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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 질주 '쇳덩어리 악마'…"사람들 짐 내던지고 도망"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1909년 자동차 출현 1909년 이른 봄, 무게가 거의 3톤에 달하는 거대한 쇳덩어리가 포효하며 서울의 거리를 질주했다. 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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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엔 휴대폰·KTX승차권도 문화재”
“문화재 하면 한옥이나 전통 사찰, 고서적이나 도자기처럼 우리 생활과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휴대전화나 KTX 승차권도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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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기자의 궁궐 걷기 - 창덕궁 ①
창덕궁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다. 이 궁궐은 조선 태종 때 지어졌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무너지고 말았다. 그후 광해군 때 복원해 약 270년간 왕실의 정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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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00만대 시대' 열렸다 … 세계 15번째 돌파
국내 등록 자동차 2000만대 시대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4일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000만29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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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궁 박물관으로 간 순종황제 어차
조선 왕실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국립고궁박물관이 27일 문을 열었다. 전시 공간은 기존 5개 전시실 외에 새롭게 7개의 전시 공간이 추가됐고, 전시 유물도 기존 500여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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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원 훔쳤다고 폭행도 모자라 트렁크에 감금
경남 거제경찰서는 29일 자신의 어장에 고용된 10대 직업훈련생이 현금 1만5000원을 훔쳤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한 후 이를 갚지 않는다며 승용차 트렁크에 감금한 A씨(2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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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운동 명칭 싸고 학자들간 감정대립
그 결과 학계는 동학 1백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에 통일적대응을 못하고 있다.1백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하려던 체신부 계획이 합의된 명칭을 찾지 못해 무산됐고,北韓 조선천도교회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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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한국 대중은 그를 통해 시(詩) 하나와 친숙해졌다. 1978년 동양방송(TBC) ‘해변가요제’로 방송 데뷔를 한, 배철수(57). 데뷔 무대에서 그가 부른 노래가 ‘세상 모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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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65’는 최초의 딤플볼 … 디 오픈서 65타 우승 기념해 작명
골프공의 기본은 고무다. 고무에 대해서는 타이어 회사가 전문가다.존 보이드 던롭(1840∼1921)은 타이어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는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아일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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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대통령의 자동차를 찾아라 !
한국 과학사를 전공한 문화재위원 전상운(전 성신여대 총장)씨는 요즘 세상 달라진 걸 느낀다. 조금 과장해 한국 사회가 '야만'에서 '문화'로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도 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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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언쟁하던 고교생 투신
28일 오후 9시56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하남 J아파트 1층 경비실 지붕위에 고교생 A군(17)이 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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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어차 81년 만에 행차하다
순종황제가 타던 어차(御車)가 28일, 당시 황실 경호를 담당한 근위기병대 복장을 재현한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 창덕궁에서 경복궁 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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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 순종이 타던 차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5일 조선 순종의 캐딜락 어차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차는 1918년 제작된 7인승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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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한족 기개서린 남경…명대숨결 생동
9월16일 새벽6시, 3일간의 소주여행을 마치고 남경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50년이나 가슴에 쌓였던 「수저우」(소주)에 대한 숙제를 풀고나니 달리는 차창 밖에 전개되는 남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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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즈로이스」어차
왕년의 역도산이 「프로·레슬링」으로 돈과 명성을 아울러 얻게 되자 「롤즈로이스」차가 타고 싶어졌다. 그러나 주문을 받은 제작회사측은 「롤즈로이스」는 당신 같은 분이 탈 자동차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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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제] 중국집 조리사 구인난
“날이 흐리고 비가 간간이 뿌리는 날엔 짜장면이 먹고 싶다. 캐나다에서 막내아들을 장가 보내기 위해 잠깐 귀국한 작은아버지도 공항에 내리자마자 을지로 안동장에 가서 짜장면을 드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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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일전 이모저모
*** 선취골에 日관중 환호 …후반21분쯤 일본의 6번 야마구치가 선취점을 뽑아내자 국립경기장은 일본응원단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한 흥분의 도가니. 그러나 후반38분쯤 한국의 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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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황제 탔던 캐딜락 문화재 된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1874~1926)과 순정효황후(1894~1966)가 탔던 승용차(御車)가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1일 "해당 리무진과 다임러 승용차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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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엔 휴대폰·KTX승차권도 문화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문화재 하면 한옥이나 전통 사찰, 고서적이나 도자기처럼 우리 생활과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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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자동차] 첫 마이카족 손병희 선생
국내에서 왕족을 제외하고 자가용 자동차를 최초로 탄 민간인은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사진)선생이다. 의암은 봉건적인 악습을 타파하고 부국론을 주창한 구한말 지식인이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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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 이유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된 고종황제의 어차 앞에 선 나선화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소중 학생기자단. 왼쪽부터 이상빈·한명준·임소정·김태윤·강준혁 학생. 사진=장진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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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김영철의 차 그리고 사람] 그 귀한 고종황제의 어차, 지프 엔진을 달아달라니
김영철 회장이 닷지 코로넷(1950)의 보닛에 앉아있다. 이 차는 김 회장이 국민대학교에 기증했다.17세기 프랑스 귀족은 여름 휴가나 주말에 애용하는 마차(馬車·coach,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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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저울
"세상에는 두가지 큰 저울이 있다(天下有兩大衡). 하나는 옳은 것과 그른 것이라는 저울이며, 다른 하나는 이익과 손해라는 저울이다(一是非之衡 一利害之衡也). 이 두개의 저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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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금이가 만들었던 타락죽이예요?"
#“이게 장금이가 만들었던 타락죽이예요? 정말 맛있어요. 미숫가루 먹기 지겨웠는데….”(김정혁ㆍ25) #“우리 남편 아침 식사 대신 타락죽으로 해야겠어요. 수라상 받는 기분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