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문학상 받고, 일왕 훈장 거부했다…오에 겐자부로 별세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사망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88세. 일본 전후세대 대표 작가인 오에는 일본의 인권, 원전,
-
“피아노는 제 모국어…근면함이 오늘의 나를 이끌어”
지난 24일 유명 레이블 데카에서 데뷔앨범 ‘리슨’을 발매한 정재일. [사진 유니버설뮤직]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40)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
데카 데뷔 정재일 “25년간 음악으로 통·번역, 이번엔 제 얘기 들어주세요”
데카 데뷔앨범 ‘리슨(Listen)’을 발매한 정재일이 24일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유니버설 뮤직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
[양성희의 시시각각] 유희열 사태가 남긴 것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것이 이런 것 아닐까. ‘아주 사적인 밤’으로 사카모토 류이치의 ‘Aqua’ 표절 의혹에 휘말린 작곡가 유희열 얘기다. 방송 활동을
-
[역지사지(歷知思志)] 백석
유성운 문화팀 기자 ‘지도에 나온/조선국 자리 위에/시커멓도록/먹물을 칠해가며/가을바람을 듣네.’ -‘9월 밤의 불평(九月の夜の不平)’ 중. 일본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石川
-
유희열의 사과 "안 그래도 힘든 세상, 저까지 힘들게해 죄송"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 [사진 KBS] 표절 의혹으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3년 만에 하차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51)이 “안 그래도 힘든 세상 저까지 힘들게
-
'표절논란' 유희열, 스케치북 막방…"39세에 시작해 벌써 52세"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표절 논란에 휘말린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13년 넘게 진행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방송에서 "모든 건
-
이무진 '신호등' 표절 논란 반박…"본인 감정으로 만든 창작물"
가수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20일 히트곡 ‘신호등’이 표절이라는 의혹에 대해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 곡 구성과
-
정민재 평론가 "유희열 표절 아니다, 김태원 치명적 말실수"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 [사진 KBS]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네티즌
-
유희열, 13년만에 '스케치북' 하차…"표절 동의 힘든 부분 있다"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이 13년간 진행해 온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 [사진 KBS] 표절 논란에 휩싸인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이 13년간 진
-
부활 김태원도 후배 유희열에 일침했다 "표절은 병이다"
음악 평론가 임진모(왼쪽)와 그룹 부활 멤버 김태원(오른쪽). [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그룹 부활 멤버 김태원과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의
-
[THINK ENGLISH] 사카모토, 유희열 ‘아주 사적인 밤’ 표절 아니다라고 말해
Singer and songwriter You Hee-yul [ANTENNA MUSIC] 가수 및 작곡가 유희열 [안테나 뮤직] Sakamoto says You’s ‘
-
유희열, '곡 유사' 논란 재차 사과…"'생활음악' 음반발매 취소"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 [사진 KBS]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최근 수록곡의 유사성 논란이 불거졌던 ‘생활음악’ 프
-
유희열 '표절' 인정에...원곡자 "법적 조치 필요한 수준 아냐"
표절 논란에 휩싸인 작곡가 유희열. 사진=KBS 작곡가 겸 가수 유희열(사진)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사카
-
유희열, 日 영화음악 거장 표절 인정 "유사하다, 죄송"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션 겸 방송인 유희열 [사진 KBS] 가수 유희열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곡을 표절
-
“두 번의 암 겪어보니 결국 모든 게 덧없더라”
━ 암 투병 속 앨범 ‘시간’ 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의 2020년 마지막 피아노 콘서트. [인스타그램 캡처]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69)라는 이
-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암투병 日음악가의 인생무상
사카모토 류이치. 2018년 방한해 본지와 인터뷰 했을 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ㆍ69)라는 이름은 모를 수 있지만 그의 음악은 한 번쯤 들어봤을 터
-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정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반려식물’이라는 개념이 유행하기도 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던 고시생 시절 베란다 한 켠에 나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은 적이 있다. 그 후 바쁜 사회인으로
-
[책꽂이] 냉전의 마녀들 外
냉전의 마녀들 냉전의 마녀들(김태우 지음, 창비)=미군 폭격으로 초토화된 북한을 1951년 5월 답사한 다음 소책자 『우리는 고발한다』를 통해 비판했던 국제민주여성연맹 소속 18
-
모리 차별 발언에 분노한 日 여성들..."침묵하지 말라" 운동 확산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森喜朗·83) 회장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항의가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청원사이트에는 성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서명이 진행돼 1
-
“젊은 작가 에너지로 레트로 이미지 뒤집고 싶었다”
━ 전시장 꾸민 코오롱스포츠 매장 올해로 47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섰다. 전통과 관록을 토대로 젊고 힙한 감성을 브랜드에 더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
-
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선정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 선정된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일간스포츠]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
한사랑 "곤란한 처지 됐다" 당혹…대종상에 무슨 일이
사카모토 류이치 트로피를 받아든 한사랑. [사진 TV조선] 22일 열린 대종상영화제가 대리 수상 문제로 시끄럽다. 수상자와 관련 없는 이가 무대에 올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
엄마가 돼 돌아온 이나영 “탈북여성 고통 알겠다”
제23회 부산영화제 개막식 모습. [송봉근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영화제의 정상화 원년을 선포하며 막을 올렸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에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