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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의 힘' 월간에세이 창간 31주년 기념 이벤트
월간에세이가 창간 31주년 기념호(통권 373호)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단 한 권의 결호 없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정신으로 31년을 이어온 월간에세이는 ‘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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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삼성 배당 사고, 전화위복의 한 수가 필요하다
━ 삼성증권을 어떻게 할 것인가 탐욕의 손가락(Fat-Finger)이 불러온 파문은 컸다. 오래 봉인됐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삼성증권 사태는 한국 금융시장의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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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금고지기들' 재판 시작…10년만에 진실 털어놓을까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구치소로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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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하고 대출 상한선 둬야”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한 지 7개월. 지난 7월 카카오뱅크 가세로 인터넷전문은행 고객은 500만 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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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수수료 '손 없는 날 이사'만 하지 않아도···
━ [대왕소금의 짠테크 시크릿] 내 집 마련, 새는 수수료 아끼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드디어 살 집을 구했다는 기쁨도 잠시. 부동산 중개 수수료, 법무 수수료,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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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벌이에 내몰리는 북한 외교관, 아프리카서 상아 밀수"
아프리카 남아공의 코뿔소. 밀렵으로 목숨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공원 관리 당국에서 아예 뿔을 잘라버리는 경우도 있다. [세계자연기금] 북한이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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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주민 추정 여성 사체 1구 표류…송환 통보했으나 응답 없어”
사금을 채취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중앙포토]통일부는 연평도 해상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40대 중후반 여성 사체 1구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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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확천금"…가주에 사금 채취 열풍
골든 스테이트에 다시 사금 채취 열풍이 불고 있다. 기록적인 가뭄이 끝나면서 말랐던 강바닥에 급류가 흐를 정도로 자연환경이 바뀌자 금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 다시 1849년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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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읽는 북한(1)] 북한의 돈줄 '金'
북한은 지난 4월 평양시 대성구역에 조성한 여명거리 준공식을 가졌다. 여명거리는 ‘북한에 여명이 밝아온다’는 의미를 담은 뉴타운으로 부지 면적이 90만여㎡에 달한다. 북한은 여명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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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일으킨 케이뱅크 ‘은산분리’에 발목 잡혀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돌풍이 거세다. 과점체제가 굳어져 ‘고인 물’이란 평가를 받았던 은행권에 변화를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하고 있다. 31일 기준 케이뱅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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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 통합 이룰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해서는 대선의 득실이나 여야의 구분을 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오종택 기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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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수익모델, 보안 강화 ‘3단 뜀틀’ 넘어야 연착륙
━ 인터넷은행 초기 돌풍 이어질까 지난 3일 문을 연 첫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나흘 만에 계좌수 1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6일 기준 예·적금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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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태극기 가건물 위에서만 펄럭여"
"왜 대한민국의 태극기는 촛불의 대열 앞에서 펄럭이지 못하는가. 광복 칠십여 년이 지난 후에도 왜 태극기는 국민적 보편성에 도달하지 못하는가. 왜 태극기는 여전히 가건물 위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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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선의로 저지른 악행들
양선희 논설위원선의(善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 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건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는 것이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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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냉정 같은 소리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몸통인 최순실씨가 결국 구치소에 갇히는 몸이 됐습니다. 분노와 수치심의 구렁에 빠진 국민에게 최씨의 수감만으로 분풀이가 될리는 만무합니다. 탐욕에 젖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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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스탠퍼드 대학과 쿠리(苦力)
지난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왔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에는 중국 사람들이 유달리 많다. 변호사 같은 전문 직종도 있지만 슈퍼에서 일하는 사람도 많다. 언젠가 슈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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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최순실 게이트 덮으려는 ‘순실 개헌’, 국민이 용납 안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이는 눈덩이처럼 터져나오는 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는 ‘순실 개헌’이자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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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주민들이 아파트에 빨간 수건 내건 이유는
붉은 수건이 내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최모란 기자붉은 수건이 내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최모란 기자붉은 수건이 내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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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지원 예산 5억여원 횡령해 생활비 등으로 쓴 유치원 원장 검거
5억여 원의 사립 유치원 누리과정 국고보조금을 빼돌려 남편 사업자금과 자녀 전세보증금 등에 쓴 유치원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2일 사립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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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1.1t 트럭에 싣고 피란길 올라 … 은 16t은 포기
19세기 말 외국인에 고용돼 평안도 지방에서 사금을 캐는 사람들. 조선의 금 생산량은 한때 세계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한때 위축됐다가 1930년대 일본의 ‘금수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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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무역보험은 ‘신산업 금광’으로 가는 징검다리
김영학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금광이 발견됐다!”1848년 샌프란시스코 외곽에서 반짝이는 ‘사금(砂金)’ 덩어리가 발견된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지고, 조용했던 마을은 ‘일확천금’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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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미래가 없다며 엄마는…” 탈북자 사연에 눈물바다
청년 오디세이 북·중 접경 답사 사흘째인 지난 5일 오전. 참가단을 태운 버스에 갑작스레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요란해졌다. 중국 창바이(長白)현을 출발한 버스가 압록강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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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금 캐는 북 주민
비가 내린 지난 5일 북한 양강도 김정숙읍 주민들이 압록강변에서 사금을 채취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금 채취 등을 통해 외화벌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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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인산가' 처음 죽염 만든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07주년 행사 열린다
인산가는 오는 30일 경남 함양군 죽림리 인산연수원에서 인산 선생 탄신 107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인산선생 묘소 참배 등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