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는 메르스 청정섬인데” … 6만7000명 관광 취소, 경제 흔들려
원희룡 제주지사11일 낮 12시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쇼핑 가게가 몰려 있고 먹거리도 다양해 제주도를 찾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꼭 찾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하지만
-
음압병상도 없는 부산·강원대병원, 치료시설 지정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전국 ‘메르스 치료병원’ 16곳 가운데 부산대·강원대 병원이 음압(音壓) 격리병실이나 음압 병상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
-
[취재일기] “정의 실천했더니 병원이 어려워지더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강인식사회부문 기자메르스가 우리 사회를 발가벗기고 있다. 부실한 국가 시스템은 말할 것도 없고 개별 직업군, 개개인의 윤리 수준까지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
[시론] 메르스 방역 실패는 병원 책임 아니다
추무진대한의사협회 회장6월 첫 주를 고비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보건 당국의 전망은 빗나갔다. 정부와 국민의 바람과는
-
접촉자 ‘제로’… 서울성모·이대목동, 응급실 밖에서 막았다
“강남 한복판 서울성모병원에서도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지난 9일 오후 7시 통신사가 이런 내용의 긴급속보를 내보내자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이 소식이 순식간에
-
“지역별 거점 병원 200여 곳 곧 발표 … 음압병실·격리진료실 시스템 갖춰”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메르스 확산에 병원들도 비상대응에 돌입했다. 규모가 큰 병원들은 늦게나마 격리 진료소를 차렸다. 중소 병원들도 문진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
메르스 지역 이기주의 … 인천·강원·충북, 타지역 환자 거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메르스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라고 강조했다. 왼쪽부
-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 위해 강원도 복지부 협조요청 "NO"
강원도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보낸 ‘메르스 환자 등 격리병상 활용’에 대한 협조 공문. 강원도가 메르스 청정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협조 요청을 거절했다. 강원도는
-
메르스, 수도권 밖으로 나가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확산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초 감염자가 아니라 2차 감염자가 옮긴 3차 감염이 현실화된 것이다. 70대 남성 2명이 메르스에 3차
-
[양선희의 시시각각] 우리가 ‘메르스’를 놓친 이유
양선희논설위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우리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염성이 낮은 대수롭지 않은 질병이었다. 보건당국이 첫 의심환자 신고를 받고도 36시간이나 뭉갠 건 그래서
-
에볼라 검역 딜레마 … 안전이냐 인권이냐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33) 박사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질병통제센터에서 방호복을 입고 있는 모습. [로이터=뉴스1] 정부는 과거의 감염병 대응 경
-
경기 남부권 지역 유일 '소아전용 응급실' 확장 개소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4월 4일(목) 오후 4시 30분 소아전용 응급실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훈상 분당차병원장, 황윤영 분당차여성
-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
단국대학교병원은 22일 격리치료시설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을 가졌다.[사진=단국대병원 제공]사스와 신종플루 등 전염성 질환의 국가적 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
-
“EU 축산물 두렵지 않다” 친환경 방패 든 두 농부
오금열씨(左), 최민영씨(右) 낙농 농가가 유기농 목장으로 전환하려면 젖소 1마리당 330㎡의 땅이 필요하다. 소에게 먹일 풀을 키우기 위해서다. 그것도 3년간 농약을 치지 않은
-
“대유행 독감 바이러스가 21세기 인류 최대의 적”
대유행(pandemic)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국민과 인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는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도 연구실에서 바이러스와 씨름 중
-
신종 플루 감염자 가장 많이 치료한 인천의료원 김종석 원장
“의료진까지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에 대해 과도한 공포심을 갖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격리 치료한 290명 모두 아무 문제 없이 걸어서 나갔어요
-
“일반환자 감염 막을 대책 있나 … 간호 인력 모자란다 … ”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 때 해외에서 의료진이 사망한 사례가 있어요. 의료진 보호 대책이 뭡니까. 의료진이 사망할 경우에 보상 대책은 마련했나요.”(강남세브란스병
-
병원들 “일반 환자에 옮길라” 컨테이너 야전병동 만들어
22일 한 학부모가 학교에서 보낸 신종 플루 관련 등교 안내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환자 진료를 담당할 거점병원들에 비상이 걸렸다
-
[세계 공연장 순례] 보스턴 심포니 홀
1893년 6월 10일 보스턴 도심을 가로지르는 고가 철도 공사 계획안이 메사스추세츠 주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파크 스트리트 교회 건너편의 보스턴 뮤직 홀은 철거 위기에 놓였
-
[세계 공연장 순례] 런던 로열 앨버트 홀
1941년 5월 10일 독일군의 공습으로 런던 퀸즈 홀이 불에 탔다. 1893년 런던 도심에 문을 연 3000석짜리 콘서트홀이다. 1919년 2400석으로 객석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
[2004 문화 키워드] 공연 -'리노베이션'
▶ 명동 옛 국립극장 복원사업의 조감도. 2007년 11월 극예술 전문극장으로 문 연다. 올해 공연계의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리노베이션'이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과 함
-
28일 다시 문 여는 세종문화회관
지난 13일 오전 개.보수 공사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는 28일 역사적인 재개관을 앞두고 서울시향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시합창단이 한시간씩 차례로 음향
-
활짝 문 연 대전 '예술의 전당'
지난 3일 KBS 교향악단(지휘 드미트리 키타옌코)이 1년 만에 대전 나들이를 했다. 공연 장소는 이틀 전에 개관한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예전 같으면 대전시향과 마찬가지로
-
해외 유명 공연장의 리노베이션
최근 10년간 개·보수 공사를 끝낸 세계 유명 공연장들의 사례를 보면 몇가지 공통된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철저하게 연주자와 관객의 편의성을 존중한다는 점이다. 또 잔향시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