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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의 영화행] 부산 기장에서 ‘아재’처럼 폼 나게 노는 법
기장 학리방파제(위)와 대변항. ‘보안관’의 주무대 부산 기장으로! 영화에서 메가톤급 오지랖으로 동네방네 쑤시고 다니는 대호(이성민) 덕분에 기장에는 가볼 만한 영화 촬영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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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 vs 역사 스릴러 '71:벨파스트의 눈물'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부산행' 스틸컷]부산행 감독 연상호각본 연상호, 박주석출연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촬영 이형덕 조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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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포스터] 50년대 뉴욕 유원지로의 초대 '원더 휠'
'원더 휠' 포스터 원더 휠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케이트 윈슬렛,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노 템플, 짐 벨루시 개봉 2018년 초 [매거진M]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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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디테일의 재발견] ‘노트북’의 새
최근 극장가에서 잔잔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지난 10월 19일 12년 만에 재개봉한 ‘노트북’(2004, 닉 카사베츠 감독)이다. 신파 멜로이자 애절한 로맨스인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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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금수저 출신인데…그래도 불행했다는 '본드걸'의 과거
;007 시리즈' 최신작의 본드걸 의 레아 세이두.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세계적 스타덤을 손에 쥔 지금 가장 핫한 프랑스 여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레아 세이두 아닐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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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재발견] 봉준호의 소녀
[매거진M] 최근 ‘옥자’(6월 29일 개봉)를 봐도 알 수 있듯,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서 ‘소녀’는 매우 중요한 캐릭터다. 그의 영화에서 소녀들은, 혹은 아이들은, 영화의 테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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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여성의 처절한 사투, 죽을 만큼 힘들었다" '베를린 신드롬' 테레사 팔머
━ [인터뷰] ‘베를린 신드롬’ 테레사 팔머 '베를린 신드롬'의 한 장면. 낯선 도시를 여행하던 중 낯선 사람의 집에 영영 갇히게 된다면? 7월 6일 개봉하는 ‘베를린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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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트럼프 “구글 왜 중국군 돕나” AI 패권 방어나선 미국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2월 미 하원 법사위의 개인정보 보안 및 데이터 수집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AP=연합뉴스] 순다 피차이(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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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내공 임 감독 남다른 ‘촉’ 심 대표 그 조합에 쏠린 눈
102번째다. 정작 본인은 남들이 몇 번째라고 헤아리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다. 그래도 숫자가 갖는 무게와 권위는 어쩔 수 없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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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오바마의 고민…이라크 지상군 파견해야 하나
미군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겠다는 ‘오바마식 전쟁’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군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IS는 17일(현지시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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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영화음악·재즈·클래식 넘나든 재주꾼
앙드레 프레빈과 정경화가 협연한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촌닭’같은 자켓 사진으로도 유명한 이 음반은 동곡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스캔들은 유명세다. 하필 유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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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로마 위드 러브 감독: 우디 앨런배우: 알렉 볼드윈, 엘렌 페이지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로마에서 휴가를 보내던 건축가 존은 우연히 자신의 젊은 시절을 꼭 빼닮은 건축학도 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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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은 꼭!] 과거를 그리는 史家는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지난 며칠 사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을 몇백년 뒤 역사가가 기록한다면 어떻게 묘사할까, 라고 생각한 국민이 많았을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그의 희곡에 맞춤한 한마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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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 공-심프슨 부인의 사랑얘기 K-1TV『왕관을…』
영국의 윈저공이 미국의 이혼녀 심프슨 부인과 스캔들을 일으켜 세계적 화제를 뿌렸던 사랑 이야기가 영화화돼 KBS 제1TV 명화극장(10일 밤10시30분)에서 방송된다. 제목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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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그만의 한방! 우디 앨런표 코믹 스릴러
감독:우디 앨런 출연:스칼릿 조핸슨, 우디 앨런, 휴 잭맨 장르:코믹 스릴러 등급:12세 20자 평:다시 돌아온 우디 앨런표 코미디. 뻔한 얘기라도 그만의 한 방을 내장한 우디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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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시인 펠리니,보편성 추구한 마지막 거장
「영상의 마술사」 페데리코 펠리니가 지난달 30일 7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유럽 예술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그의 죽음은이탈리아인들 뿐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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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비디오 상술에 밀려 사장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들이 많다는 부정적 인식이 퍼져 있는 비디오영화 프로그램중에도 보기 드물게 뛰어난 명작들이 있으나 제작자·대여업자들의 얄팍한 상흔으로 파묻히고 있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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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화제작 '맥멀렌가의 형제들' - 성인들의 유쾌한 애정고민
연애.구애.거절.짝사랑.갈등.내숭.오해.전술적 거짓말.동거.결혼.피임.임신.바람피우기.이별.일과 사랑의 대립.화해…. 아일랜드계인 맥멀렌가의 형제들은 성인 남녀간에 일어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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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언론 - 칸영화제, 할리우드化 우려
50주년을 맞아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칸영화제가 7일 화려하게 개막돼'프랑스의 스필버그'로 불리는 뤽 베송 감독의'제5원소'를 필두로 야심작들이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미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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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다양한 코미디영화 강세
신작개봉이 한 편도 없는 이번 주말에는 설연휴의 황금시즌을 노렸던 지난주 개봉작들의 흥행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개봉 1주일이 지난 현재 극장가에서는 다양한 형식과 소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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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천상유애"표절계기로 살펴본 실태-영화계
영화계에서도 표절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제2의 성』『김의전쟁』『투캅스』『리허설』등이 표절시비를 불러일으켰던 대표적 영화들이다.공개적인 논란의 대상은 되지 않았지만 제목이나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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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러브"
젊은 영화학도의 우상이 된 쿠엔틴 타란티노.앨리슨 앤더스.알렉산더 록웰.로버트 로드리게스가 작당해 만든 코믹물 『포 룸』(폭스)같은 옴니버스 영화는 짧은 시간안에 유명작가의 솜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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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외국은행 불법관행에 메스
미국에 나가 있는 외국은행들은 일본 다이와(大和)은행 탓에 더욱 강한 규제를 받게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채권거래 손실을 숨긴 다이와은행 뉴욕지점에 아예 점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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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잔 댈리의 논픽션 인기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에서 우디 앨런의 『한나와 자매들』에 이르기까지 딸부잣집 자매들 이야기 만큼 매력적인 소재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그것이 논픽션이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