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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삼국지 만두 발명설 행간의 의미
중국 베이징 왕푸징(王府井)거리에 소재한 한 만둣집,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만두가 가게 앞 매대에 진열되어 관광객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만두의 원뜻은 속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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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예비 처가에서 생긴 일, 개구리 반찬
개구리 겨울잠 자던 동물이 이제 봄인가 싶어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지났다. 동면에 들어갔던 개구리도 예외가 아닌데 중국 일각에서는 때가 왔다며 입맛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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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중국인의 소울푸드, 교자의 기원에 대한 가설
교자.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에는 다양한 만두가 있다. 요리법에 따라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재료별로는 고기만두, 채소만두 혹은 밀만두, 메밀만두, 어만두 등으로 세분화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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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부리 빼고 다 먹는 오리 한 마리 연회상 전압석(全鴨席)
전압석(全鴨席·오리고기 풀코스) 중국인들이 제일 즐겨 먹는 고기, 그래서 어느 부위 한 점조차 버리기 아까워 알뜰살뜰 발라 먹는 고기가 무엇일까? 우리의 경우는 역시 소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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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쏭런위미(鬆仁玉米)와 옥수수(玉米) 천로역정
쏭런위미는 옥수수와 잣, 그리고 피망 등의 채소를 볶은 요리다. 쏭런위미(鬆仁玉米)는 옥수수(玉米)와 잣(鬆仁), 그리고 피망 등의 채소를 볶은 요리로 주재료는 옥수수다. 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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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꽈배기 유탸오(油條)와 송나라 간신 진회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아침식사 유탸오(油條). 바이두(百度) 중국식 콩국 떠우장(豆漿)과 여기에 찍어 먹는 부드러운 튀긴 꽈배기 유탸오(油條)는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아침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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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중국 차(茶)는 원래 우유의 몸종(酪奴)이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은 차의 나라다. 요즘은 커피도 많이 마신다지만 그런데도 하루도 차를 마시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차가 일상화됐다. 중국인이 차를 마시는 이유를 우리는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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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전쟁’ ‘혁명’ ‘개혁’, 맛있는 상해 대갑게
알이 꽉 찬 상해 대갑게. 셔터스톡 옛날 중국에서 가을은 게 먹기에 좋은 계절이라고 했다. 게가 통통하게 살쪄서 맛이 좋아 생긴 말이다. 그래서 게를 먹으며(食蟹) 한잔 술을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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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미식의 극치인가...곤드레만드레 술 취한 새우(醉蝦)
쭈이샤. 사진 셔터스톡 새우가 맛있는 계절이다. 새우를 보다 알차게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흔하게 먹는 소금구이나 새우찜, 새우튀김과 칠리소스 볶음에도 군침이 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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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메디, 中양자강제약과 의료미용제품 개발 협약
[사진 = ㈜위즈메디 제공] (주)위즈메디는 8월 24일 중국 양자강제약그룹 의료기기 미용사업부와 의료미용관련 제품개발 및 발굴, 유통에 상호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업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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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소롱포, 대나무 찜통 속 천년 비사
사진 셔터스톡 만두 속은 고기나 야채로 채워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렇기에 육즙이 들어간 소롱포 만두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을 때는 꽤나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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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귤 회수 건너면 탱자 돼” 물길따라 색다른 음식 꽃피워
━ [왕사부의 중식만담] 중국 요리 지역별 특색 팔보채(八寶菜). 산동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8가지 진귀한 재료를 넣어 만든다는 뜻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국은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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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금가루 뿌린 볶음밥, ‘양저우 차오판(揚州炒飯)’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보편적으로 손쉽게, 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중국 음식으로 무엇이 있을까? 그런 음식은 여럿이 있겠지만 우선은 계란 볶음밥을 빼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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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인공 번식 철갑상어 10만 마리 양쯔강에 방류
사진 CMG 중국이 희귀 어종 보호를 위해 양쯔강(揚子江)에 10만 마리의 인공 번식 철갑상어를 방류했다. 중국 싼샤그룹(三峽集團)은 25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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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장마 짧고 변덕 심하다
금년도 장마는 지난해처럼 변덕을 부리지만 예년보다 짧게 끝날 것 같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장마전선은 1일 현재 제주도 남쪽까지 내려가 전국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여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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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 직접 무역 멀지 않다
중공 광동 성 당국이 2일 한국상공인 30명을 초청, 대 중공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비록 장소가 본토가 아닌 홍콩이긴 하지만 대규모로 양국의 경제인들이 드러내놓고 머리를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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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아주대회 앞두고 물걱정 태산
9월 아시안게임을 3개월여 남겨놓고 있는 북경시는 벌써부터 물부족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중국인들과는 달리 샤워에 길들여진 외국 선수및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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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개간 맛들린 중국
경제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황무지 개간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야심찬 국토개발정책을 추진중인 중국당국은 이를위해 전통적인 주민이주정책을 실시, 만족할만한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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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강에 큰 홍수/2백54명이 숨져
【북경 로이터=연합】 중국 동남부 하남성에서 최근 홍수가 일어나 2백54명이 사망하고 7만5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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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자江 범람위험-계속되는 폭풍우로
[北京 로이터=聯合]연일 계속되는 폭풍우로 중국 동남부지역을흐르는 양쯔(揚子)강이 범람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각 省 정부당국이 수만에서 수십만명에 이르는 군인과 주민들을 동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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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제2부 운남.귀주 7.麗江 東巴음악
죽은 자의 혼을 달래는 노래가 모두 그렇듯이 동파제례음악(東巴祭禮音樂)의 첫 인상도 무척이나 애절하고 섬뜩하다. 빨간색 천이 걸린 일자 병풍 앞에 향불이 타고 있다.살아있는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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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천성-너무나 인간적인 사천說唱
아름다운 여인의 빠른 입술 움직임을 정신없이 쳐다보았다.대단한공력이다.음악인지 만담인지 사천(四川)사투리를 빠르게 주워 섬기는 중년 여인의 입술은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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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제2부 호북.호남성-武漢의 漢劇
호북성(湖北省) 성도(省都) 무한시(武漢市)는 중경(重慶). 남경(南京)과 함께 중국의 삼대화로(三大火爐)로 불리는 곳이다.탐사팀이 찾은 무한의 7월은 화로란 말 그대로 중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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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강 1만리
3일자 9면에 실린 「양자강 1만리」시리즈(30)에서는 「삼국지의 결전장 적벽(赤壁)」을 소개했다. 그 유명한 적벽대전의 현장인 적벽은 사진으로 보아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삼국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