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남미도 호우 백여명 사망
【북경·사웅파울루·붸노스아이레스 외신종합=연합】중공·브라질·아르헨티나등에서 최근 집중폭우가 쏟아져 1백여명의 인명피해를 내는등 세계도처에서 기상이변이 그치지 않고있다. 최근 2주간
-
K-TV『양자강』|단단한 연출·독특한 접근 돋보여
무릇 사람은 사람의 얘기에 관심을 쏟게 마련이다.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삶과 역사를 빼어난 자연경관을 곁들여 수채화 폭에 담듯 그려 나간 대형 TV특집 물 한편이 최근 눈
-
6개월간 양자강 대탐사
KBS-1TV는 특집 다큐멘터리8부작 『양자강대탐사』 를 다음달 6∼9일, 12∼15일 오후10시에차례로 내보낸다. 상류 발원지부터 하류 끝까지 양자강을 외국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
외국관|개발도상국(하)|역사유물·관광자원 "자랑"
대전엑스포에서 선진국들이 첨단기술 위주로 환상의 미래세계를 보여준다면 개발도상국들은 과학기술 품과 함께 전통적인 역사유물·관광자원들도 많이 소개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세계박람회가
-
恨으로 代물려온 民草의 젖줄-민족사를 통해본 한국인과 쌀
한반도에 쌀이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3천여년전부터다.70년대 중반 경기도 驪州와 平壤에서 출토된 불에 그은 쌀은 모두 3천여년전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쌀
-
문응보는 문회보의 잘못
▲전남 동광양시에 사는 어기수씨가 6일자(일부지방 7일자)4면의 해외토픽「中國양자강에 세계 最長다리」기사에 인용된 중국계신문『문응보』는『문회보』의 착오인 것 같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
모택동 6·25참전앞서 스탈린에 전문/NYT지 공개
◎중국,미세력확장 두려워 개입/미서 승리하면 조선혁명세력 궤멸/극동전역에 미 영향력 확대도 우려 중국의 마오쩌둥(모택동)은 미국의 승리가 중국에 위협이 될 것이란 두려움때문에 한국
-
5.제1부 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
『관세음보살이 슬픔과 고뇌에 찬 사바(娑婆)세계에 내려왔다.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의 남쪽 보정산 부근이다.영겁(永劫)의무게가 실린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뇌성벽력과 함께 커다란
-
龍王女전설 동정호 君山
두마리 용 긴 몸 틀어올리니 온 천지를 다 진동시키네. 무시무시하고 용맹스러워 활활 붉은 불꽃 온 하늘 태우네. 한번 부딪고 나서 한번 덮치니 철석같은 사람이라도 두려워 떨듯 구리
-
9.楚미인의 환생 마왕퇴 韓墓
전설속에서나 만나는 천의(天衣)를 걸친 천상의 미녀(仙女)는 과연 얼마나 아름다울까.실재(實在)했던 옛 미인의 환생-.서한(西漢)시대 초(楚)미인이 시간의 블랙홀을 통과해 2,00
-
1.잉카수도 쿠스코
물질문명과 이데올로기가 힘을 겨뤘던 한시대가 서서히 물러가고이제 인류의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또 한시대가 열리고 있다.지나간 역사 속에서 인류가 그려온 족적을 되돌아보는 작
-
44.제2부 강소.절강성-수상무대 소홍
강남수향(江南水鄕)이란 글귀는 양자강 일대 풍광을 한마디로 보여준다.도처에 강과 호수가 펼쳐있고 수로마다 크고 작은 거룻배들이 떠다니는 모습이다.이런 생활환경이 독특한 연극무대를
-
23.사천성-靑城山 도교음악
조조(曹操)와 손권(孫權)이 각각 중원과 강남지역을 아우르자 초조해 하던 유비(劉備)가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천하삼분 계책을 받아들여 선택한 약속의 땅이 사천(四川)이다. 소수민족
-
梅雨-매실 익을때 오는 비.. 장마
雨는 하늘(-)에서 빗줄기가 주룩 주룩()쏟아지는 모습이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기후 현상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이므로 기후를 뜻하는 한자에는 모두 「雨」자가 들어 있다.霜(서리
-
21.사천성-長江시인 李白
25세의 청년 이백(李白)은 마침내 고향을 떠났다.정든 촉땅을 떠나 민강을 따라 낙산을 거쳐 의빈에서 거대한 장강을 만났다.5년전 성도와 아미산을 떠돌며 가슴속에 숨어 있는 꿈을
-
27.사천성-영화의 원조 '그림자극'
수백년의 이야기가 한 사람의 입을 통해 펼쳐지고 수백만의 군사가 단지 두손에 의해 움직이는 기적의 예능.바로 1,000년이상 중국인들이 즐겨온 그림자극(皮影戱)이다.신화와 전설,일
-
32.제2부 호북.호남성-岳陽樓
중경에서 아침 일찍 장강공주호에 승선,사흘만에 악양(岳陽)에 도착했다.장장 1천2백㎞의 물길이다.악양루와 동정호(洞庭湖)를한눈에 볼 수 없도록 그 사이에는 형주고성.삼협댐 건설현장
-
'대권무림'의 필자 이정재 기자는 누구인가
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에 근무하고 있다. 37세.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나왔으며 송시 (宋詩)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중국 무협작가 진용 (金庸)
-
쌀금석지감(분수대)
한반도에서 쌀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3천여년 전부터란 것이 정설로 돼있다. 중국 운남에서 양자강 하류를 거쳐 북상했다가 황하유역에서 다시 동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주식
-
변덕많은 봄날씨 이변은 아니다
「겨울-여름-봄-?」. 사계절이 뒤죽박죽으로 돌아가고 있다.날씨가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1개월사이 서울지역의 기온을 살펴보자.지난 3월한달 평균기온은 섭씨 4.0도.평년기
-
83.중국 낙양-황하의 역사가 흘러온 고도
洛陽은 화사한 도시였다.길가에 늘어선 건물들의 색깔이 그런 분위기를 자아냈다.다른 도시에서는 누렇게 바랜 색으로 찌들어 있었는데 유독 낙양만큼은 달랐다.그래서 도시 전체가 밝아보였
-
4.경제개혁 장정 나선 중국
▲1916년 河南省 南陽市 출생▲34년 北京大 입학▲55년 중공업부 강철국 부국장▲59년 야금공업부 부부장(차관)▲60년국가경제위원회 부주임▲64년 물자관리부 부장(장관)▲70년
-
미국서 「붐」이는 중국학연구
2년 전 미국평화주의자들을 실은 쌍돛배 「피닉스」호가 양자강을 거슬러 오르려다가 중공경비정에 제지되었을 때 「다트마우드」 대학 사학교수 「조너던·미르스키」는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
-
세계적 기상이변 속 한반도 한증 한달-전례 없던 혹서에 시달리는 동서의 기상도
기상 이변이다. 30도 이상의 더위가 거의 한 달째 계속이다. 올 여름 더위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극동 지방은 물론 동남아 각 지역, 남미 여러 나라 등 세계적인 현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