사랑 야옹이'
혼자 사는 직장인 정미선(35ㆍ여)씨는 3년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 계기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양이 덕에 외로움을 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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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짜' 속편 만든다는 소문 도는데 …
영화 '타짜'(사진)의 관객 수가 600만을 훌쩍 넘었답니다. 최동훈 감독의 날렵한 연출력에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이 딱 맞아떨어진 결과인데요, 이런 걸 도박 용어로 '뒤패가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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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짜' 속편 만든다는 소문 도는데 …
영화 '타짜'(사진)의 관객 수가 600만을 훌쩍 넘었답니다. 최동훈 감독의 날렵한 연출력에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이 딱 맞아떨어진 결과인데요, 이런 걸 도박 용어로 '뒤패가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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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공 애국심 살아 숨쉰다
"오호라, 나라의 수치와 백성의 욕됨이 여기에 이르렀으니……영환은 죽음으로써 이천만 동포 형제에게 사죄하노라." 충정공 민영환(閔泳煥,1861~1905)이 일제 강압으로 을사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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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박제순비 철거 논란
'을사오적' 박제순의 선정비(善政碑)가 인천향교에 세워져 있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처리 방법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 관교동 옛 인천도호부청사 옆의 인천향교 앞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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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뮤지컬 스타들과 음악드라마 조우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얼짱 출신 탤런트 구혜선이 김법래, 조서연, 박준면 등 뮤지컬 스타들과 음악드라마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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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100년' 인천고 뿌리 깊은 야구 최강
▶ 8회초 1사에서 인천고 3루주자 이명기가 5번 김성훈의 외야플라이때 홈인하다 아웃되고 있다. [연합] 인천고가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고교대회에서 우승했다. 인천고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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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꽃밭에서 사는 '백합 박사들'
선(善)과 순결을 상징하는 꽃인 백합(나리)만을 10여년간 연구해 온 충청남도 공무원 3명이 동시에 박사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태안백합시험장에서 8~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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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둔지산(屯芝山)
북한산이 한강을 바라보며 남산을 안고 있다면, 남산은 둔지산(屯芝山)을 품고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지형상 둔지산은 한강변 모래사장으로 달려가는 막내 동산이다. 그러나 그 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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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낮추면 일이 보인다
대학문을 나온 지 2년이 넘은 이수진(25.여)씨는 아직도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토익 성적이 9백점을 넘고 학점도 높은 편이지만 좀처럼 취업 열쇠를 쥐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