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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때문에 의사 그만둔 거장감독…"봉준호에 많이 배웠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조지 밀러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매드맥스: 분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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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의 정치성·상술, 올핸 ‘오펜하이머’ 택하나
━ 오동진의 전지적 시네마 시점 모든 건 다 ‘기생충’ 탓(덕)이다. 2020년 미국의 제92회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이 영화가 무려 4개 부문, 그것도 원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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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나라 쿠바, 사랑과 낭만이 혁명처럼 넘치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이념과 여행은 늘 양가적이고 이중적이다. 사람들은 무서워하면서도 금기시된 곳에 가고 싶어 한다. 적성국가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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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멈추지 않아" 김지운 감독 '거미집' 칸 찍고 시드니 간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제70회 시드니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7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거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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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로 택시 유턴, 도피 대신 연대로 기억의 전환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많은 나라들이 학살의 기억을 갖고 있다. 그건 대체로 저개발과 식민의 기억에서 유래된 후 지금에 이르러 어떤 곳에서는 연대의 기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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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대 떠돌던 소녀가장, 20세기 최고 여가수로 뜨다
얼마 전부터 한 지상파 TV에서 가창력 좋은 가수 여러 명을 선정해 시리즈로 경쟁시키는 프로를 방영하고 있다. 시각적 효과 위주의 아이돌 뮤직에서 가창력 중시로 대중가요계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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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연애도, 예술 통해 눈떴죠”
‘여성 CEO의 삶과 경영’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산업현장에서 독특한 영역을 넓혀 온 여성 경영인들을 강소영 객원기자가 만납니다. 그들의 성공과 실패 스토리뿐 아니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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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일점' 아시아계 호주감독 폴린 챈
80년대초, 홍콩을 떠나 영화감독이 된 사람, 폴린 챈. 그는 7백80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호주감독협회의 유일한 아시아계 회원이다. 지난 93년 장편데뷔작 '덫 (Traps)'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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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영화산업 재능있는 젊은감독 잇단등장
싱가포르의 영화산업이 젊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의 등장으로 20여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일어나고 있다. 지난 5월 칸영화제에는 에릭 쿠 (32) 라는 젊은 싱가포르 감독이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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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 '현상수배' 시드니서 개봉
'현상수배' 시드니서 개봉 씨네2000이 제작한 정흥순감독의 코믹 갱스터영화 '현상수배' 가 9월10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봉된다. 감독과 주연배우 박중훈을 제외하면 모든 스탭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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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산책] 아이즈 와이드 셧 外
◇아이즈 와이드 셧(워너 ·18세 이상 관람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마지막 작품. 성공한 의사 빌 하퍼드(톰 크루즈)는 딸 하나와 매력적인 아내 앨리스(니콜 키드먼)와 함께 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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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부산 전국체전 12일 팡파르
'새 천년, 새출발, 한민족 힘찬 도약' . 제81회 부산전국체전이 12일 개막돼 18일까지 부산 등에서 열린다. 새 천년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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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배요상에 김자옥양|한국, 아주영화제 4부문 석권
【시드니7일합동】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배우상을 비롯, 제작상·기술상·음악상을 휩쓸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6일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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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 단편 필름 페스티발' 애니메이션 8편 상영
국내서 펼치는 세계 단편영화의 축제 '제 2회 세계 단편 필름 페스티발'이 6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코아아트홀(종로2가)에서 열린다. 국내외 유명한 단편영화를 즐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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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쉬운데 어렵다, 화이트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 그런데 입은 사람은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제대로 차려 입지 않으면 어딘가 촌스러운, 다시 말해 소화하기 어려운 옷이라서다. 바로 화이트 패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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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주목한 호주 감독의 처절한 여성 복수극 ‘나이팅게일’
봉준호 감독이 주목할 만한 차세대 영화감독 3인에 꼽은 제니퍼 켄트 감독의 새 영화 '나이팅게일'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피멍 든 얼굴로 기절에서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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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를 추방하는 잔인한 국가…미 아동시민권법을 저격하다
영화 '푸른 호수'(사진)에서 각본, 연출과 주인공 안토니오 역을 겸한 저스틴 전 감독(가운데)이 12일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화상 간담회로 만났다. [사진 부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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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15인의 추천…'매거진M' 선정 올해의 영화
우리에게 기쁨을 준 올해의 영화를 흥행 결과로만 따질 수는 없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조금 아쉬웠지만 magazine M 필진들이 저마다 가슴에 담아둔 2015년 최고의 영화 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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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리 심각해?' 명대사 빼고 재즈처럼 연기한 피닉스의 ‘조커’
영화 '조커'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한 조커. 맨 처음 그는 공책에 "나의 삶보다 나의 죽음이 더 가치 있기를"이라 끄적이는 비운의 광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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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하는 태사 추방|시드니 영화제를 보고 - 이상회
지난 5월 31일∼6월 12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제14회 「시드니」 영화제는 1965년∼67년 사이에 제작된 세계 각 국의 문제작 극영화 40여 편과 「도큐멘터리」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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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연휴에 볼 만한 TV 영화
▶ 수탉 (SBS 10일 밤 1시50분) 요즘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유라가 노장 배우 김인문과 공연한, 지금 시각으로 보면 대단히 이색적인 캐스팅의 한국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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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6.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조선왕조 명품전'(내년 1월 28일까지)이 열리고 있는 호주 시드니 한복판의 파워하우스 박물관(이하 파워하우스)에서 70대 할머니 주디스 코키스를 만났다. "환상적이고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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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영화60년(제67화)(29)최초의 영화제/38년에 신문사주최로 영화45편 올려/관중투표로『아리탕』등 베스트10뽑아
총독부에 의해 우리 영화는 날이 갈수록 더욱 목이 죄어들었다. 그러나 영화인들은 이런탄압 속에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 영화제작에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 화랑영화사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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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제퍼디〉, 〈랜덤 하트〉를 누르고 3주째 1위 고수!
애슐리 저드가 '복수하는 아내'를 열연하는 스릴러물 〈더블 제퍼디-이중위험(Double Jeopardy)〉이 10월 8일에서 10일까지의 이번 주말 3일간의 북미흥행에서 135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