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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갔다 캔 중투 한 포기…돈 된다 싶어 난에 엎어졌지"
난쟁이 김태석씨가 한 시간 산행 끝에 팽나무 아래에서 춘란의 한 종류인 ‘산반중투’를 발견, 기뻐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 봄이다. 봄의 전령사(傳令使)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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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한.중.일 교류 활발했다'
신석기 시대 한반도와 일본.중국.연해주 등 주변지역 간의 교류를 알려주는 중요한 발굴이 최근 잇달아 이뤄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부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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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원격운전 자동차 ‘눈에 띄네’
“운전자가 없는데 차가 움직이네.” 한국기술교육대 전운기 총장(맨 오른쪽)이 15일 캠퍼스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졸업작 품전시회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업용 로봇을 시연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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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리아, ‘선택’의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풀 HD 브라비아 라인업 완성
소니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윤여을, www.sony.co.kr)는 오늘 프리미엄 풀 HD TV ‘브라비아 X 시리즈’ 신모델과 브라비아의 새로운 매스티지 풀 HD TV ‘브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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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호랑이로 바꿨더니 A매치 즐기는 여유 생겨”
스포츠 전문 디자이너 장부다씨가 자신이 디자인한 축구팀들의 엠블럼을 보여 주고 있다. 장씨는 “국내에도 스포츠 디자인을 연구하는 대학원 수준의 커리큘럼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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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⑫ 천안시 직산읍下
직산을 두 번째 소개한다. 그만큼 다른 동네에 비해 알려줄 것이 많다. 다양한 역사를 머금은 흔적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다. 지역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한 위례문화원장 윤종일씨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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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墨이 번지는 그윽한 한국의 멋
"일본인의 기교가 스민 채색화나 중국인의 화려하고 장엄한 전통 산수화에 견줄 수 있는 우리 그림은 바로 한국인의 인성에 맞는, 먹의 깊이를 보여주는 수묵화가 아닌가 합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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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엑스포 2001' 10일 막올라
도자기 문명의 과거와 현재, 한국과 외국 작품을 비교해 조망할 수 있는 '세계 도자기 엑스포 2001' 이 오는 10일 개막, 10월 28일까지 80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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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⑤ 천안 백석동 청동기시대 주거지
지난 회(8월 6일)엔 아산 남성리의 화려한 청동기 유물을 다뤘다. 천안에선 청동기 유물은 드물지만 청동기시대 유적은 많이 나왔다. 백석동 일대에선 기원전 1000년 경부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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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강한 중국, 역사는 부채 아닌 자산이었다
1 중국민족공상업박물관 입구.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부호 명단에 세 번이나 올랐던 룽즈젠이 할아버지 룽더성의 방직공장 터에 세운 박물관이다. 포스트모던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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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⑥ (2012년 6월 3일~7월 3일)
유지혜 기자 제19대 국회가 늑장 개원을 했습니다. 문을 연 뒤에도 정치권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는 ‘친 긴축재정’ 정당이 승리해 급한 불은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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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미우미우, 그녀에게 명품백이란, 사치 아닌 가치
프라다 자카드 비쉬 사피아노 백(위), 프라다 사피아노 트래블 백(아래)프라다(PRADA)가 2013 FW 컬렉션에서 기존의 사피아노 원단을 새롭게 보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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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늦게 온 소포' 펴낸 고두현 시인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두현(37)씨가 첫 시집 '늦게 온 소포' (민음사)를 펴냈다. 남해 금산이 김씨의 고향. 그리고 어려서 한 때 금산의 산사에서 자라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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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이달의 심사평 든든한 형식, 묵직한 울림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1월. 새해 첫 백일장답게 새로운 시선과 인물이 등장해 심사를 더 설레게 했다. 1월 장원은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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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 아닌 ‘빛살무늬’ 토기로 불러야”
서울 암사 동에서 출토된 신석기 유물 빗살무늬 토기(왼쪽). 김양동 교수는 토기를 엎어놓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태양 문양(오른쪽)이 나타난다며 ‘빛살무늬’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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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한민족의 젖줄, 한강'전
한반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 오랜 세월 한민족이 젖줄로 삼아온 이 강을 둘러 싸고 벌어진 숱한 사연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 그 자체였다. 전곡리.암사동 유적지가 말해주듯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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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캐럴 가야금.꽹과리등 우리악기로 연주한 음반 불티
크리스마스 캐럴도 신토불이 시대-. 가야금.소금.피리.꽹과리 등 정감어린 우리의 악기들로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속속 출반돼 거리에 울려퍼지고 있다. ㈜빗살무늬의 『아기예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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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권혁재의'날마다행복'] 아휴, 이쁘기도 하여라!
아휴, 이쁘기도 하여라! 우렁 잡는 씩씩한 아줌마~ 얼굴에 가득한 주름살은 그야말로 천연 빗살무늬다. 저토록이나 찬란한 빗살을 본 적이 있는가! 아코디언처럼 펼쳐진 하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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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위대한 배려
얼마 전 은행에 갔을 때의 일이다. 손님이 많아 번호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리다 내 차례가 되었다. 나를 상대하게 된 직원은 상당히 유능해 보였다. 게다가 친절하기까지 해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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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탄천에선 무슨 일이…
분당 중앙공원의 광장 바로 뒷편 산 기슭에는 크기가 다른 '돌덩어리' 10개가 모여 있다. 중앙에는 길이 2m가 넘고 무게도 8t 가까이 됨직한 큰 돌이 놓여 있다. 야외수업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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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빗살무늬 그릇에(I)
아득한 메아리로 산 첩첩 흐르던 때 진흙에 미끄러진 늙은 강이 재쳐 웃고 성글은 빗줄기 넘어 몸을 벗던 잎새들. 어둠보다 시린 새 날 한 세상을 열어오는 치자 빛 거친 바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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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연꽃 모양 미감 뛰어나
기왓장에까지 아름다운 꽃무늬를 새겨 넣은 우리네 치장미는 세계 어디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멋이다. 막새 기와에 새겨진 각종 꽃무늬들, 특히 그 중에서도 백제 와당의 풍만한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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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암
민간 전래 비방으로 각종 질환을 고쳤다는 얘기는 종종 듣지만 암을 고쳤다는 것은 특이한 사례. 이번 회에는 위암을 중심으로 한 암 치료 예를 소개한다.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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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독립운동 강조|내년 중고 교과서 32개항 대폭 개편
중·고교 국사 교과서가 83학년도부터 32개 항목에 걸쳐 대폭 개편된다. 문교부는 30일 현행 중·고교 국사 교과서에서 일제식민사관의 잔재를 제거, 민족사를 능동적 입장에서 서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