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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EU - 팽창하는 유럽] 3. 기회이자 도전이다 - 서유럽
▶ 유럽 경제정상회담이 28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 확대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회담장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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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된 냉동정자로 英서 시험관 아기 출산
21년간 냉동보관됐던 정자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세인트 메리 병원이 24일 발표했다. 냉동 정자를 이용한 출산 사례 가운데 최장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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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투우 아듀!" 의회서 금지 결의
▶ 스페인 동북부 팜플로나에서 열린 투우 도중 투우사가 소뿔에 받혀 넘어지고 있다. [팜플로나 AP=연합]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지방의회가 투우를 금지시키기로 결의했다.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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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뭇매 맞은 美 '상업 방송'
영국인들이 화가 많이 났다. 미국의 CBS-TV가 1997년 교통사고를 당해 숨져가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모습을 방송했기 때문이다. CBS는 21일 밤(현지시간) '48시간 추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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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스 '2005년 전망'] "부시 일방주의 노선 다소 완화될 듯"
"새해에는 미국의 일방주의가 다소 완화될 것이며, 국제 경제는 완만하지만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 매년 새해를 전망해온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내놓은 '2005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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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가장 인기있는 이름…남자 '잭' 여자 '엘리'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이름은 잭(Jack), 여자 이름은 엘리(Ellie)였다. 영국 유아용품업체인 바운티가 지난해 태어난 30만명 신생아의 이름을 조사, 28일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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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는 벨벳 장갑 낀 철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벨벳 장갑을 낀 철권이다.' 영국 BBC 인터넷판이 12일 후진타오 주석의 지난 2년간 행적에 대해 내린 평가다. 2002년 후진타오가 주석이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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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로드 스튜어트 "33세 모델과 세번째 결혼"
올해 환갑을 맞는 영국의 록스타 로드 스튜어트(右)가 27세 연하의 모델 페니 랭카스터(左)와 결혼한다고 영국 BBC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스튜어트는 두번째 부인 레이첼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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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말…말…말] 1974년 유엔총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위해 40여년간 투쟁해온 아라파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많은 명언을 남겼다. 다음은 주요 어록이다. ▶1968년="시오니즘은 지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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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약탈 문화재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통감으로 이 나라에 군림하던 구한말. 황제 자리에서 밀려난 고종이 창덕궁 박물관을 찾았다. 고려청자를 보고 "이게 어디서 만들어진 거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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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파시즘
중앙일보는 경남대(총장 박재규) 와 공동으로 세기전환을 맞아 20세기의 주요 사상·인물·사건을 통해 지난 세기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21세기를 전망하는 기획을 마련했다.국내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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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위군
1945년 9월 27일 패장 히로히토(裕仁)일왕이 항복하기 위해 더글러스 맥아더 사령관을 찾았다. 긴장한 일왕은 맥아더가 준 담배를 물고 손이 떨려 불을 붙이지 못했다. 대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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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미인은 '뚱녀'
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인 부르키나파소에선 '뚱녀'가 미인이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서 열린 제2회 '뚱녀(Large Lady)'경연대회에서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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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슬람위원회 알카에다 금지 칙령
스페인 이슬람 위원회(Commission)가 3.11 열차폭발 테러 1주년을 맞아 테러 배후세력인 알카에다를 비난하고 관련 활동을 금지하는 종교칙령을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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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20위 윈저, 양털 깎는 뉴질랜드 남성과 결혼
왕위 계승 서열 20위인 영국 왕족 출신 다비나 윈저(26.(右))가 양털깎이 마오리족 남성과 최근 결혼했다. 다비나는 2000년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하다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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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혹
블랙 위도(Black Widow)란 원래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 독거미의 별칭이다. 검은 과부란 직역과 맞아떨어진다. 국제정치에서 블랙 위도라고 하면 검은 천으로 온몸을 감싼 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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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세인 재판
소련군이 베를린을 맹공하던 1945년 4월 29일 새벽 아돌프 히틀러(56)는 총애하던 에바 브라운(33)과 총통 관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혼례 직후 유언장을 만들었다.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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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슬림이 싫다" 급속 확산
유럽 대륙이 이슬람과의 문명충돌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주말 매거진과 더타임스 등 영국의 주요 언론이 4일 최근 서유럽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무슬림(이슬람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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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평화 협상…은행강도 사건으로 파탄
10여년을 끌어온 북아일랜드 평화협상이 엉뚱한 은행강도 사건으로 파탄이 나게 생겼다. 지난 연말 발생한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은행강도 사건이 북아일랜드 독립파 테러리스트 조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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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결혼 후에 정신 건강 나빠져
결혼이 남자의 정신건강에는 마이너스가 되지만 여자에겐 플러스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의 퀸메리대학 연구팀이 65세 이상 4천명의 남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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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백향목 혁명
백향목(栢香木)은 구약성경 때문에 익숙한 이름이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페니키아(현재의 레바논)지역 티르의 왕 히람에게 "여호와의 성전을 지으려 하니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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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중앙銀 금리 0.25%P 인상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6일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3.75%로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의 금리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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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동상' 밧줄 걸어 철거
20일 오후 2시 반전.반(反)부시 시위 선발대가 런던시내 북쪽 유스턴역 광장을 출발했다. 템스강 다리를 두번 건너는 약 8km의 간선도로(6차로)를 돌아 도심 한가운데 종착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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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각국 반응] 영국 "이라크 안정화 계기"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대부분의 국가는 환영했지만 이라크가 곧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일단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