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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동유럽 어때요?
주가지수 2000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이런 시기를 혼란스럽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이외로 많다. 요즘 같은 때 어떤 투자전략이 이상적일까? 굳이 답을 하자면 ‘투자의 원칙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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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내각의 야스쿠니 참배 영구 중지해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 전원이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항복한 이 날이 되면 많은 일본 각료는 이 신사를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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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선 D -15 … 청주서 합동 연설회
3일 오후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이 지지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청주=조용철 기자]한나라당 경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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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아베 "개혁 계속하겠다" 퇴진론 일축
지난해 9월 말 기세당당하게 등장한 아베 신조(安倍晋三.52) 일본 총리에게 쏟아졌던 뜨거운 기대와 성원은 불과 10개월 만에 실망을 넘어 분노로 바뀌었다. 29일 참의원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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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리비아 ‘수도 이전 반대’ 100만 시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인근에 있는 엘알토(El Alto)시에 20일 100만여 명이 모여 수도 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각 지역 및 직능, 농민 대표들까지 합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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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공산당원 요직에 대거 발탁하기로
중국 정부가 비(非)공산당원의 행정부 내 핵심 요직 임명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능력이 있고 청렴하면 이념과 상관 없이 국가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덩샤오핑(鄧小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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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프랑스의 잃어버린 12년
12년 전인 1995년 학생 신분으로 프랑스 파리에 살 때다. 그해 프랑스 우파는 14년 만에 좌파로부터 정권을 되찾았다. 새로 취임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알랭 쥐페 총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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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에 지방자치는 없고 지방규제만 있다”
만난 사람 = 김교준 정치·기획 에디터 “한국에는 아직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없다.” 2일 만난 김문수(56·한나라당) 경기지사는 “도정(道政)을 맡아 보니 뭐가 제일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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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 다크호스, 배우 출신 프레드 톰슨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받는 것 없이 예쁜 사람이 있다. 미국 대선 정국에 돌풍을 몰고 온 프레드 톰슨은 후자다. 그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톰슨에 대해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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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⑩] 삼위일체의 정치사적 맥락
니케아 종교회의에 참석한 주교들의 대부분은 동방에서 왔다. 서방에서 온 주교들은 6명에 지나지 않았으며, 실제로 300여 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은 모두 동방의 주교들이었다. 동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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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본능' 자극하는 현대판 검투사
소통의 장으로, 남녀의 벽을 허무는 공간으로 찜질방 문화를 발전시킨 한국은 그와 비슷한 속도로 이종격투기를 받아들이고 있다. 채널을 돌리다 이종격투기 중계가 나오면 무서워서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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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청년을 꿈꾼다 17] 환경변화 대처하기
‘사오정(45세가 정년) 시대’ 갑자기 사라진 책상, 배우자와의 사별, 고령화 시대에 재혼·삼혼으로 이어지는 부부갈등, 자식에게 모든 것을 퍼주고 나서 갑자기 실감하는 가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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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우파의 지주 故 폴웰 목사
블룸버그 관련기사 숫자로 본 미국 기독교 2008년 美 대선의 변수 5월 15일 침례교 목사인 제리 폴웰이 73세로 타계했다. 많은 이에게 그는 영웅이었다. 또 다른 많은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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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의 변수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들이 지난달 4일 기독교 신앙 포럼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존 에드워즈, 힐러리 클린턴, 짐 월리스(이날 모임을 주선한 복음주의 목사), 버락 오바마.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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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美 대선 다크호스, 배우 출신 프레드 톰슨
상원의원 시절 톰슨은 생생하고 거짓 없는 할리우드가 종종 그립다고 말한 적이 있다. 워싱턴을 그렇게 만들 기회를 그는 붙잡을 수 있을까? [AP=연합] 톰슨은 이번 달 내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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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 절반 충원 않고 매년 3만~4만 명 줄일 것"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프랑스의 조감도가 나왔다. 1980년대 이후 뒷걸음질을 쳐온 프랑스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3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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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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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러 정상회담 양국 관계 기름칠할까
“왼쪽에는 심장이, 오른쪽에는 지갑이 있다”는 말이 프랑스에 있다. 심정적으로는 좌파에 마음이 가지만 경제는 우파가 낫지 않을까 하는 프랑스 유권자의 망설임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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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보수엔 철퇴, 진보엔 솜방망이”
중상모략 원제: Slander 앤 코울터 지음 이상돈ㆍ최성일 옮김, 브레인북스 398쪽, 1만5000원 “정치가 지저분한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다. 서로 귀를 열어 경청하지 않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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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비정규직법 부작용 줄이려면
7월 1일부터 비정규직법이 발효된다. 기간제 근로의 경우 2년 이상 연속해 사용할 수 없고, 파견근로의 경우 불법파견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직접고용의무라는 제재가 가해지는 한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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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누가 ‘완장’ 차고 거들먹거리나
이 칼럼을 쓰기 시작한 게 19년 전 일이다. 6월 항쟁으로 민주화 열기가 치솟고 광주항쟁 진상 규명을 위한 광주특위 청문회가 열리던 무렵이었다. 이 무렵 기업주는 강성 노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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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WP 위안부 왜곡 광고'가 역풍 불러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클 혼다 미 하원 의원(左)이 26일 의회 의사당에서 같은 민주당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짐 코스타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폐기된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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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IAEA ‘핵 폐쇄’ 협의 비핵화 첫걸음 뗄 듯
달리는 차량을 후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정지해야 한다. 그 다음이 후진이다. 한국 정부는 이 소박한 원리를 북핵 문제에 접목시켰다. 6자회담 초기 북ㆍ미 절충안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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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가능성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26일 상정할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외교위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의 정보 전문지 넬슨 리포트가 20일 밝혔다. 넬슨 리포트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