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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발 법조비리' 터지나
춘천 지역의 법원.검찰 관계자들이 변호사 등에게서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단서가 포착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29일 "춘천에서 활동하는 K변호사가 지난해 2월 몇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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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소리만 요란한 自淨운동
1991년 초의 일로 기억한다. 국세청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은행 계좌를 여럿 만들었다. 일선 세무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았으나 돌려줄 마땅한 방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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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동생 또 기업유착 구설
이라크 전후 재건사업에 반전국들의 참여를 거부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친동생의 '재건사업 유착 의혹'으로 시달리게 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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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동생, 검은 돈·섹스 추문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도 '친인척 관리'는 넘을 수 없는 산일까. 부시 대통령의 셋째 동생인 닐 부시(48.사진)가 장쩌민(江澤民)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에게서 약 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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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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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NOW@Here]부정부패 모르는 최고 청정국가 핀란드
국제투명성기구(TI)는 북유럽의 핀란드를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없는 나라로 3년 연속 선정했다. 무엇이 핀란드를 '청정 99%' 국가로 만드는 것일까. 본사 이훈범 파리특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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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車 제공에 룸살롱 접대
연예기획사 비리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전직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부국장이 구속된 데 이어 유명 MC·가수·매니저 등이 줄줄이 소환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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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총재 빌라' 공세 재개
민주당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일본 방문을 전후해 잠시 중단했던 李총재가 거주하는 빌라에 대한 공세를 재개했다. 한나라당이 '권력비리 13인방'에 대한 국정조사 및 아태재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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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회장 비자금 국내외 1700억원 조성 의혹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이 해외로 빼돌리거나 국내에 조성한 비자금 규모가 1천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돈이 지난 2월 구속된 최 회장 구명이나 대한생명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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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재참사] 호프집 업주-경찰 '호형호제'
화재로 1백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인현상가 2층 '라이브Ⅱ' 호프는 경찰.구청.소방서의 비호와 묵인없이는 불법영업을 할 수 없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라이브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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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비리 조사 일본 검찰, 한국계 금융기관 내사
]금융기관의 접대비리를 조사중인 일본 검찰이 재일동포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재계에 걸친 수사의 불똥이 교포사회에까지 미친 것이다. 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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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내버스노조, 조합원의 월급일정액을 경찰접대비로 사용
대구지역 시내버스회사 노조들이 조합원인 운전사들의 월급 가운데 일정액을 떼내 교통단속 무마를 위한 경찰접대비로 사용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국민주버스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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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법인 대표2명 자금횡령 밝혀내-農安法의혹 수사
農安法 개정과정및 농수산물 유통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8일 서울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서울청과대표 朴元珪씨(56)등6개 도매법인 대표와 楊春遇도매인협회 상근부회장(57)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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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연휴잊은 국감준비/매년 똑같은 자료 반복요구 곤욕
◎막연·중복된것도 많아 골머리/쟁점 미리 파악 모범답안 마련 새 정부들어 처음 실시되는 국정감사 준비로 정부 청사에 비상이 걸렸다. 부처별로 핵심부처는 대부분 추석연휴를 반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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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비켜 개운찮은 뒷맛/일단락된 「율곡」비리 수사
◎도입과정 속내용 못밝혀 한계/「성역」 파헤친 것 자체가 큰 성과 국민적 관심속에 진행됐던 율곡사업 비리수사는 검찰이 17일 이종구·이상훈 전 국방장관,한주석 전 공군 참모총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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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정인숙 사건」나자 "혹시나" 발끈|육 여사의 남편 단속
1970년3월17일 오후10시40분쯤 서울 남산의 타워호텔 17층 스카이라운지. 『제발 나를 놓아주세요. 나를 떠나게 해줘요. 이제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인생을 헛되이 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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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특별위 수익금 배분에만 "눈독"
4일 축구협회회의실에서 8개월만에 열린 프로축구특별위원회는 프로축구활성화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나올 것으로 주목됐으나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나 축구계의 실망만 샀다. 프로축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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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자금 내역 끝내 공개거부
국회 5공 비리조사특위의 세종연구소(구 일해재단) 현장조사는 24일 오후2시55분부터 25일 새벽 5시35분까지 무려 15시간 가까이 마라톤 진행. 이날 조사는 제1영빈관·제2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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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범행인가 "계획"살인인가|누가...왜...어떻게...미스터리 6일째
서울영동 서진룸살롱 조직폭력배 칼부림사건은 발생6일째인 19일까지 범인과 조직의 사건 관련자 7명이 경찰에 자수 또는 검거됐으나 「언제·어디서·무엇을」만 분명할 뿐 「누가·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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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파 폭력배간 주도권 쟁탈전"|룸살롱 칼부림사건 취재기자 방담
영동 룸살롱 조직폭력배 칼부림 사건은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폭력조직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강남일대 유흥가를 주름잡고 있는 목포출신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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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 여인 사건 국회보고(요지)
▲이철희 1923년 9월1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탑리 288에서 부 이상섭, 모 김영념의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현재 위 부모는 모두 사망하였으나 동생 이문희는 충북 청원군에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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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둬두면 국가적 손해다" 희대 은행 「킬러」박영복. 옥중서도 호언
희대의 은행 「킬러」박영복씨(38)의 「베일」에 싸였던 사기행각이 하나둘씩 벗겨지고 있다. 74억원을 빼낸 수법과 호유행각·전과등이 검찰의 수사진행과 아울러 차차 드러나고있으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