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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젊은데, 노인이라니…"이렇게 불러 달라" 제안한 호칭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3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참가자가 손 돋보기를 들고 구직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56세에서 79세까지를 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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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싫다" 노인 1000만명 시대...10명 중 8명, 이 호칭 원했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65세 이상 노인 세대를 일컬어 노년(老年)이라고 부른다. 노년의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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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이혼 전 상담'은 바람직한 제도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이혼'을 한번 검색해 보라. 부부 갈등과 이혼 문제로 끔찍한 사건사고가 하루라도 생기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다. 최근 고려대 황의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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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 새로운 나눔운동 나서
▶ 왼쪽부터 주례비 1% 기부운동에 나선 정성진.송길원.황성주.오정현.유관재 목사. 지난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 접견실에는 한국 기독교에서 주목받는 40대 목회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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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클리닉] 맞벌이 그만 두자 돌변한 남편-전문가의 눈
어쩌면 16년 동안의 결혼 생활에 있어서 이정희씨 부부는 '동업자'관계에 가까웠을지 모릅니다. 두 분 모두 돈을 벌어야 했으니까요. 그동안 남편은 자신보다 수입이 많은 아내에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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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없고 일요일 예배 안 열려도 종교 활동 건물은 면세
십자가가 없고 일요일 예배가 열리는 곳이 아니어도 교회라고 인정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교회와 다른 형태일지라도 기독교 신앙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비영리 활동을 펼치는 데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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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사회복지관 개관식-혜명복지원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이사장 차동광)은 20일 서울 금천구시흥2동242의3 혜명보육원 자리에서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갖는다. 청담스님의 유지를 받아 불교사회복지 사업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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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아들에게 돈 대신 편지 쓴 아내 현숙한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끔찍했다. 아들은 오랫동안 먹을 게 없어 저희 엄마가 아침 굶지 말라고 보내 준 미숫가루를 먹고 끼니를 때웠단다. 어쩌다 돈이 생기면 맥도날드를 찾아 1달러짜리 정크푸드를 사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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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평화의 마을' 주최로 '가족관계훈련 캠프' 개최
가족은 누구에게나 '믿는 구석' 이다.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을때, 친구와 다퉈 속상했을때 한달음에 달려가서 하소연을 늘어놓을 만만한 (?) 상대로 가족 이상이 있을까. 고아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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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과 노란 봉투
무서웠다. “나가! 이 녀석아!” 아버지의 목소리는 컸다. 쫓겨났다. 오갈 데도 없었다. 겁먹은 어린 아들은 사립문을 붙잡고 서럽게 울었다. 옆집 대나무 밭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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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꼬~옥 안아주세요
“아빠, 아빠가 내려주시는 축복을 받기 위해 무릎을 꿇겠습니다.” 두 아이는 눈을 뜨자마자 그렇게 고백하며 다가왔다. 나는 무릎 꿇은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평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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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데이트 해보세요
“어제도 TV에서 우리 아들 봤다.” “그래, 잘 나오던가요?” “세상에 천하 없는 일이 있어도 너 나오는 시간은 집으로 달려온다.” “아, 예.” “우리 아들 얼굴 보는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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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재앙"
▶ 송영오 신부▶ 김인숙 원장▶ 송길원 목사 "한국사회의 변천사를 보면 위기 때마다 가톨릭.불교.개신교가 미친 영향은 큽니다. 이제 우리 세 종교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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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희망을 키우는 착한 소비 外
인문·사회 ◇희망을 키우는 착한 소비(니코 로전 외 지음, 김영중 옮김, 서해문집, 336쪽, 1만2000원)=‘커피·바나나·청바지에 담긴 공정 무역의 역사’가 부제다. ‘어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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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성장·부흥 외칠 때 저희는 가정의 회복 외쳤어요”
“‘집사람’이란 말 대신 ‘아내’라고 부르세요. 집사람, 바깥사람에는 남존여비의 흔적이 녹아 있잖아요.” 송길원(51·하이패밀리 공동대표·사진) 목사는 ‘독특한 사목’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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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가정 행복 전파
관련기사 성서 속 명문가는 남을 배려하고 친절 베푸는 집안 ‘가정’만큼 뭉클한 말이 세상에 있을까. 삶이 나고 자라는 가정은 개인의 의미 실현에 필요한 모든 원료를 공급한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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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목사들 설교 묶은 '사랑이…' 화제
"교만이나 불순종은 원죄가 아니다. 그것은 원죄의 결과일 뿐이다. 그렇다면 원죄는 무엇인가□ 그것은 생각의 게으름이다." 가정 사목을 이끌고 있는 송길원 목사가 '생각이 바뀌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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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주고 위로해주는 어머니 품같은 공간
동양에는 절집이 있고 서양에는 교회와 성당이 있다. 중세까지 이 건축물들은 건축사에서 큰 줄기를 이루는 중심부였다. 역사가 긴 만큼 종교건축은 건축가들이 늘 도전하고 싶어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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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깨는 계란의 힘
닭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다. 무엇보다 혼례의 자리에서 부부 축복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삶이 팍팍하고 가난하던 시절 단백질의 유일한 공급원이었는가 하면, 괴나리봇짐을 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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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천국
찬아, 준아.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던 어느 화가가 있었단다.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을 찾아가 보기로 했어. 누구였겠니? 목사님이었어.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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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의 도는 ‘내비도’라
퇴근한 직원들의 컴퓨터 전원 스위치를 대신 끄며 투덜댈 때가 있는가. 문단속이 안 된 빈 사무실을 보며 혀를 끌끌 차며 한숨 지어 본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최고경영자(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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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힐링캠프 원조
“…이제부턴 가부좌네 다섯 시간 전 부치네/ 허리 한 번 펴고 싶네 한 시간만 눕고 싶네/ 남자들은 티비 보네 뒤통수를 째려봤네/ 주방에다 소리치네 물 떠 달라 난리치네/음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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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신자 구미에 맞는 말만 … 믿음 없는 성공 팔아서야”
━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 교회의 갈 길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상징문 앞에 선 송길원 목사. 문에는 종교개혁가들의 초상이 목판조각으로 새겨져 있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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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김향숙 부부의 소통
“결혼 초부터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1차 문화대전’이었죠. 서로 살아온 문화의 대립,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갱년기가 오면서 ‘2차 생리대전’이 시작되었죠. 생체 호르몬 역작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