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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미국 민물가재가 중국 마라룽샤(麻辣龍蝦)로 둔갑한 사연
중국의 국민 여름 야식 마라룽샤(麻辣龍蝦). 즈후(知乎) 마라룽샤(麻辣龍蝦)는 마라탕, 마라샹궈 등과 함께 한때 한국에서도 꽤 유행했던 중국 음식이다. 다소 뜬금없는 궁금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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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도, 박정희도 다 만났다…하늘로 떠난 미국 공동대통령 [올해 진 별 10인 ②]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지난 3월 퇴임식에서 작별 인사 중ㅇ다. 지난 10월 27일 별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3년 하반기엔 유독 외교 관련 인물이 유명을 달리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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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의 시선] 바이든과 시진핑, 가까워질 수 있나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미국 정부는 지난 17일 낮은 사양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10월 첨단 AI 반도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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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횡단 여객기 중국 15년 내 만든다
'달에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호가 내려앉는다. 중국제 대형 여객기가 태평양을 횡단한다. 중국인 생화학자가 노벨 화학상을 받는다'. 앞으로 15년 안에 중국이 이루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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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0년 후 달에 집 짓는다
중국이 유인 달 탐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당 정치국, 당 군사위, 국무원 등 중국의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12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창어(嫦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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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진국 중국에 놓인 복병들
올해 10월로 건국 60주년을 맞는 중국이 지표상으로 중진국 문턱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은 2008년 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266달러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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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 중국에 부는 공자 바람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山東)성 취푸(曲阜)의 초등학생들이 28일 공자 사당 앞에서 붓글씨를 익히고 있다. [취푸=장세정 특파원]28일 오전 공자(孔子)의 고향인 산둥(山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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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바오 총리, 천안함 직접 봐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판명 난 이후 국제사회의 관심은 중국 후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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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권력 자리굳힌 中 시진핑, '치국이정' 공산당 당헌에 삽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연합]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통치방침인 '치국이정'(治國理政)을 '시진핑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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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시진핑 물먹인 폭탄발언에 장화 반격까지…아슬아슬 리커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권력이 집중되면서 만년 2인자라는 평가를 받는 리커창 총리가 중국의 14차 5개년 경제계획(2021∼2025년)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공산당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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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당대회 보고서 공부열풍…“시진핑 사상 학습·고취·시행”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유치원생들이 시진핑 주석의 19차 당대회 연설을 시청하는 모습. 오른쪽은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시진핑 주석의 당대회 연설을 시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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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사적 승리”, 바이든 “고통의 해”…엇갈린 美 ‘코로나 신년사’
“모두 내가 과장한다고 했지만, 결국 연내 백신 도입을 해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고통과 상실의 한 해였다. 이제 새로운 희망으로 채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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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스타벅스 회장에 편지? 中 '스벅사랑' 어떻기에
미국과 중국 정부 간 신경전이 '이곳'에선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 셔터스톡] 달콤한 음악이 흐르고 은은한 커피 향이 퍼지는 곳, 스타벅스에선 말이다. ‘차(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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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세계 1등 자신만만한 중국…한국도 현장 목소리 담은 로드맵 다시 짜야
'국민이 의식주의 부족함이 없는 편안한 샤오캉 사회(小康社會).' 중국 제조 2025 뒤에는 공산당 창당 100년이 되는 2021년까지 이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목표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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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 성장 시대]코로나로 내수 위축 심화, 중국 6% 성장 무너질 위기…‘샤오캉 사회’ 실현 멀어져
━ [SPECIAL REPORT] 중국 5% 성장 시대 “박 교수, 지금 중국경제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최근 중국정부 경제부처 관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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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통도시의 변신…'이것'에서 활로 찾는다
눈부신 야경으로 유명한 중국 충칭(重慶). 예스러운 분위기와 감칠맛 나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충칭은 ‘빠른 발전’보다는 ‘느긋함’이 돋보이는 전통 도시다. [사진 iChong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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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시진핑 주석,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끝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의 이목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해 있고 중국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새해를 앞둔 12월 31일 발표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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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을 촘촘하게 엮는 거미줄
━ 8종(縱) 8횡(橫) 2001년 1월 중국철도총공사가 원대한 계획을 담은 한 단어를 발표한다. 이른바 8종 8횡. 중국 전역을 잇는 노선 16개를 칭하는 단어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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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서도 잘 자란 감자…중국 “식량 안보 핵심 작물로”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영화 ‘마션’의 한 장면.중국에서 ‘감자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감자를 식량 안보의 구원투수로 보고 재배 면적을 대폭 늘리고 관련 산업을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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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생활비 330원'…중국 울린 영양실조 20대 여대생 죽음
가난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한 중국 여대생 우화옌. [웨이보=연합뉴스] 중국에서 20대 여대생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으면서 중국 내 빈곤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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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중국의 위기는 국가의 실패에서 비롯된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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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왜 갈수록 거칠어지는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마오쩌둥 반열에 오를 것 같다. 마오가 생전에 '반신(半神·semigod)'의 대우를 받았으니 요즘 시 주석의 위세와 위상, 짐작이 간다. 바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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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 땅?' 사드는 작은 파편이었을 뿐이다!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들었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이 발언은 우리 귀를 의심케 한다. 한국을 생각하는 그들의 속내가 어떠한 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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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시진핑의 미·중 체제 경쟁 선언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대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지난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의회·싱크탱크·언론계 인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