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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없고 의사도 없다”/최천식 사회2부기자(취재일기)
음력 섣달그믐 리어카 행상을 하던 50대 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5군데를 돌아다녔으나 잇따른 진료거부로 끝내 길거리에서 숨졌다. 해마다 명절연휴,때로는 휴일에도 이러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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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91 의학계(상)|내국인간 에이즈감염 급증
91년 국내의료계는 학문적측면에서 이렇다할 성과가 드문 반면, 보험재정의 적자, 의료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고조, 콜레라 파동등 의학외적 문제점들이 많은해였다. 또 에이즈(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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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건강진단에 꺼져가는생명/폐암선고 한길례씨 가족의 4개월투쟁
◎억울한 「시한부인생」/먼저 알아낸 안세병원서 통보 안해/“이상없다”에 재검하니 폐암말기/손쓸기회 놓쳐 가족들 더욱 울분 한 환자가족의 끈질긴 집념이 형식적으로 일반 건강진단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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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병원협 세미나
한국가톨릭병원협회는 오는 25∼26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추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의료분쟁과 대처방안」으로 ▲의료분쟁의 사례(김인철 가톨릭의대교수) ▲의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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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진료공백 없애라(사설)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1차 진료기관인 개인의원들이 일제히 문을 닫는 현실은 일반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의료전달체계에도 적잖은 혼란을 빚고 있다. 중앙일보 14일자(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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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밀수품 근절대책 없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지역 이기주의 조정기구 만들 용의는/질문/세제등 활용 재벌소유·경영 분리유도/답변 ○사회분야 질문 ▲문정수 의원(민자)=일부 가진자의 과소비행각과 호화주택·불법호화별장은 평생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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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의료인상」 제시/가톨릭의료원 의학윤리선언 의미
◎기존 윤리 강령보다 구체적/미국등 선진국선 이미 시행 의료계가 일부 병원들의 도덕적·윤리적 비리로 국민들에게 비판과 불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김대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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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예방 의료인들 본격연구 필요/법의학 세미나서 「적극론」 대두
◎“사회문제 비화 자성” 한목소리/“주의의무 다했나” 여부가 기준 최근 민주화의식고조와 환자들의 의식구조 변화로 의료분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법의학 전문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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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 가능성을 최소화하라(사설)
의료사고로 사망한 환자의 46%가량이 담당의사의 오진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보고서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내용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보고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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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작동 멈춰 일부는 철거|유지·보수비 엄청나 환자에 비용전가도 문제|국산 자기공명 진단장치 고장잦아|병원-판매업체 잇따른 분쟁
고가 의료장비의 무분열한 도입으로 의료비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1대에 9억여원이나 하는 국산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 6대가 잇따라 고장 또는 작동불능의 상태에 들어가 병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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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호씨 산파역
또 당시 금씨가 국내 정가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에 비춰볼때 금씨의 초대원장 취임은 신생소비자보호원의 위상을 격상시킨 역할도 했지만 선거등에 대비한 집권당의 정치자금 모금 포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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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철도·금융·의료분쟁/소보법 예외로 불만높다/소보원 실태조사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우편·수도·철도등 공공서비스,보험등 금융서비스,의류분쟁,변호사와 위임자간의 분쟁 등이 현행소비자보호법에서 제외돼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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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작가 김민숙씨 수단 난민촌을 가다 (상)
여류작가 김민숙씨가 지난달 아프리카 수단의 난민촌을 다녀왔다. 기아·질병에 시달리는 난민들을 바라보면서 김씨는 지구촌의 인간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작가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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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무기 감축협정 조인/부시고르비/오늘 3차 정상회담서
◎미,소에 무역최혜국/대우/부시 발트3국 독립등 해결 요청/START 주요내용/소 전략핵 35%이상 감축/미 핵탄두 9천개로 줄여/핵탄두수 6천개로 제한/전략무기 3국 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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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사법적 구제로 해결하자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구제는 국민의 권리구제에 있어 대전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보사부가 마련중인 가칭 「의료피해구제법」시안 내용 중 피해구제의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생각되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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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에만 유리하게 제정
보사부가 마련중인 「의료피해구제법」시안이 의료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위헌의 소지마저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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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억울하지 않게/의료분쟁 중재는 공신력이 생명(사설)
보건사회부가 마련한 의료피해구제법(시안)은 해마다 늘어나는 의료분쟁을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우선 기대를 갖게한다. 지난 83년에 불과 40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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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피해 보상에 최선|「페놀」 치른 대구 시장 인터뷰
낙동강 페놀 오염 쇼크가 일어난지 2개월 남짓. 지난 봄 전국의 여론이 들끓었던 이 사건이 시국의 큰물에 휩쓸려 잊혀져가고 있지만 이해봉 대구 시장은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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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 정형외과 가장 많아/지난해 98건 산부인과도 73건
환자들이 의료기관의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의원을 상대로 신청하는 의료분쟁중 가장 많이 몰리는 진료과는 정형외과이며 의료분쟁을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진료 및 수술의 과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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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시대 눈앞에|실업자에 수당·재취업 알선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에게 일정기간 생활비를 지급하고 재취업을 알선해 주는 고용보험제도가 7차 5개년 계획 기간인 92∼96년 사이 실시를 목표로 정부 내에서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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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커 모스크바 전격 이송/독소 밀월무드에 “찬바람”
◎“발포명령 범법자”… 독일측 분노/양국 고위층 사전 협의설도 구동독 소련군 병원에 머무르고 있던 에리히 호네커 전 동독 국가평의회의장(78)이 신병치료를 이유로 지난 13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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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특수」 미 점수따기 안간힘/걸프 종전앞둔 정부 외교전략
◎수송단 지원 제값 매겨줄지 의문/애·시리아 등과 대사급관계 격상 서둘러 정부는 걸프전이 마침내 종결됨에 따라 중동특수에서 경제적 활로를 찾기 위한 외교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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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탄 안쓰고 빨리 끝났으면”/걸프 전면전 돌입하던 날
◎경기 침체·물가 걱정/휴일 눈·귀 TV 쏠려/건설업체,특수대비 준비 부산 미국등 다국적군의 전면 지상전 개전소식이 전해진 24일 국민들은 지상전의 결과,이라크·쿠웨이트 잔류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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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지원과 국익/김두겸(중앙칼럼)
걸프전이 터지기 전만 해도 냉전후의 세계는 지오 이코노믹스(Geo Economics) 시대가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했다. 그동안 세계정치를 지배했던 군사력 우위의 지오폴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