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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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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스트레스 테스트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건망증이나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은 물론 위산 과다와 십이지장 궤양 같은 소화기 질병, 심근경색 등 심장병, 각종 암 등의 질병을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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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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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관료에 매달렸다 …‘씨티’의 굴욕
씨티그룹 비크램 팬디트(사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일생에서 가장 긴 한 주를 보냈다. 뉴욕과 워싱턴을 수도 없이 오가며 정부 관료와 의회 의원을 설득해야 했다.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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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갚아야 할 돈 13조원 … ‘말 많던’ 3월이 시작됐다
한국 경제에 또 한차례의 분수령이 될 3월이 시작됐다. 위기설이 떠돌 만큼 여건은 그리 좋지 않다. 금융과 실물경제 모두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동유럽 금융불안과 미국 씨티그룹 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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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퍼러리 노빌러티’ 상 만든 ‘로얄 살루트’ - 중앙일보 후원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랭크 라페르 사장이 로얄 살루트와 ‘컨템퍼러리 노빌러티’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컨템퍼러리 노빌러티 상을 신설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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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④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26일 “기업들은 이번 경제 위기가 2~3년 갈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이들은 당분간 현금을 보유하는데 주력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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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정치력 회복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②
인재 기용 전 사전검증 중요최진 그 원인이 도덕성 논란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또 도덕성 논란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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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전도사 32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지속적 경영혁신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선 기업 및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32명이 ‘2009 대한민국 창조경영인’에 선정됐다. 남다른 창의력으로 각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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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②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민간 싱크탱크인 LG경제연구원의 김주형 원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한창 절정을 향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정을 마치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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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남시대 100일 … CEO는 사무실에 없네
24일 오전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 등 삼성전자 사장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C동 39층.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다. 상주하는 비서도 없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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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현금 껴안고 겨울잠” 상당기간 서바이벌 경영
종합상사인 SK네트웍스는 최근 ‘2009 사업계획서’를 ‘Survival Plan 2009(생존계획 2009)’라고 바꿨다. 안팎의 각종 보고서 표지를 모두 이렇게 했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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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고 싶어하는 계층도 있어 수요 진작책 강력하게 펼쳐야”
기업들이 투자를 다시 활발히 하려면 세계적인 금융위기 불확실성이 사라져 턴어라운드 시점(변곡점)이 보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속한 정부의 재정 집행과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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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입 초봉 줄여 인턴사원 400명 선발한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올해 대졸 신입 행원의 초임을 20% 깎고 그 재원으로 40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채용하는 200여 명의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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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혁신에 나선 그들, 위기 속에서 빛났다
관련기사 ●중견기업 독보적 기술력 갖춘 기업 두각 ●공공부문 성신여대 등 대학 활약 돋보여 ●대기업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등 9명 선정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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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 이어 해운도 구조조정
건설사와 조선사에 이어 해운업과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운업계는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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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유연성 높이면 일자리 구하기 더 쉬워져”
조석래(74·얼굴) 효성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전경련은 19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임기 2년의 32대 회장으로 뽑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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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옛 사장단 50명과 ‘10년 만의 만찬’
1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19층 중식당 앞에서 옛 대우그룹 최고경영자들이 김우중 전 회장과의 저녁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윤원석 전 대우중공업 회장(가운데)과 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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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 시대’ 지고 ‘新검약 패션’ 확산
관련기사 새 가방 못 사는 우울함 주머니에 담아라 “이번 위기는 마치 ‘봄맞이 대청소’와 같다. 도덕적인 면에서나 물질적인 면에서 모두 그렇다.”명품업체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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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옛 사장단 50명과 ‘10년 만의 만찬’
1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19층 중식당 앞에서 옛 대우그룹 최고경영자들이 김우중 전 회장과의 저녁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윤원석 전 대우중공업 회장(가운데)과 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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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은 아직 초등학교 수준”
곽승준(사진) 미래기획위원장은 13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려면 금융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가 투자은행(IB)에서 비롯됐다며 국내 은행이 IB로 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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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4분기 6911억 적자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 든 은행들의 표정이 어둡다. 우리은행은 6년9개월 만에 분기 적자를 냈다. 은행의 체력을 가늠하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7%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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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인트플러스 1위, 신한 러브 2위
카드 홍수시대, 과연 베스트 카드는 무엇일까? 이코노미스트가 신용카드사에 근무하는 ‘카드 베테랑’들에 의뢰해 ‘지갑에 팍 꽂히는 카드’를 선정했다. 가입자 수가 많다고 최고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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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일자리 나누기는 미래의 투자… 세무조사 대상 빼준다
“지금은 힘들어도 내일을 위해 조금씩만 양보하자고 직원들을 일일이 설득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인에이지의 신승훈(36) 사장은 당초 올해 올려주기로 약속했던 직원 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