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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감기 증상 지속되고 혹 만져지면 후두암 가능성 높아
홍현준 교수가 내시경으로 환자의 코와 목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목에 혹이 만져지면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김수정 기자]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현숙(가명·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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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후 정기적 사후 관리 '암 키울 틈 안준다'
세브란스 체크업에서 한 수검자가 PET(양전자 단층촬영) 검진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전신에 암이 있는지 살펴보는 검사로, 현존하는 기기 중 가장 미세한 암까지 잡아낸다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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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임상경험을 살린 오픈형 연구중심병원"
‘1위’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병원이 있다. 2011년 환자 수 48만 5483명, 진료건수 186만 4402건으로 국내 1위, 서비스 품질이 가장 좋은 병원 1위(한국표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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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궤도에 거대 자석 설치, 우주 입자 16조 개 검색
2011년 5월 왕복우주선 인데버(Endeavour)호의 마지막 비행. 우주선 짐칸에는 인류 과학의 새 장을 열 새로운 우주 관측 장비가 들어 있었다. 약 7t 무게의 알파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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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탄생 신비 풀 암흑물질 단서 찾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알파자기분광계(AMS)가 우주 생성의 비밀을 밝혀 줄 ‘암흑물질(Dark Matter)’의 흔적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AMS는 세계에서 가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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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천 뇌융합과학원 이명철 초대 원장
이명철 원장뇌는 인간의 신체기관 중 가장 먼저 늙는다. 이 때문에 인류가 고령화하며 치매·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이 급증한다. 하지만 뇌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다.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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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체크’ 주사대신 조명으로 신생아 황달 검사
인텔리뷰 MX40은 환자가 목에 걸고 다닐 정도로 가벼워 이동 중에도 생체 정보를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필립스는 이번 ‘KIMES 2013’ 에서 자체 개발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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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심장·골반 등 ‘광폭스캔’… 3차원 영상 구현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선보인 GE헬스케어의 ‘이동형 X레이’ 옵티마 XR220에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옵티마 XR220은 차세대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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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뇌 연구 신기원 시동 걸어
뇌와 관련된 교육·연구·치료를 하나로 묶는 종합 과학원이 출범했다. 국내 뇌과학연구의 선봉에 선 가천대학교와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27일 뇌융합과학원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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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캡슐내시경, 최고 146만원 최저 77만원
캡슐내시경은 알약처럼 삼키면 위와 대장을 따라 내려가면서 소화기 내부를 촬영하는 장비다. 기존 내시경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대상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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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디지털 종합병원, 경기 서남부를 밝혔다
‘건강 장수’, ‘건강 100세’가 화두다. 2013 계사년(癸巳年) 새해 계획 1순위도 단연 가족건강이다. 하지만 방치됐던 건강이 마음가짐만으로 회복되는 건 아니다. 신체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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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설마 내 부모가…’ 무관심이 치매 부른다
매일 진료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만나는 의사로서 최근 잇따른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치매를 앓고 있던 70, 80대 노인 환자와 그 곁을 지키던 보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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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도 암이 생긴다고? 성장통과 헷갈리네
박종훈 교수가 오른쪽 무릎 뼈 암 수술을 한 어린이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김수정 기자서울 서초구에 사는 김수영(가명·45)씨는 얼마 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열세 살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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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의 '혈투' 시작된 경기 서남부 지역
경기도 서남부지역 의료기관들의 환자 유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제 6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경기도 화성시)이 오는 29일 진료를 시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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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단신]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 출간 外
◆초보 엄마의 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엄마 꼬추 검사 한 거야』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과학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의 육아일기이자 과학과 의학을 접목시킨육아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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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길 때마다 또 찍는 CT, 왜 그런가 보니
얼마 전 서울 친척집에 딸(6)을 데리고 들렀던 주부 이모(35·인천)씨는 딸이 의자에서 떨어진 뒤 “머리가 아프다”며 울자 인근 대학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의 권유대로 컴퓨터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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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보강 … 10년 뒤엔 세계 최고 연구원으로 성장할 터”
지난해 10월 12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국내와 해외의 첨단 연구센터가 입주한 국내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야심찬 출발을 했다.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 이달로 개원 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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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신화' 써가는 지방병원에 깜짝놀랄 비밀이…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 부족한 의료인력, 정부의 지원정책 부재…. 지방병원들이 벼랑 끝에 서 있다. 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뿌리를 깊게 내리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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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 세계적 석학 한 자리에 모인다
영상의학을 주제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석학들과 학문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오는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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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의 뇌졸중팀 … 뇌혈류 흐름 손금 보듯 정밀 진단·치료
뇌졸중은 질풍노도와 같은 질환이다. 어느 순간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평생 치유되지 않는 행동·언어·인지 장애를 남긴다. 마치 태풍이 지나간 자리와 같다. 신속한 치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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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잊으려다" 성폭행 당한女 뇌에 피가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뇌혈관에서 피가 잘 돌지 않고 에너지로 쓰는 당 대사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혈류량이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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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MRI, 미세한 암까지 정확히 찾아낸다
지난 20일 오후 3시 대구영남대병원. PET-MRI 검사실로 유방암 환자 최은미(48·가명)씨가 들어왔다. 최씨가 원통형 PET-MRI 검사대에 눕자 소음을 줄여주는 푹신한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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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MRI 최대 94만원 차이
대형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검사를 받을 때 환자가 내는 비용(비보험 진료비)이 병원에 따라 수십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보험 진료비는 정부가 관여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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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조리할 때 마시는 유해가스도 폐암 원인
세브란스병원 폐암클리닉 김주항 교수(오른쪽)가 폐암 환자에게 항암치료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세브란스병원] 암에도 무서운 암·착한 암이 있다. 암 세포마다 진행속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