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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쌀 도입과 양정
정부가 일본쌀을 백미 환산 기준으로 3백만섬이나 도입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양곡 정책에 대한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10년 거치 20년 분할 현물 상환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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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 드러낸 양곡정책|비축미도입의 언저리
정부는 70년도에도 30만t이상의 외국쌀을 수입할 방침을 세우고 그 구체방안을 검토중이다. 2일 조 농림부 장관은 70년도 정부보유미가 6백만 섬은 돼야한다고 주장, 현재 수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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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한가마 5천백50원|추곡수매가결정|작년보다 22.6%올려|10일부터 4백만섬 매입
정부는 올해추곡수매가격을 80㎏들이 가마당 5천1백50원으로 결정, 4백만섬을 사들이기로 확정하고 오는10일부터 수매에 착수하는동시에 현행쌀값통제를 풀고 정부미방출도 중단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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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비오…일본의 잉여미|생산줄이기위해 안간힘
일본은 지금 쌀걱정이 심각하다. 쌀이 모자라서가아니라 남아돌아 탈이다. 사상 제3위의 풍작이라는 올해 추곡수확고는 1천3백97만t으로 예상되고있다. 이풍작은 작년 재작년에이어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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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류 농지세에|기초공제제 적용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갑 및 을류 농지세의 현행 면세점제도를 기초공제제로 바꾸는「지방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 내용은 벼·보리 등 수확량이 2.5㎘를 기초공제하고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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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일고교 교환경기|「아시아정상」의 전초전
17일부터 3일간 일본동경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일고교교환경기대회를 단순한 「스포츠」교류가 아닌「스포츠」를 전제한 한일양국학생들의 집단적교환이라는데서 크나큰 의의를 지니고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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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첫 햅쌀
【수원】14일 이천군 장호원읍 와현리470 한상업씨(36)는 올해 처음 수확한 햅쌀l말을 박대통령에게 보내달라고 남경기도지사에게 전해왔다. 한씨는 지난3월I5일 『석수백모』란 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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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8백14만섬 추계
올해 하곡 수확량은 1천8백14만섬으로 추계되었다. 1일 조시형 농림장관은 이 수확량중 65·8%의 실수확고이며 나머지 34·2%가 추정량이라고 밝히고 이는 지난해의 1천7백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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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총평|밀려난 영남세
제3회 대통령배 쟁탈전국고교 야구대회는 2연패한 경북고가 탈락하고 선린상고가 우승함으르써 2년동안 영남세에 눌렸던 고교야구의 판도가 바뀌어졌다. 5개「팀」이 출전한 서울은 대회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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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질비료 가격의 인상
농림부는 지난8일국무회의의 의결을 본 비료판매가격조정안에대한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16일 부터 이를 실시하기로 되었다. 이번 비료가격조정은 지난 67년3월이후 처음 있는일로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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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집단재배
농림부는 미곡의 획기적증산을위해 금년에 5내지30정보규모를 1개단지로하는 1만개소, 총15만정보의 미곡집단재배시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8일 농림부가 전국 시·도에 시달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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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 지하수개발 연내 끝내도록
박 대통령은 이밖에 ①농업용수 개방사업 중 집수암거·관정 등 지하수 개발을 삼남지방은 금년대로, 추풍령이북은 70년까지 끝낼 것 ②농어민 소득증대 추가사업은 이달 20일까지 중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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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와 민주정당에의 요청
68년 한국 국내정치정세는 l·21 공비남침사건 및 「푸에블로」호 납북사건을 계기로 군사적인 긴박감이 감돌아 남북간의 적대적 대립이 새삼 선명하게 노출된 것을 그 중요 특징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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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정
정책전환과 긴급대책등으로 점철된 68年의 농정은 어느 분야에 비해서도 역경을 걸어온 흔적이 뚜렷하다. 연2연의 한해에 시달린 흉작과 막대한 외곡도입의 진통에 겹친 축산진흥및 농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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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음악
68년의 악단은 기성음악인들의 전문적인 발표회만도 90여회에 달할만큼 풍성한 것이었지만 내용적으로는 예년에비해 저조했다는게 중평이다. 그러나 한국「오페라」20주년을 맞아「오페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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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극
①창작극의 풍작 ②「내일의 연극」대화 ③신극60년 기념행사 ④전통극의 무대화 ⑤신인작의 진출 신극60년을 맞은 금년도 극계는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친 합동공연·「세미나르·전시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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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가정책의 핵심
양곡가격을 어떻게 다룰것인가하는 문제를 가지고 정부당국자들 사이에 뚜렷한 이견이 노출되어 혼선을 빚어내고있다. 연이은 흉작으로 양곡수급전망이 악화되면서 노출된 곡가문제는 이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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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은 고개숙일까?|관리법개정안이 나오기까지
고개를 숙일줄 모르는 쌀값에 「브이크」가 걸릴것 같다. 농림부는 68년도 추곡수확양및69연도 양곡수급계발표와 더불어 곡가를 통제하기 위한 양곡관리법의 개정을 비쳤다. 이러한 정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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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추계 2,215만석
농림부 최근 집계에 의한 68연도 추곡작황이 평년작대비, 3백85만석감수인 2천2백50만석으로 추계된 것과 병행하여 정부는 부족량을 메우기 위해 최소한30 만톤의 외미 추가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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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작농가 농사자금
농림부는 올해에 쌀흉작을 겪은 농가에대해 농사자금과 비료자금 회수를 1연간 무이자로 연기해준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사에 차수했다. 이 조치는 모를심었으나 수확량이 평년작의 반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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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영동재해지구 대여곡 이곡을 감면
국무회의는 15일 하오 삼남 한해지역과 동해안 풍수해지구 이재농가에 대해 이번 추수기에 납부할 대여양곡의 이곡을 감면키로 했다. 농림부가 마련한 감면 조처 내용은 ①기준 수확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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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수확 97만섬
올해 잡곡수확량은 97만4천 섬으로 평년작 84만4천섬 보다 13만섬이 증수되었다. 이는 9·15 작황기준으로 추계된 것이며 지난해의 82만8천섬 보다 4만6천섬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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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쌀 도입 협정서명
미국으로부터 도입을 추진중인 40만톤의 쌀 중 24만5천톤에 대한 장기구매협정이 23일 상오 박충훈 경제기획원장관과「포터」주한미대사에 의해 서명되었다. 올해 미공법480호 제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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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영근다(6)
남지는 전국제일의 땅콩산지-낙동강 주류가 굽이쳐 흐르는 강기슭 모래땅은 모두 땅콩밭으로 펼쳐져있다. 검푸르던 돌판이 온통 황갈색으로 물든 지금, 경남 창령군 남지사람들은 모래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