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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논쟁 속「장기이식 원년」기록
92년 의학계는 뇌사자 장기이식을 잇따라 시술함으로써 올해를「장기이식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그외 학문적으로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대신, 수혈로 인한 에이즈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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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심장이식환자 퇴원/수술한달만에… “혈압·심장박동 정상”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조모씨(48·여·서울 수유동)가 이식수술을 한달만인 10일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조씨는 확장성 심근염을 앓아오다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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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중재술 "수술 않는 치료법" 각광
질병의 진단을 위해 사용하던 시술법을 치료에 적용, 외과적으로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사선 중재술」이 각종 암이나 혈관 질환·간담도 질환 등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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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법제화할때 됐다(사설)
국립 서울대학병원이 독자적인 뇌사 판정기준을 마련해 3일 심포지엄을 가졌다. 뇌사 인정의 법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의 독자적인 판정기준 선포는 이젠 더 이상 법제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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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심장이식수술 성공 서울 중앙병원 송명근씨
『현재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심박 출 량이나 혈압 등 이 정상인과거의 같으며 수술 받은 이틀만인 13일 중환자 실에서 일반환자실로 옮겨 약 3주 후면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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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국내 첫 수술/서울 중앙병원/40대여인 “일단 양호”
◎송명근 교수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장이식수술이 실시됐다. 서울 중앙병원 흉부외과 송명근교수팀(42)은 11일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권태화씨(31·자동차정비사)의 심장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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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성)(198)-식도암
M씨는 두어달 전부터 음식을 먹을 때 가슴이 약간 메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서 그러려니 했던 것이 점차 밥이 잘 안 넘어가고 요즘은 죽도 삼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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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명 어린이에 ″새 생명〃|심장병수술 돕기 「거리공연」8년 「수와 진」 안상수씨
주말이면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수와 진을 보면서 지나가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아직도?』라며 감탄사 아닌 감탄사를 한마디씩 던진다. 심장병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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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마취제-보험적용 싸고 공방
올들어 보사부가 개정한 마취제에 관한 의료보험 인정기준이 안전한 마취제의 사용을 막고 오히려 부작용 있는 마취제 사용을 권유하고 있어 마취전문의들로부터 반발을 사고있다. 보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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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들 또 모금/시민들 거스름돈 사양… 훈훈한 인정
◎투병 서울대생 돕기 2차 자선 구두닦기/관악 미화녹지회 간경화로 서울대병원에서 넉달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서울대생 유성환군(23·신문3)의 수술비 마련에 앞장서 팔을 걷어붙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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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가족중 병력 있을땐 24개월 전후 검사를
문=보통아이들보다 조금 뚱뚱한 편인 13개월된 딸의 이유식을 하다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합니다. 아이의 외할머니·외할아버지가 현재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계시고, 친할아버지는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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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사태」때 치안국장 채원식씨 |자격증 20여개…신분야 도전 계속
김신조와 채원식(66). 68년「1·21사태」의 주역중 한 사람인 김씨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당시 치안국장 (현 경찰정장)이었던 채씨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채씨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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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21세기 첨단의학 | ″난치병과의 전쟁〃…암 정복 신기원
가슴엔 인공심장을, 팔목엔 손목진찰기를 찬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각 병원은 암 예방백신을 맞으려는 건강한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그 중에는 90세 할머니가 환갑을 넘긴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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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입원때 「혜택」절감/전국민의보 3년… 수기로 본 인식변화
◎“월 8천원에 2백년분 수혜”/중병 퇴직공무원 “보험증을 신주처럼”/“익명의 이웃들이 베풀어준 사랑으로” 봉급생활자든 농어민이든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하는 의료보험료. 국민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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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3)
◎노인병 소외감서 깊어간다/한사람 평균 3.5건 합병증에 시달려/운동·식이요법 등 적극 치료로 극복을 김모 할머니(75·경기 과천시 부림동)는 수년전 지방 H대 교수를 끝으로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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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2)
◎노환 전문진료시대로/노인병원 등장/서울에만 2곳… 아직은 걸음마 단계/“수익적다” 설립꺼려 국고보조 절실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소아과 의사를 비롯한 많은 의학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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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될까 걱정마세요”/병원들 「무혈수술」확산
◎수혈없는 50여가지 기법 도입/심장·척추·뇌수술도 성공 수혈에 의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국내에서도 무혈수술이 종합병원의 외과계통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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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오미자차
주말을 이용해 잠시 바람을 쐬려고 교외를 찾다보면 교통지옥에 몹시 짜증스럽게된다. 이럴때 피곤을 한결 덜어주는 다로는 단연 오미자차가 꼽힌다. 달고 쓰고 맵고 짜고 새큼한 것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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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입법 논의 지지부진|장기이삭은 계속 되는데...|가치기준 마련 국민적 힙의 시급
최근 잇따라 뇌사자의 장기이식수술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그동안 유보돼왔던 뇌사입법여부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현행 우리법은 뇌사를 인정치않은 상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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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자살극」 정모씨/미서 귀국 20대가 수혈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을 비관,동반자살극을 벌인 정모씨(61)에게 수혈된 에이즈감염혈액은 해외에서 예방조치없이 성관계를 가져 에이즈에 걸린 장모씨(24)가 헌혈한 혈액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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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전날 비극…“잔치 못해드려 한”/에이즈자살극 노부부 장남 통곡
◎안아주고 싶은 손자들 그냥 보고만 계시더니…/혼자만 알고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고통/돌아가신뒤 동생들 충격 못벗어나 방황 수혈 잘못으로 에이즈에 감염,부인과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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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상/김달수씨(제3회 보호선도대상 수상자)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한남대학에 중소기업경영센터 건립기금 10억원을 쾌척,주위를 놀라게 했다. 70년부터 은평목양관을 설립,불우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안식처와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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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제작자/크리스탈디 사망
【로마 AP=연합】 영화 『시네마천국』의 제작자인 프랑코 크리스탈디가 1일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측근이 2일 발표했다. 64세. 모두 세편의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만든 크리스탈디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