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배요상에 김자옥양|한국, 아주영화제 4부문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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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시드니7일합동】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배우상을 비롯, 제작상·기술상·음악상을 휩쓸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6일밤 「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최우수배우상에 『O양의 아파트』에서 열연한 한국인기여배우 김자옥양이 뽑혔다고 발표하는 한편 제작상은 『나비소녀』를 만든 강대진씨(제협회장)에게, 기술상은 『겨울여자』의 박중한씨가, 음악상에는『괸세음보살』의 황문평씨가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최우수감독상은 일본의 「시노다·마사히로」씨가, 우수배우상은 역시 일본의 「다까구라·겐」씨가, 최우수작품상은 『영원한 사람』을 제작한 자유중국의 「팅·사리·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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