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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황태자' 베컴 대영제국훈장 받아
'그라운드의 황태자' 데이비드 베컴(28.레알 마드리드.사진)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인 OBE(Officer of the B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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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후세인 둘째 부인 "남편과 매주 통화"
권좌에서 밀려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레바논에 은신 중인 둘째 부인 사미라 사반다에게 매주 한번 이상씩 전화와 편지로 연락을 하고 있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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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가 소설가로 우뚝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부커상(Booker Prize)'의 올해 수상자는 전혀 의외의 신인이다. 14일 발표된 수상자는 디비시 피에레(42.DBC Pierre). 그는 소설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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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후세인 사형 반대"
생포된 사담 후세인의 처리를 놓고 이견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라크 과도통치위 사이에 균열이 심하다. 먼저 시기 문제다. 미국은 향후 후세인의 신문 과정 등에 상당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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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영국 언론인 백악관 안내하며 자랑
"민주주의의 성전(聖殿)인 백악관을 먼저 보여주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준다는 차원입니다." 부시(사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인터뷰에 앞서 영국 언론인들에게 백악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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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총리 칭찬하는 영국 야당
영국 야당인 보수당의 거물 마이클 포틸로(51) 하원의원이 보수 권위지 더 타임스의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21일자)에 이라크전과 관련해 경쟁 정당인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를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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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린이 책 그림작가 코키 폴
▶ 코키 폴이 작업실에서 일러스트레이트 창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폴이 들고 있는 그림은 세계 각국 어린이들이 보내온 것 중에서 뽑혀 그의 책에 실릴 그림이다. [옥스퍼드=오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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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달나라
독일의 과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이 로켓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12세 때 읽은 공상과학소설의 달나라 여행이다. 그의 꿈을 키워준 것은 히틀러의 나치 정부였다. 독일군 포병 장교 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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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밥 호프
밥 호프(Bob Hope)가 출연한 영화와 쇼를 지금 보자면 유치하다. '막동이'(구봉서)나 '비실이'(배삼룡)가 활약하던 시절의 우리나라 흑백 코미디와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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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먼저다 2부] 1. 노조 공화국 독일
"많은 사람이 지금 독일을 떠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 사는 화학자 메를린트 무케(31.여)는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이민 가기 위해 이삿짐을 챙기고 있다. 가까스로 미국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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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진타오
마오쩌둥(毛澤東)이 1949년 베이징(北京)에 입성하면서 챙긴 책은 네 가지다. 어휘사전인 '사해(辭海)'와 어원사전인 '사원(辭源)'은 참고서. 진짜로 毛가 곁에 두고자 한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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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별' 베컴 레알 마드리드 간다
잉글랜드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다. 맨체스터는 18일(한국시간) "베컴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대가로 3천5백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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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터미네이터의 꿈
기계인간 사이보그(Cybog)가 진짜 인간을 위해 스스로 용광로에 빠져 자살하는 '터미네이터 2'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사이보그는 용광로 속으로 녹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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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IAEA 특별이사회 12일 열기로 잠정 결정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를 논의할 특별이사회를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지난달 30일 한국과 미국.중국.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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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군인 너무 겁먹었나
이라크 군인들이 쿠웨이트에 배치된 영국군의 사격훈련에 놀라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착각, 국경을 넘어 항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선데이 미러가 영국군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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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어떡해"… 反戰여론 시끌, 장관마저 사퇴
미국의 주전론을 지지해온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져 있다. 블레어 총리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거의 유일한 지지자로 전쟁의 불가피성을 일관되게 역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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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등 보수당 매장 통일지향 후보 당선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북한이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지를 선언했다"고 8일 보도했다. FT는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한국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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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골치아픈 선례 될 것"
유럽연합(EU)이 1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일방적인 이스라엘 지지선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4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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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이제는 산업이다] 4. 영국선 私보험 활성화로 진료 차별화
영국의 국가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NHS)는 세금으로 재원을 충당한다. 진료비는 공짜, 병원은 국가 소유가 원칙이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의료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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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이제는 산업이다] 4. 붕어빵 진료 이제 그만
▶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등 각종 건보 규제가 진료서비스의 질을 하향 평준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이 병원의 진료비 신청 내역을 심사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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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총리 병색 완연" 회견 도중 손 떨고 말 더듬어
토니 블레어(51) 영국 총리의 건강이상론이 제기됐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16일자는 "15일 기자회견에서 블레어의 병색이 완연했다"고 보도했다. 정례 기자회견에서 블레어가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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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8살 소녀 조준사살"
이라크 주둔 영국군이 뚜렷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여덟살밖에 되지 않은 소녀를 비롯해 결혼식 하객 등 다수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국제앰네스티(AI)가 11일 주장했다. AI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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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 'The Shackled Continent'
The Shackled Continent (억눌린 아프리카) Robert Guest 지음, Macmillan, 288쪽, 20달러 “모잠비크(아프리카 동남부 해안국가)의 수도 마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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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간 배아복제 연구 승인
영국 정부가 11일 유럽에서 처음으로 의학 연구 목적의 인간배아(胚芽) 복제를 승인했다. 영국은 2002년 인간배아 복제 연구를 허용하는 '생명윤리법'을 제정했으나 이 법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