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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조조정 회오리] 4. 법·제도 정비로 힘 실어줘야
"구조개혁에 적극적인 대학에는 학교 소유 부동산의 사용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수익을 늘려 교육시설 확충 비용을 충당할 길을 터줘야 한다는 얘깁니다." 경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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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제4회 함춘대상 수상자 선정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김진복 백중앙의료원장.김윤범 시카고의대 교수 등 네 명이 제4회 '함춘대상' 을 받는다. 서울대 의대 동창회(회장 이길여)는 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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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51. 가천미추홀봉사단 (상)
가천미추홀봉사단 총재 취임식에서 단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는 필자. 1960년대 미국 유학 때의 일이다. 자신의 '봉사 시간'을 기록한 카드를 매단 줄을 목에 걸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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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21. 환자 진료 25시
바쁜 개업의 시절에 바깥 세상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신문을 읽는 것이었다. 진료에 몰두하고 환자에게 헌신적으로 의무를 다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기 위해 나는 후학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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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37. 옛 공예품 발굴
전통 수공예 전시회에서 태극문양이 새겨진 귀중품 보관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필자. 어머니는 바느질 솜씨가 좋았다. 버선.골무.귀주머니 같은 것은 대부분 손수 만들었고,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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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어린이어깨동무, 길봉사상 수상
한국여자의사회는 올해 길봉사상 수상단체로 남북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권근술·사진)를 선정했다.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북한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1996년부터 분유·의약품 지원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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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61. 국제교환학생
외국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있는 필자. 나는 가천의대를 설립하면서 뛰어난'의술'과 훌륭한 '인성(人性)'을 갖춘 의사를 키우고 싶었다. 우리의 의학도들이 '우물 안 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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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66. 경원학원 인수
1998년 12월 경원학원 이사장에 취임한 필자. 1998년 가천길대학 임청 학장이 최원영 경원학원 이사장을 한번 만나보라고 권했다. 경영난에 처해 있는 경원대 측이 인수자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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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54. 모범생의 탈선
중학교 2학년 때 단짝이었던 '세 별 자매'가 기념 촬영했다. 왼쪽부터 김진렬(6·25 때 행방불명), 조순주(작고), 필자. 청소년기에는 착한 모범생이라도 탈선의 유혹에 쉽게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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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64. 인재를 찾아서 (상)
올 4월 20일 뇌과학연구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필자. 현대의학 발전과 의료계 변화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다. 그래서 나는 가천의대.길병원 연구진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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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65. 인재를 찾아서 (하)
이성낙(右) 가천의대 총장과 마틴 폴(左) 독일 훔볼트의대 학장이 이달 초 임상시험센터 공동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태훈 길병원 원장. 나는 최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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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57. 아낄 때와 쓸 때
직접 만든 옷(상의)을 입고 미주동창회에 참석한 필자(왼쪽 두 번째). 매니큐어로 스타킹을 때우고, 양말 구멍을 기워 신는 나를 보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웃는다. 며칠 전 구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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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72. 인생·경영철학
국내 최초로 도입한 첨단 단층촬영 장비인 '64 MDCT' 가동식에 참석한 필자(中). 사업가도 전문경영인도 아닌 나에게 "경영철학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이가 더러 있다.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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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40. 차 향기 가득한 병원
가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독일 의대생들에게 전통 차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필자(中). 1970년대 중반쯤 있었던 일이다. 어느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온 언니가 어이없는 얘기를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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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12. 내 인생의 로맨스
첫 데이트때 입었던 원피스 차림으로 센트럴 파크에서 포즈를 취한 필자. 내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왜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그럴 때면 "혼자 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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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47. 의과대학 설립
제1회 신입생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필자. 나는 1970년대부터 우수한 의료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설립을 꿈꿔왔다. 78년 의료법인을 출범시키면서 이런 소망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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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길재단 이길여 회장, 370억원 들여서 뇌연구소 만든다
가천의대가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조장희(68.캘리포니아주립대)교수를 영입해 최첨단 뇌과학연구소를 세운다. 가천 길재단이 운영하는 가천의대는 최근 조 교수와 15년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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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과학저널 표지 실리면 5억"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대학을 움직이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평가는 학생.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의 경쟁을 유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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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 효행상 11명 선정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은 20일 제9회 ‘심청 효행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대상에는 10년 넘게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올 3월 자신의 간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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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83. 회고록을 마치며
1975년 PET를 개발할 때 찍은 사진. 필자는 이 사진을 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연구 열정을 불태운다. 내가 즐겨 쓰는 말이 몇 가지 있다. 학생들한테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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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문 “거북선과 싸운 일본배 아나요 나와 다른 것 아는 게 세계화”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12일 경원대 예음홀에서 ‘글로벌 시대의 문화, 문화인’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경원대는 이날부터 각계 명사 12명을 초청해 매주 수요일 강의를 이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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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 42명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말하다
전국 국·공·사립대 68개 대학 총장과 보직교수 81명이 19일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42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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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길 의료재단서 경인일보 전격 인수
경인지역 최대 지방신문인 경인일보가 가천의과대학부속 길병원의 모체인 길 의료재단에 인수된다. 이길여 (李吉女) 길 의료재단 이사장과 경인일보 대주주인 성백응 (成百應) 회장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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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이길여 경원대 총장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경원대는 캠퍼스 지도를 바꾸고 있다. 8호선 지하철역과 학교를 연결하고, 컨벤션센터·첨단 전자도서관·투명 온실 등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시설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