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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자연학습장 어린이들에 큰 인기
입추가 지난 요즘 한강시민공원 곳곳에는 지난봄 파종한 옥수수.호박.강낭콩.가지.토마토.수수.조.율무등 각종 농작물들이 익어가고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관찰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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驥尾-천리마의 꼬리,'후원자'를 뜻해
기미(驥尾)는 「천리마의 꼬리」다.소에 보면 흡혈충(吸血蟲)이 있다.아주까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어피를 빨아먹고 산다.이놈은 워낙 느림보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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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울리는 "가요무대" 오늘 10주 특집방송
쇼 프로라곤 온통 청소년만을 겨냥한 프로그램들이 판치고 있던85년11월 『얼마 안가 막을 내리게 될 것』이란 우려 속에 출범했던 『가요무대』가 10년간 인기 상종가를 기록,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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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요리 특선 미식가 "입맛 유혹"
특급호텔들이 향긋한 봄내음으로 미각을 돋우는 봄나물요리 특선메뉴를 일제히 마련,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호텔신라는 이달말까지 한식당 「서라벌」에서 두릅초회.더덕구이.산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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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갑오농민전쟁터
기세가 등등한 한낮의 태양이 사정없이 내리쬐는 전북 정읍군 광활한 평야 한가운데 서서 1백년 전에 이곳을 휩쓸었던 농민의함성을 오늘의 것인양 되새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민족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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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금지 8백47곡 解禁-윤이상씨 곡도 포함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昌悅)는 12일 그간 방송금지가요로 분류됐던 1천7백52곡가운데 8백47곡(국내 64.외국 7백83곡)을 해제키로 결정했다.이번 재심의는 표절곡 2백37곡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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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샛강변 3곳에 청소년 자연학습장
『아,이게 우리들이 먹는 빵을 만든는 밀이구나.저기 파랗게 돋아난 새싹들이 자라면 뭐가 되지.』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밀밭에 찾아간 유치원생들은 자신들 키만큼 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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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병호씨 별세
『아주까리 등불』로 유명한 원로가수 최병호씨가 21일 오전 5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79세. 전남 무안 태생인 최씨는 30년대말 일본 오케레코드사를 통해 데뷔한 이후 『배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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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콩
지난 연말 전국적으로 때아닌 콩나물 바람이 불었었다. 너 나 할것 없이 줄잡아 서너차례씩 각종 망년 모임이 있게 마련이고,그러다 보면 싫든 좋든간에 술자리를 가져야 하는 마당에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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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분수대)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참 피어 흐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푹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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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분수대)
남해안 양지바른 앞자락의 동백꽃 화신이 전해온다. 난동으로 설이 지나야 피는 동백꽃이 벌써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고 한다. 「붉디붉은 웃음에 보조개가 예쁘며,아름다운 눈에 눈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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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여파 채소 값 "껑충"
한동안 몰아닥친 때아닌 추위의 여파로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 산지에서의 출하작업이 잘 안돼 반입물량이 줄어든 때문인데 반면 설날을 넘기며 가정에서의 햇김치 수요가 본격적으로 일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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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땐 끓인 설탕물 마셔라"-진료공백 추석연휴‥‥민간요법·응급조치 요령
추석연휴 중 의료공백을 우려한 보사부의 교대근무 등 지시에도 불구, 구속력이 약해 지역에 따라서는 「무의무약」현상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민간요법과 응급처치법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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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밝이술 마시면 1년 내내 좋은 소식"
10일은 정월대보름. 풍년과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대보름은 정월 열 나흗날 저녁 오곡밥을 지어먹으면서 시작된다. 찹쌀·멥쌀·찰수수·팥·콩·차조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넣어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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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섬 등대
백년묵은문어가밤마다사람으로변신하여그고을단하나착한처녀를꼬셨드란다온갖날다도해해떨어지는저녁마다진주를물어다주고진주를물어다주고장인장모몰래서방노릇석달열흘진주알이서말하고한되 처녀는달밤이좋아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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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코미디극장』(20일 밤8시5분)-「또 나도 가야지」. 사기꾼 일당은 다른 여행사의 팸플릿을 홈쳐 여행사를 차린다. 사장의 별명을 따 아주까리여행사라는 간판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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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KBS제1TV 『가요무대』(26일 밤9시45분)-「10월 신청곡」. 시청자들이 이달에 엽서로 신청한 곡들을 모아본다.『쌍가락지논개』『추억의 소야곡』『공양미 삼백 석』 『아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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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등 가요작곡가이봉룡씨 여관서 숨져
「선창」 「고향설」·「아주까리등불」 등 가요를 작곡한 원로작곡가 이봉룡씨(72)가 9일상오10시쯤 서울수유2동251 금은장여관 210호실에서 숨졌다. 이씨는 12년전 가족과함께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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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KBS 제1TV 『KBS가요무대』(14일 밤9시40분)=이번 주에는 여자의 마음을 주제로 엮는다. 특별히 인기연속극『여심』의 주인공 김희애가 출연,『우리엄마』라는 옛 가요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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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부럼으로 건강을 빈다
오늘날 한국 전통명절의 하나인 음력 정월대보름(23일)은 오곡밥, 아홉가지 나물, 부럼깨물기, 귀밝이 술등의 절식으로 상징된다. 신라 소지왕때 왕의 목숨을 구해준 까마귀에 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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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 추출「리신」|영 연구진 "암에 효험"
■…6년 전 런던에서 발생한 불가리아인 망명객 암살사건 때 쓰였던 치명적인 독소가 아이러니컬하게도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영국연구진들이 말했다. 당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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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정월 보름은 다른 보름과 구별하여 대보름이라 부른다. 이날이 되면 우리 고장에도 재미있는 풍속이 많았다. 대보름 전날이면 아무리 가난해도 찰밥은 집집마다 했다. 그리고 반찬도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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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즐기는「옛 맛」|오곡밥 나물과 각종 과자를 만들 때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보름음식 하면 요즘은 오곡밥이나 각색 나물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강점이나 수수엿·노치·약과·메밀부침 등 아기자기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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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장보기|부럼까기용 실과 값 올라…호두·은행 한되에 4천원
대보름에는 부럼을 깐다. 호두·잣·밤 등을 까서먹고 껍질을 버리면 그해에 부스럼을 앓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풍습 때문이다. 따라서 보름장에는 호두·밤·잣·은행 등 부럼까기 실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