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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프로 '꿩 먹고 알 먹고'
만약 방송사들이 몇 달간 공들여 찍은 드라마를 TV에서 달랑 한번 틀고 만다면 얼마나 아까울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요즘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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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배우 봉태규 "꽃미남 아니면 어때 ? 연기로 말하죠"
"배우가 뭐 저렇게 생겼어?" 그를 TV에서 처음 본 사람들은 열에 아홉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연기하는 걸 보고 나면 이렇게 물었다. "도대체 저 배우 누구야?" 봉태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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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트콤 '논스톱4' 새 얼굴로 승부
청춘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MBC 의 시트콤 시리즈 '논스톱'이 또 한번 변신한다. 현재 방영중인 '논스톱Ⅲ'가 이달말 막을 내리고, 내달 15일부터는 출연진과 극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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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들만의 스타 얼짱 신드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공식 개인카페 회원수만 7만여 명, 자고 일어나면 팬카페가 하나 더 생겨 자신의 이름을 딴 팬카페가 몇 개인지 알 수도 없단다. 요즘 '떴다'는 가수 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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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성들의 욕망을 끌어내나
'옥탑방 고양이'에 이어 '다모'가 드라마의 역사를 바꾸고 있고, 영화 '싱글즈'가 지속적으로 히트하고 있다. 이러한 드라마와 영화의 성공은 예전에 히트했던 드라마 '허준'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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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流, 이젠 일본이다
한류(韓流)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TV드라마가 그 중심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붐이, ‘남진’을 계속하더니 대만과 홍콩은 물론이고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반도를 거쳐 최근 필리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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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차하
옥탑방 -윤충현- 낮달이 주인이라 자물쇠도 없는 방 고압선에 삶은 라면 웅웅웅 끓고 있다 실오리 목숨 줄기에 펄럭이는 흰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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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이달의 심사평
눅눅했던 세간이 뽀송뽀송해지는가 싶더니 불볕 더위가 몰려오고 있다. 이 달에는 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많은 작품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대부분 시조의 형식미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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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조선 '女형사' 갈수록 뜰 걸"
'한편의 영화'라 선전하던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모(茶母)'(연출 이재규.극본 정형수)가 28.29일 밤 시청자들에게 신고식을 치렀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무협 멜로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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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교양 -오락 구분은 이제 그만
방송영상산업진흥원 뉴스워치팀(책임연구원 송종길)이 내놓은 '지상파TV 3사 봄 프로그램 개편 편성 분석'에서 오락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이 가장 높은 채널로 지목된 KBS2는 "방송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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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번엔 코믹한 불륜이에요"
진지하지 않은 게 미덕인 세상이다. 아무리 민감한 소재도 알콩달콩 재미나게 그리면 얼마든지 사회적 편견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걸 '옥탑방 고양이'(MBC)에서 벌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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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색깔 있는 볼거리들
우리가 알고 있는 백남봉은 대한민국의 엔터테이너이고 백남준은 세계적 아티스트다. 백남봉은 사물과 현상을 인간의 소리로 번역하는 데 천재적이었고 백남준은 사물과 세상의 어긋난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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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 TV·영화로 상한가 행진
남녀 동거 이야기를 다룬 MBC 월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사진)가 인기를 모으면서 인터넷 소설이 새삼 화제다. 인터넷에 연재된 소설이 원작이기 때문이다. MBC는 일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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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옥탑방' 엔 '여름향기'가 없다
올 여름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던 월화 미니시리즈 '여름 향기'(KBS-2TV.밤 9시50분)와 2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옥탑방 고양이'(MBC.이하 옥탑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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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10배 보상 해줍니다"
여름 정기세일(4~20일)을 앞두고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들이 총력전에 나섰다. 또 롯데마트가 '최저 가격 10배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유통업계가 불황 타개에 안간힘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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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씨 호화생활] 벤츠 2대…그랜저는 자녀 통학용
권노갑씨가 주민등록표 상 1999년 12월부터 1년반 동안 살았던 것으로 확인된 김영완씨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S빌라는 權씨 입주 전 하얀 원목 새시와 값 비싼 내부 장식으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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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영화·드라마에 나오는 저 차 멋있지"
영화나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멋진 자동차를 볼 때마다 누구나 한번쯤 '저 차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영화 등 영상매체에 자사 제품을 선보이며 잠재고객으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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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깊이읽기] '안티 신데렐라'도 좋지만 …
'옥탑방 고양이'(MBC TV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는 신세대들의 코드를 꼭 집어 맞춘 드라마다. 어른들 눈엔 마냥 대책없어 보이지만 자기 방식대로 꿈을 키워가는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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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드라마 성패는 대본이 좌우
공사장의 인부들이 일손을 놓은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현장감독이 초조한 표정으로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며 인부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사정한다면? 까닭을 물으니 어이없게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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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여성운동 20년] "女權 당당" 일깨운 큰 목소리
1983년 6월 13일 오전 9시. 서울 저동 영락교회 건너편 애플다방 건물 옥탑방. 5평 남짓한 공간에 놓인 전화기가 요란스레 울렸다. "내 마누라를 내가 때리는데 네×들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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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5월 27일자 S7면 기사 중
5월 27일자 S7면 탤런트 정다빈 인터뷰 기사 중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의 작가 구선경씨가 MBC 측의 착오로 구은경씨로 잘못 나갔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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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MBC 새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정다빈
풋풋하다. 평상시 화장기 거의 없는 맑은 피부가 그의 젊음을 돋보이게 한다. 상큼하다. 애교섞인,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눈웃음이 주변을 늘 환하게 만든다. 당당하다. 연기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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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인터뷰] 가수 이현우 "연기 재미에 술도 줄였어요"
가수 이현우(36.사진)가 달라졌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게으른 놈'이 요즘엔 좋아하는 술도 줄이고 부지런해졌다. 최근 SBS 파워 FM '뮤직라이브'(107.7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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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작업실] '악동이' 만화가 이희재
안녕하세요. 악동이에요. 3층짜리 다가구 주택 옥탑방이라 그리 화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창문 열면 불암산이 손짓하는 서울 상계동 저희 집에 오신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