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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표권 습격 … 일본 ‘사누키우동’ 지켰지만
19일 일본 동남부 가가와(香川)현청에서는 직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 특허청에 해당하는 중국 상표국이 보낸 서신 때문이었다. 한 중국인이 2006년 상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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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전! 창업 스토리 ⑫ 안정식 ㈜비앤피 사장
안정식 비앤피 사장이 베이비프라임 브랜드로 납품하는 제품들을 설명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이 회사는 영·유아 의류와 용품 200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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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GM 부활의 1등공신’ 댄 애커슨 회장 단독 인터뷰
이쯤 되면 ‘부활’이란 단어론 부족하다.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 얘기다.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망한 회사’ 소리를 듣던 게 고작 2년 전인데, 벌써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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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중앙일보 어젠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한반’ 이 품질보증서
한국의 ‘미(美·beauty)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한국산 패션과 화장품, 성형시술은 아시아권의 명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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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곡 부르고 100엔 받던 ‘엔카의 전설’ 보며 꿈 키웠어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야스오카 히데오 사장이 지난달 26일 ‘노부히데 코리아 히노무라’ 부산 남포동점에서 직접 구운 야키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산=송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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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곡 부르고 100엔 받던 ‘엔카의 전설’ 보며 꿈 키웠어요
야스오카 히데오 사장이 지난달 26일 ‘노부히데 코리아 히노무라’ 부산 남포동점에서 직접 구운 야키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야키도리 달인 야스오카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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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s 세계를 지배하는 작은 기업 ⑩ 홍진HJC·
경기도 용인의 오토바이 헬멧 제조업체 ㈜홍진HJC(이하 HJC)는 특이한 기업이다. 본지의 ‘히든 챔피언-세계를 지배하는 작은 기업’ 시리즈에 나오는 기업 중 유일하게 소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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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맛은 배신하지 않는다 ‘조폭 떡볶이’
홍대 조폭떡볶이의 윤태명 사장(사진 오른쪽)은 ‘손님을 내려다보며 제압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가게의 떡볶이 부스를 한껏 높였다. 손님보다 높은 위치에서 떡볶이를 퍼주는 그의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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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계 구축 갈림길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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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히 앉아만 있다 '막걸리' 뺏겨" 네티즌 공분
일본이 최근 국내 막걸리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포천막걸리'와 '포천일동막걸리'에 대한 상표 등록을 선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에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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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맛집 ② 경호원들 주방 점검에 "대통령 안 받겠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했죠.” 2005년 5월 10일, 탁승호(59) 대표에게는 잊지 못할 날이었다. “언젠가 한번쯤은 대통령님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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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우리 피자 세계로 들고 나가 로열티 받아 오겠다”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서울 반포동 본사 사무실에서 이달 말 코스닥 상장 배경과 해외진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제공] ‘신발을 정리하자’가 사훈인 기업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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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평성시장엔 매대만 5000개, 하루 유동 인구 10만 명
관련기사 평양엔 권력형 ‘돈주’, 회령엔 장사로 돈 번 ‘달러돈궤 아바이’ “명절 전날 시장이니까 정신이 없죠. 도매 떼기로 옷을 사러 온성에서 기차를 타고 청진 수남시장에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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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주차장, 한산한 숙박업소, 줄어든 일자리 …
지난 주말 금강산으로 가는 관문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이곳의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강원도 고성군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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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국 월마트가 팝콘 가짓수 줄인 이유는 …
불황으로 경영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판이다. 소비자행동학(Consumer Behavior) 면에서 호황 때 예상치 못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에 맞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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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로꾸거 세상’
몇 해 전에 슈퍼주니어라는 아이돌 그룹이 ‘로꾸거’라는 노래를 발표한 적이 있다. 제목처럼 ‘거꾸로’ 해도 똑같은 재미있는 문구가 노랫말에 많이 나온다. ‘여보 안경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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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CEO 은지양 “좀더 일찍 자퇴할걸”
쇼핑몰 창업은 레드오션이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류ㆍ잡화 쇼핑몰의 창업률과 폐업률은 매년 10~20%씩 증가한다. 짧은 시간 안에 저비용으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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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한민국 장수 기업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년 이상된 기업은 41개국에 걸쳐 5586개다. 이 중 대부분은 아시아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가 3214개(57.5%), 유럽이 2345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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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어디로 숨었나, 피맛골 그 맛집
서울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인 종로통 뒷골목 피맛골이 사라져가고 있다. 조선시대, 대로변을 질주하는 양반님네들의 말과 마차를 피해 서민들이 걸어다니던 뒷골목. 이곳은 어느새 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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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리움 때문일까, 그리 멀리 못 갔네
지금 피맛골 일대는 썰렁하다. 밤을 환히 밝히던 맛집과 주점은 몇몇 곳만 남았을 뿐 모두 떠났다. 그래도 수십 년을 한결같은 맛으로 피맛골을 지켰던 터줏대감 중 일부는 이곳저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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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서 온 차로 주유소들 '북적'
서울 영등포 일대 주유소들의 ‘기름값 내리기 전쟁’이 치열하다. 영등포구 도림동, 대림동, 신길동에 위치한 수십여 개 주유소는 유류세 환원조치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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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찐빵, 미국에 상표등록한 사연은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의 명물인 ‘안흥찐빵’이 미국에 상표를 등록했다. 중국 찐빵에 밀려 수출세가 주춤하자 횡성군이 상표 등록을 통해 반격에 나선 것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2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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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의 삶과 경영 ⑦ 박선희 코스트리 대표] 굴곡진 삶 딛고 ‘BB크림’ 신화 이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생애를 ‘한 편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화장품업체 코스트리의 박선희(47·사진) 사장도 그중 하나다. 그는 부친의 사업 실패로 청소년기를 어렵게 보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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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하우’를 거저 먹겠다고?
유명 음식점의 맛이 외부로 흘러나가는 일이 적잖다. 마늘 맛과 향을 앞세운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꽤 알려진 매드포갈릭도 그런 일을 당했다. 이 음식점은 지난해 말 전북 지역에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