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언 첫 韓회장 "예쁜 英 누나가 다가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연결고리는 ‘옥스퍼드 유니언’이다.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의 학생 자치
-
참이슬, 14년 만에 200억 병 마셨다
소주 참이슬(사진) 판매가 20일로 200억 병을 넘었다. 1998년 10월 출시 이후 14년1개월 만이다. 그간 국내 성인(3500만 명)이 1인당 570병씩 마신 셈이다. 하
-
싸이 촌스러움, 그게 디자인
싸이와 지드래곤의 포스터 앞에 선 장성은(35) YG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국내 대중문화 산업이 커지면서 그의 활동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디자인의
-
연예계 절친 싸이·김장훈 갈등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싸이(35)와 오랜 기간 공동 콘서트를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해 온 가수 김장훈(45·사진)의 갈등설이 6일 불거졌다. 발단은 5일 주요 포털과
-
연예계 절친 싸이·김장훈 갈등설
싸이(35)와 오랜 기간 공동 콘서트를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해 온 가수 김장훈(45·사진)의 갈등설이 6일 불거졌다.발단은 5일 주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김장훈
-
[대학생 칼럼] 누가 축제의 흥을 깨는가
장혁진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싸이와 한솥밥 먹은 적 있다. 군 복무 시절 나는 그와 같은 식당을 썼다. 어느 날 식당에서 그의 뒤에 줄을 서게 됐다. 나는 용기를 내 그에게 “팬
-
[이철호의 시시각각] 싸이! 갈 데까지 가 보라
이철호 논설위원 대학 축제에 아이돌그룹이 대세라는 건 오해다. 공연계의 3대 지존은 따로 있다. 3위로 꼽히는 DJ DOC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끝없는 히트곡 행진이 압권이다.
-
"말춤은 느끼해야"…싸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한 수 지도하며…
[사진=엘렌쇼 캡처] 싸이가 10일 미국 NBC TV 인기쇼 프로그램 '엘렌쇼'에 출연해 세계적인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즈에게 말춤을 전수했다. 이날 엘렌쇼에는 '아메리칸 아이돌
-
배 나온 남자 코믹 댄스 … 1990년대 휩쓴 마카레나와 닮은꼴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인기몰이는 1990년대 중반 전 세계를 강타한 ‘마카레나’를 떠올리게 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춤에 신나는 멜로디까지 흥행 코드가 닮아있다 ‘강
-
‘디지털 예측가’ 등 미래학 관련 보도 돋보여
‘재미있는 지옥’이라 불리는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 ‘다이내믹 코리아’다. 붉은 전사들과 기마민족 후예들이 최근 지구촌을 흔들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종가 영국과
-
[이철호의 시시각각] 훈련소로 간 월드스타
이철호논설위원 비(본명 정지훈)가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외신기자와 해외 팬 등 1000여 명이 현장을 지켜봤다고 한다. 보통 이 보충대에서 훈련을 마치면 전방 사단에 배치된다
-
싸이 “무대 위에서 미치는 것, 한국에서 내가 제일 잘하죠”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싸이.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을 시작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소극장 콘서트 투어를 펼친다. “팬들과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
[우리말 바루기] 베일에 ‘쌓인’(?) 개막식
2008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이 서구 열강에 짓밟혔던 문화 대국으로서의 자존심을 100년 만에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대한 축제다. 특히 화려한 개막식이 압권이었는데, 불꽃놀
-
이 망할 놈의 위선만 버리면…
프랑스 작가 조르주 바타유(1897~1962)의 음란소설 『눈 이야기』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지상에 여태껏 존재했던 존재들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가장 천사 같은 존재의 변덕을
-
몰타에서 만난 거인 비너스
언젠가 한번 들었던 이름일 뿐이고 어느새 잊혀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눈앞에 불쑥 나타나 결국 우리와 인연을 맺는 것들이 있다. 내겐 몰타(Malta)가 그랬다. 1년이라는, 내
-
파리에서 만난 ‘레이디 채털리’
많은 사람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영화를 어떤 사람은 울면서 본다. 그런 일이 종종 있다. 가장 최근에는 ‘레이디 채털리’를 본 사진작가 이버들이의 반응이 그랬다. “저 많이 울었어요
-
독서 휴가를 누리는 즐거움
8월이다. 여행하기에 결코 좋은 계절이 아니다. 푹푹 찌는 듯한 8월의 무더위 아래에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여행자는 일단 움직여야 한다. 게다가 짐이 있다.
-
바르셀로나 문 뒤의 비밀
한 번이라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그 수상스러운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먼저 관광객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그 유명한 ‘라 람블라스 거리’부터 시작해보
-
미식가의 천국,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로 유명한 도시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그곳에 가지만, 내 경우엔 거의 먹기 위한 장소였
-
여자의 심장 뛰게 하는 남자는 …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파로(Faro)로 가는 장거리 버스 안에서 키가 훤칠하게 큰 한 영국인 남자를 만났다. 나처럼 세계를 떠돌며 글을 쓰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다. 우리는 장거리
-
부다페스트 폐허의 낭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체류한 지 어느새 57일째다. 지난주에는 뱌르샤바행 비행기를 일부러 놓치고 말았다. 아무리 기차 요금보다 싼 게 유럽 내 저가 항공권이라지만 그래도 무척이나
-
부다페스트의 노스텔지어
부다페스트는 그 유서 깊은 도시 한복판을 도도하게 가로지르는 안개 낀 다뉴브 강과, 특별히 일요일에 그 강에 몸을 던졌다는 수백 명의 자살자들과, 그들이 죽기 전에 들었다는 ‘글
-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쇼핑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른 지구인들은 무슨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에 대해 생각했다. 요는 내가 화장지를 너무
-
라마야, 너도 지루하니?
이 지구상에 라마 같은 동물이 진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스위스에 와서 처음 알았다. 자전거를 타고 사방 천지를 나돌아다니는 것이 내 일상의 가장 큰 즐거움인데, 그 길 위에서 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