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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위기 닥치면 ‘소방대장’ 왕치산을 불러라
◇전경련(회장 조석래)과 중국기업연합회(회장 王忠禹)가 공동 주관하는 제4차 한·중 재계회의가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서울올림픽공원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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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가선 한·일 … 실용외교 열매 맺으려면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지켜보면서 5년 전인 2003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일 때가 떠올랐다.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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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헌법 뭉개는 ‘일본 자위대’
일본은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한 뒤 두 번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약속을 헌법 9조에 명문화했다. ‘일본 국민은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전쟁과 무력의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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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61년 만에 좌파 집권
남미 파라과이에서 20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가톨릭 주교 출신의 좌파 정치인 페르난도 루고(56·사진)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집권 콜로라도당의 61년 통치가 막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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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힐러리 대결 펜실베이니아서 끝장날까
22일 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실시된다. 158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2000년부터 제조업 일자리의 4분의 1이 사라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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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늙었다는 평을 받던 유럽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당선된 후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독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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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캠프 데이비드 산장의 숙박비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두 사람의 확실한 반면교사(反面敎師)가 있다. 그래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은 처음부터 조짐이 좋을 수밖에 없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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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제 총리’ 다시 한번
이탈리아 우파의 거물 정치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1·사진)가 총리를 세 번째 맡게 됐다. 이미 두 차례(1994~96년, 2001~2006년)나 총리를 지낸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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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떠난 권좌 ‘마오이스트’가 잡나
네팔의회당(NC)을 이끄는 코이랄라 총리가 10일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350㎞ 떨어진 비랏나가르 투표소에서 한 표를 던지고 있다(왼쪽).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카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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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대외정책 방향은
4·9 총선이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나자 미국 뉴욕 타임스는 “북한 지도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등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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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② 좌우 넘어선 유럽의 진보
“좌냐 우냐”에서 “실용이냐 아니냐”로 “이제는 좌냐 우냐가 아니다.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다.” 1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의원 대회장에는 뜻밖의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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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민생 눈감은 386·진보 심판 받았다
386 좌파 세대 정치인들이 대거 퇴장했다. 통합민주당에 포진했던 그들의 몰락은 4년 전과 대비된다. 그들은 넘쳐나는 기세 속에 화려하게 국회에 들어갔다. 당시 열린우리당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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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 신지호 당선자, ‘젊은 보수’가‘3선 진보’잡았다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뉴라이트 운동의 핵심 멤버인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가 운동권의 대부(代父)이자 3선의 김근태 통합민주당 의원을 쓰러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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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새 선량들의 이남박
2년 전 이맘때다. 남한의 문화재 전문가들과 함께 평양의 고구려 고분벽화를 둘러보았다. 그때 잊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낙지다. 식당에서 낙지를 시키면 어김없이 오징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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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힘이다’ 오늘 18대 총선 … 반드시 한 표 행사를
유권자의 힘은 강하지 못하다. 고작 한 표를 가졌을 뿐이다. 잘난 사람이건 못난 사람이건, 선거를 생사의 문제로 여기는 사람이든 소 닭 보듯 특별한 선호가 없는 사람이든 모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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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발 아파트 값 상승, 태풍되나
서울 강북권 소형 아파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강북 중·대형 아파트와 수도권 북부로 번지고 있다. 2006년 강북발 집값 상승이 재연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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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좋지만 … 차 선팅 규제 없애면 사고 늘릴 수도
자동차 선팅 규제를 없앨 모양이다. 지난달 하순 법제처가 이렇게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로 꼽혀서다. 규제야 적을수록 좋다. 이 정부가 규제개혁을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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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 대한민국 CEO 동대문 패션을 웹쇼핑에 모신 맹렬 ‘구 대리’
주문한 물건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려주는 ‘물품 위치 확인 서비스’, 살펴봤던 상품을 정리해 오른쪽 구석에 보여주는 ‘내가 본 물건’…. 구영배(42·사진) G마켓 사장이 온라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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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용산 조립PC ‘용팔이의 눈물’
서울 용산 전자상가의 3대 조립PC 업체 중 하나였던 이지가이드가 지난달 말 부도를 냈다. 7일 서울 선인상가 21동의 옛 이지가이드 자리에 재개장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양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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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로 보수로…중도가 변했다
동작을에서 만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 이들의 승패는 두 당의 당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우세지역만 15곳…“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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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 청산 신화를 벗기다 ,이용우
관련기사 이용우와의 5분 토크 그녀 나이 열일곱 살 때, 도시에 남아 있는 남자라고는 적군 병사들뿐이었다. 그녀가 약 조제사 과정을 마치고 약방에서 아버지의 조수 노릇을 할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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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교서 기미가요 부르게 하라”
일본 정부가 학생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강화한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8일 고시한 초·중 대상 개정 학습지도요령은 총칙에서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한다”는 표현을 담았다. 또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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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격전지] 김근태 측 “서민위해 필요한 인물” 신지호 측 “뉴타운 지정 받아낼 것”
통합민주당 김근태 의원과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가 26일 서울 도봉갑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서울 도봉갑에선 이념 대결이 펼쳐진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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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보수 더 비참해질까 두렵다”
■ 5년 전 한나라당 공천심사는 명백한 정치행위… 이제는 뜻 없다 ■ 굉장히 조심하지 않으면 총선 과반 의석 얻기 쉽지 않은 상황 ■ 영어 활성화 필요성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