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부동산 못 믿어" … 21세기 효자는 분산투자
'아들아, 너만 믿는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노인 부양에 책임을 느끼는 젊은이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부동산은 오르기만 한다'? 외환위
-
"자산 관리, 은퇴 후 1년이 중요"
PCA 생명의 아시아 연금사업을 총괄하는 폴 헹콕(사진) 이사는 연금 상품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선블록에 비유한다. "선블록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자외선의 폐해를 잘 몰랐
-
수입차, 그치지 않는 신기록 '무서운 질주'
수입차의 질주가 무섭다. '외제차=부자들만의 사치품'이라는 공식을 무너뜨렸고 이젠 아예 한국 시장의 안방을 차지할 기세다. 수치가 이를 말해준다. 지난 1987년 수입 개방 이후
-
"로드맵만 만들어선 경제개혁 못해"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선 정책의 오너십이 중요하다. 위원회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정부부처는 시행만 하라고 해선 공무원이 신명을 내며 책임감 있게 일하기 힘들다." 1998년 외환위기
-
'10년후 억대 연봉을?' 유망직종 5선
'10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흐르는 세월에 몸을 맡기는 사람에 불과할까, 아니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소영웅이 돼있을까.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듯 인생의
-
'시의 대사'와 '대사 시인' … 고은 시인 - 바리외 스웨덴 대사, 문학을 논하다
바투 마주앉은 한국의 고은 시인과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문학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고갔다. 좌담은 24일 오
-
치열한 ‘작은 전쟁’ 땅값 흥정
성공적인 토지 투자의 핵심은 저평가된 땅을 찾아내 싸게 매입하는 것이다. 이때 투자 가치가 있는 매물을 골라내는 선구안도 중요하지만 시세보다 얼마나 싸게 사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
-
'지목변경'으로 땅투자 블루오션 개척
개인 사업가인 P씨는 2004년 공장용지로 쓸 땅을 사면서 곧바로 2억원 가량 가치를 끌어올리는 '재주'를 부렸다. 바로 지목변경을 통해서다. P씨가 산 땅은 총 1429평으로 이
-
자녀성격 알아야 버릇 고친다
“아이의 성격이 반드시 부모와 같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와 전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부모가 생각치 못했던 행동이나 태도를 보일 때 부모는 당황하거나 혹은
-
[이기업] 미디어플렉스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 탓에 미디어플렉스의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오리온 계열의 미디어플렉스는 관객 1300만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관람객 동원 1위를 차지한 '괴물'의
-
[노재현칼럼] 화가 김동유와 마오쩌둥
그제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요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 화가 장샤오강(張曉剛)의 전시회를 보았다. 갤러리 아트사이드가 마련한 '망각과 기억'전(11월 20일까지)이었다.
-
[과학의향기] 깊고 맑은 12줄 가야금 소리 현대과학도 "그저 감탄할 뿐"
가야금이 그저 나무판에 줄을 맨 것으로만 보이시는지. 그렇다면 그건 그야말로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격이다. 얼핏 나무 통판처럼 생긴 부분에는 울림통이 새겨져 있다. 이
-
[오늘의운세] 11월 14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南 36년생 상황을 관망하며 대세를 따라 갈 것. 48년생 독단적 판단이나 고정관념은 버릴 것. 60년생 의욕이 떨어지거
-
"부실한 교육이 부실한 벤처인 만들어"
"한국에서 대표적인 벤처기업가였던 사람들이 회계장부 조작 등으로 철창 신세를 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기업가 정신을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KAIST에서 벤처기
-
[글로벌이슈] "유가 40달러 시대 이젠 없다"
"세계 원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급이 만족할 만큼 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처럼 유가가 배럴 당 40 달러 대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미국의 석유.가스
-
연말정산에 대한 5가지 궁금증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출퇴근길 두툼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나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새지 않도록 챙겨야할 것은 추위 말고 또 있다. 연말정산이다. 스스로 제대로 챙기지
-
[나눔경영] 봉사가 기업 경쟁력 높인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右)이 수원의 한 장애아 생활시설에서 아이들과 같이 떡을 빚고 있다.김쌍수 LG전자 부회장(右) 등 LG 임직원들이 올 여름 수해를 입은 강원 평창군에서 봉
-
김시진, 현대야구 사령탑에
프로야구 현대가 6일 김시진(48) 투수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현대는 LG로 자리를 옮긴 김재박 감독 후임으로 김시진 투수코치와 3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
개미군단 "가자, 그림시장으로"
지난달 서울대 출신 작가의 그림.조각을 일괄 60만원에 전시.판매한 ‘60만원 전’에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중앙포토] "예상치 못했던 일이예요. 홍대 앞인데
-
[중앙시평] 80년대의 장막을 거둬라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지지율은 12.9%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국민의 63.3%는 현재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
-
[내생각은…] 돈 주고도 욕먹는 '대외 유상원조'
식민지 지배와 전쟁, 기아와 가난, 냉전과 군사독재로 얼룩졌던 우리나라가 경제 개발의 기적을 만들더니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해 글로벌 리더 국가로 주목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글로
-
몸이 행복해지는 곳 평창 봉평 전원단지 '휴(休)700'
가을은 왜 늘상 가파르게 지나는 걸까. 엊그제 눈인사로 맞은 듯한데 벌써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이상 미루다간 만산홍엽(滿山紅葉)은 커녕 발밑에 바스러지는 '가을의 속삭
-
세계 명문가의 대대손손 자녀 교육법
취재_이효정 기자 '하버드 공부벌레'들을 친구로 만들어라 (1)정치 명문가_케네디家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밑바탕 아일랜드계 케네디 가문은 미국 사회에서 당당히 대접받기
-
입학전 이 책 읽어보자
특목고는 세계화의 기본인 외국어 교육과 심화교육,자유토론을 통한 학습이 이뤄지는 곳이다. 그 만큼 지금까지 공부했던 방식과는 많이 다른 곳이 특목고다. 특목고 합격생들은 이제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