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陽曆사용 백돌
「나이가 몇이냐」고 물으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대답은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다.요즘엔 서양식으로 「몇년 몇개월」이라고 대답하는 젊은층도 간혹 있지만 대개는 아직도 「한국
-
한국,아직도 밖에서 배워야
『한국경제를 발전시킨 것은 정부주도의 한국식 산업정책이었다. 그 한국경제를 미국에서 공부한 한국 경제학자(ATKE)가 망치고 있다.』컬럼비아大 앰즈덴교수의 지론이다.「한국은 한국대
-
自民聯 “우리가 보수本黨”
…13일 열린 자민련당무회의에서는 『지금 각당이 보수를 표방하고 있다』며 『보수본당인 우리가 좀더 적극적으로 색깔을 표방하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속출하는등 최근 보수색채를 띠고
-
박물관 탐방-아이들에 산교육
여름방학이 마무리 기간에 들어간 요즘 자녀들을 데리고 옛것을반추해보는 박물관 여행을 한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선조들의 온고지신을 되새기며 자연을 벗할 수 있는 박물관 기행은 알
-
風水와 경제
옛것을 익혀 새로운 도리를 찾아내는 것을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하지만,옛것 가운데 선별하는 슬기와 버릴것을 버리는 용기가 있어야 정체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국민소득수준의 향
-
주부서당 인기-분당 한양아파트
주부예절교실은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우리의「예절문화」를 되살리고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주부의 언행(言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노인들의 뜻에서 비롯됐다. 노인회 정열
-
그리운 옛 찻집들
약속이 있거나 혼자 차 한잔 마시고 싶을때 갈만한 적당한 찻집이 없다.흔한게 찻집인데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정작 조용히차마실 곳은 많지 않은것 같다. 우선 외래어로 치장한 찻집이
-
가볼만한 민속마을
을해(乙亥)년 새아침이 밝았다.모든 사람들이 새해의 계획을 설계하기에 분주하다.초.중.고교 겨울방학도 벌써 보름이 지났다.평소 서구문명의 홍수속에서 「우리의 것」을 접할 기회가 없
-
경복궁 전통공예관-고궁서 배우는 溫故知新
「고궁도 관람하고 전통공예도 배웁니다.」 문화체육부 산하단체인 한국문화재 보호재단이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실시하고 있는전통공예 실기강좌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민화
-
4.일본 물질공학연구소
『놀아도 한가지만 하니까 전문가가 됩니다.좋은 장비가 있고 연구관리가 잘 되고 있으니까요.』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말이다.연구관리가 잘 되는데 놀아도 된다니.기자를 안내해준 기획실
-
「JP 화법」 화려한 수사와 변조/잇단 신조어로 갈수록 화제
◎특유의 「충성론」 되풀이 의중 궁금/「자의반…」 「윤허」등 뛰어난 “말재주”/해석상 의문불러 논란일으키기도 민자당의 김종필대표가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영삼대통령의 연두기자
-
정치권/올해를 풍미했던 말… 말… 말…
◎“토사구팽” “우째 그런일이…” 대히트/신3D·신3불출·표적수사등 신조어 탄생/박철언의원 구속직전 “도마에 오른 생선꼴” 묘사/재산공개로 부동산부자 빗대 “땅에는 여야 없다” 정
-
“하루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겠다”/이시윤 감사원장 일문일답
◎부실공사·군수 내년 대규모 감사 신임 이시윤 감사원장은 취임후 열흘간 실국별 업무보고만 받았을뿐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부드러운 인상의 이 원장은 국제그룹 해체
-
“개혁정책 「독단결정」 안된다”/김 대통령에 보내는 원로들의 고언
◎모든 일 너무 낙관하는건 아닌지/김수환추기경/「양과 파리떼」 함께 사는 지혜 필요/김상협 전 총리 최근 「과거보다는 미래에 관심갖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환추기경과
-
규장각과 현대과학/장수영(시평)
현재 서울대학교 내에 있는 규장각은 정조대왕이 즉위한 1776년에 왕립도서관,학술 및 정책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고 초기에는 창덕궁 주합루에 있었다. 일제때에는 조선총독부가 관할하다
-
울며 겨자먹는 민자 재산공개/급히 입장정리한 속사정
◎“거스를 수 없는 대세”… JP 전격제의/대통령 압력설도… 야까지 파급 확실 10일 오전 민자당에 나가있던 석간신문 기자들은 한바탕 소동을 벌여야 했다. 민자당의원·당무위원(원외
-
행정쇄신 계획 단 구성하겠다
8일 취임한 이원종 신임서울시장은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펴고 시대에 맞는 서울시의 모습을 가꾸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 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혁을 추진하되 과거를 모
-
뒤탈부른 「검증없는 인사」/파문 확산을 보는 여야의 눈
◎개혁 걸음마 흔들릴까 걱정 민자/“측근 대거기용” 기대와 우려 민주 김영삼대통령은 참신하고 「대담한」 인사를 했다. 그러나 검증과정이 없는 인사여서 뒷말과 뒤탈이 많다. ○…김
-
가족 손잡고 역사의 숨결을 충남 『호국관광』]
「독립과 역사의 달」로 일컬어지는 3월.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경칩(5일)을 맞아 곳곳에 봄기운이 서리고 나뭇가지엔 물이 차 오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가족들과
-
(44)산·강·바다 낀 전원충의 문화도시|삼척시
상고시대 실직국의 수도 삼척시가 전통문학의 맥을 되찾는 운동과 함께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전원풍의 주거형 도시로 탈바꿈하고있다. 서기 102년 신라에 병합, 2천여년의 역사를 간
-
(40) 시 승격 1년…농-공 중심지로 발돋움|김제시
도작 문화의 발상지 김제시가 전주 군산 이리 정주를 잇는 공업 벨트 중심권에 위치, 공업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삼국시대 벽골군이었던 김제시는 통일신
-
"투표로 의사 결정하는 전통 세워야죠"
『어떤 경우든 투표라는 민주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해 나가는 전통을 굳혀나가야 합니다. 국민이 투표로 변화를 결정하지 않는 한 충격요법이나 물리적 방법으로 체제를 뒤엎으려 해서는 안될
-
나이와 직업
제 아무리 컴퓨터시대라고 해도 아직 컴퓨터가 못하는 일이 있다. 법관이나 검사의 일이다. 요즘은 독경도 녹음테이프가 대신하는데 죄목을 따지고 그에 맞는 벌을 찾아내는 일쫌은 컴퓨터
-
온고지신주제 노래모음
□…KBS 제1TV『가요무대』(10일 밤9시45분)=온고지신을 주제로 꾸민다. 고전 복식가 이영희씨가 출연, 자신이 디자인한 한복을 조지훈의 시『고풍의상』에 맞춰 소개한다.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