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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국회 단독 소집
여당은 신민당과의 공동국회 소집을 거부하고 4일 공화·유정회·무소속의원만으로 오는11일부터 7일간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결정했다. 공화당의 김용태, 유정회의 민병권 총무 및 무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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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집협상 중단상태
지난주에 있었던 야당소속 현·전직의원들의 고문폭로로 여야의 임시국회 소집절충이 벽에 부딪쳐 3월 중 국회소집은 어렵게됐다· 공화당과 유정회는 3일 국회에서 합동 원내 총무단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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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이후
『현행 헌법을 부정하는 사태를 당분간은 주시하겠으나 끝내 자숙하지 않고 지나친 탈선행위를 할 때에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발동,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 거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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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청장 등 11명이 대전에
국민투표를 앞두고 장관을 비롯한 고위공무원의 지방출장이 빈번하다. 대전의 경우 6일 하오에 잠시 다녀간 김용환 재무장관을 비롯해 국민투표안 공고 후 유기춘 문교·최경록 교통·김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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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화 의총
공화당은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투표 대책을 합의키로 했다. 이효상 당의장 서리 등 당간부들은 22일 상오 모임을 갖고 이 의장서리로부터 국민투표 배경과 내용을 설명 듣고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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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박 대통령 겉 떠나
14년만에 박 대통령 곁을 떠나 주「이탈리아」대사로 부임하기 위해 19일 KAL편으로 출국한 조상호 대사는 『최선을 다해서 국가 이익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이날 공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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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저명인사 6백명 참석
미국에서 3년 동안 선교 활동을 벌이고 지난 연말일시 귀국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목사가 16일 하오6시 서울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 종교계·정계·학계 등 각계 인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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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합리화 운동 방안 마련
유정회는 불황 극복을 위한 생활 합리화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벌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문제를 논의한 8일 정책위에서는 △캠페인의 방향이 근검 절약에 있으므로 서민층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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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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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풍년… '74년 정치
긴급조치의 선포와 해제·신민당의 당권교체·개헌공방과 원내에서의 여야충돌 등 많은 정치「이슈」가 부침한 74년-. 정국의 소용돌이가 거셌던 만큼 정치발언도 무성했다. 중대발언·문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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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국내외 여성운동을 돌아본다
UN이 「세계여성의 해」로 선포한 75년을 앞두고 74년의 국내외 여성계는 가장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여성해방운동가에서 여성투우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미국·「프랑스」에서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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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정가-정기국회 폐막 이후의 여·야 대치
원외의 개헌공방이 20일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정부는 헌법이 어떻다, 체제가 어떻다 하는 말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고 호헌을 강조했고 신민당의 김영삼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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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도 쌀 판금 다시 연기 검토
정조영 농수산부 장관은 20일 오는 23일까지로 허용된 9분도정미 판매를 연장하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공화당훈련원의 공화·유정의원 합동「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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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법안 무더기처리
공화당과 유정회는 14일 하오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내무·재무·경과·국방·문공·농수산·상공·교체·건설위 등 10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산은법·병역법개정안 등 33개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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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원내 난투극
한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모처럼 다시 열린 국회 본회의는 그 첫날에 집단 난투장이 되고 말았다. 14일의 대정부질문에서 신민당의 정일형 의원의 발언을 유정회의 송호림 의원이 완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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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자리에 앉게 될까|국회 정상화의 막후와 그 전망
여야 협상의 타결로 1일부터 정상화되려던 국회는 합의 내용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다시 협상을 해야 할 처지로 원점 환원했다. 문제가 된 합의 내용은 대정부 질문의 제1의제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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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국회 농성 막전 막후
신민당과 통일당 의원들은 2년 반만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벌였다. 여당측의 의안 강행 통과를 막기 위한 지난날의 농성에 비해 이번 농성을 그러한 목전의 움직임에 대비한 방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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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당 3분… 초특급의 단상 단하
『야당 의원들이 2일 의원 총회 후 예산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쳐들어온다더라』 『1일 하오 5시에 야당 의원들이 국회에 나온다고 한다』-. 일요일인 1일 여당과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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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에 76개 안건 땅땅|쫓기듯 서둔 일요 단독 국회
야당이 3일에 등원 할 것을 결정한 가운데 여당은 일요일인 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부수 세법안 뿐 아니라 일반 의안까지 모두 76건을 무더기 처리했다. 이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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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회복」논의
근래에 정계뿐 아니라 종교계·문화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민주회복」이 활발히 거론되어 왔다. 현행 헌법을 민주창법으로 개정하는 문제와 민주주의원칙에 입각하여 인권을 되찾는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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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조성돼야 구속 인사에 관용
김종필 국무총리는 25일 하오 국회의장단과 여야 총무들이 모인 자리에서 「포드」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한·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설명하고 구속인사 석방문제·국회 정상화 문제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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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교통「통제」로 물의
「포드」미대통령의 방한 때 있었던 지나친 교통「통제」는 여당 의원들에 의해서까지 국회 예산심의 때 문제 삼아질 듯. 공화당의 육인수 문공위원장, 김용호 박철 부총무와 유정회의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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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 굳힌 정담
하룻동안 머무르다 떠난 「포드」미대통령과 「키신저」국무장관. 이들은 22일 저녁 「리셉션」과 만찬회 석상에서 여야 정치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반갑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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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에 8백 인사 초대
22일 하오 6시 중앙청 중앙 「홀」에서 박 대통령 주최로 베풀어지는 「리셉션」에는 내외인사 8백91명이, 만찬엔 99명이 초대됐다. 만찬에 참석할 인사는 다음과 같다. ◇한국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