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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핏빛 사랑, 질펀한 난장, 현란한 춤의 '문화 향연'
수확의 계절 10월, 공연계도 풍성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연제 2개가 나란히 열린다. 연극.무용.거리극 등 순수 공연 예술을 포괄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10월 7~29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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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무용계 '올드&뉴' 춤꾼들 다 모였네
TV 프로그램 '상상 플러스'의 인기 코너 '올드 앤 뉴'(Old&New)가 아닌, 무용계의 '올드 앤 뉴'란다. 무슨 얘기냐고? 다음달 15일부터 막을 올리는 서울무용제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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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까지 춤으로 표현한다…현대무용 '5色몸짓'
현대무용은 자유롭고 그 표현력이 무궁무진하다. 소리의 '모양과 움직임'까지 형상화해 인간의 몸으로 그려낸다. 미나유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는 '소리는 듣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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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춤 끌고 거리로"
"자연 속으로 춤을 이끌어 낼 작정입니다." 제1회 성남국제무용제 이정희(한국현대춤연구회장) 예술감독은 자신의 30년 춤 인생을 이번 무용제에 걸었다. 그는 "성남시는 탄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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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스텝 한번 맞춰볼까?
"하나 찍고 둘 찍고…어깨걸이하고…뒤로 돌려서…펼치고…." 17일 오후 7시 금곡1동 동사무소 3층 주민자치센터. 경쾌한 춤곡이 흐르면 남녀가 서로 안는듯 떨어지고, 어깨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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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바람난 성남
문화예술도시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는 성남시가 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 9월5일부터 10일까지(6일 제외) 열리는 제1회 성남국제무용제(Seongnam Danc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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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공시] SK네트웍스 外
▶SK네트웍스=4월 경상이익이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05% 증가 ▶백산='무용제형 폴리우레탄 다공질체 및 이를 이용한 인조피혁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취득 ▶영원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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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있는 곳 어디든 실내악이 달려간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운영위원으로 연주자로 참가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김영호, 첼리스트 양성원씨(오른쪽부터). 10년 가까이 실내악 무대에서 교분을 쌓아온 음악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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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서울무용제 10일 팡파르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서울무용제는 90년대 중반까지 한국 무용계를 주도했다. 하지만 요즘은 기획공연이 너무 많아져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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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대무용제 초청된 전위 안무가 반데키부스
요즘 서울 대학로는 지난달 22일 시작된 '모다페(국제현대무용제) 2005'의 열기로 뜨겁다. 한 춤 전문지는 실험성 강한 외국의 최신 무용을 대거 초청한 올해 모다페 행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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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거리로 야외 공연 나들이 어때요
▶ 서울 종로 3가 국악로 축제에서 선보이는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산과 숲, 거리에서 야외 공연이 풍성하다. 가까운 서울 근교에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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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본능, 그것은 진화
▶ 벨기에 안무가 알코 렌즈가 이끄는 코발트 웍스 무용단의 "헤로인" 공연 장면. 2002년 개편 이후 실험적 성격이 강한 외국의 최신 무용들을 성공적으로 소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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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렵게 배웠지만 후배들은 쉽게 배워야죠"
▶ 남경주-경읍 형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뮤지컬 흥행의 보증수표 남경읍(47)-남경주(41) 형제. 이들이 뮤지컬 교육에서도 보증수표가 될까? 한국 뮤지컬의 산 역사, 남씨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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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각국 대사관 문화 행사
▶ 지난 6일 오후 9시 서울 '예술의 전당'자유소극장. 400여명의 관객은 짙푸른 어둠 속에서 춤추는 흰 나신(裸身)을 숨죽인 채 응시했다. 호주 현대무용단 '발레 랩'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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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불완전함이 진짜 아름다움"
"완전함보다 불완전함이 더욱 아름답다." 영국의 혁신적인 안무가 아크람 칸(30.사진(左)). 지난달 30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난 그는 "인간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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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배우·관객 신명 한마당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17일 개막돼 31일까지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과 밀양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밀양연극촌(촌장 하용부)이 2001년부터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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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서울 한복판 춤의 축제
지금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춤의 난장(亂場)이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국적과 차별적 경향의 춤을 두어 달 남짓한 기간에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다. 예를 들어보자. 85세의 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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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무대안팎을 달구다
"그거 진짜 벗어요?" "다 벗고 나옵니까?" 서울공연예술제 초청작인 무용 '애프터 에로스(After Eros)' 공연을 앞두고 사무국 전화는 연방 울려댔다. 무용과 담을 쌓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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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전통문화학교 총장 이종철씨 外
*** 전통문화학교 총장 이종철씨 임기 4년의 한국전통문화학교 새 총장에 이종철(李鐘哲.59.사진) 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총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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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대무용제 막 올라
지금 세계 춤판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은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2일 막을 올린 제22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에 모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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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경기장서 부활절 연합예배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부활의 큰 기쁨 남북이 함께 장애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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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창작실] 현대무용가 안은미
대구 중심에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 두류산 공원에도 봄기운은 완연하다. 참상을 위무하듯 매화 꽃들 발갛게 눈시울 붉히고, 백목련.자목련도 막 벌어지고 있다. 두류산 공원 양지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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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연형식 시도·테크놀로지 접목 '무대'밖으로의 도약
무용계 여러 부문의 지각변동이 어느 때보다 컸던 한해였다. 정형화한 공연양식을 벗어난 실험 공연과 멀티미디어 아트의 발달로 인한 크로스오버 작업의 증가, 지방 무용계의 성장,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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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현대무용 서울무대 첫선
러시아 현대 무용단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제5회 서울세계무용제(SIDance·오는 30일~10월 24일)에 초청된 러시아 올가 포나 첼랴빈스크 현대무용단의 '자연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