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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LA문학강연회 지상중계 '약육강식은 나의 다음 주제'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 문제작을 쏟아내며 한국 문단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59)씨가 중앙일보·중앙방송·미주문협·미주시인협회 초청으로 12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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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밝힌 빗살무늬토기 조명탑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와 방아다리길 교차로에 빗살무늬토기 모양을 한 조명탑이 세워져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명탑은 13일부터 가동된다. 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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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사유적지 관리 허술 드러나
50대 남자가 선사 유적지 등지에서 수백점의 유물을 마음대로 주워 보관해온 것으로 밝혀져 문화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梁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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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맑아야 좋은 도자기
혼수용으로 좋은 도자기 제품을 고를 때는 먼저 그릇을 가볍게 두드려 보면 된다. 이때 맑은 금속성이 울려 퍼지면 오래도록 사용할 만하다. 또 손으로 그릇 표면을 만져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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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배 조각 공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나무 배 조각. 울진 죽변리에서 출토됐으며 77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계명대]우리나라 최초의 통나무 배 조각과 음식물을 끓인 토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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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 고려불화 · 겸재 … 40여년 문화재 사랑 한 자리에
호림박물관이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18일부터 연다. 국보 8점, 보물 46점 등 문화재 1만 5000여 점을 보유한 대표적 사립박물관중 한 곳이다. 사진은 주요 전시품.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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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 고조선 역사까지 겨눴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 오한치 지역의 집터에서 발견된 높이 55cm의 ‘도소남신상(陶塑男神像·흙으로 구운 남신상)’. 총 65조각의 파편을 맞춰 복원했다. 땋아 올린 듯한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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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요조숙녀 스타일, 캐멀 컬러 … 2월 뉴욕 컬렉션의 ‘예언’ 딱 맞았네
디자이너는 두 계절 뒤에 유행할 패션을 예언한다. 그들은 올 가을·겨울에 입어야 할 옷들을 지난봄(2월), 세계 도처에서 열린 컬렉션을 통해 발표했다. 이런 컬렉션에도 색깔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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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인생...발굴40년:39.암사동 선사유적 발굴
무령왕릉 발굴로 다사다난했던 1971년 한 해를 보내는가 했는데 11월 들어 생각하지도 않은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 발굴에 참여하게 됐다. 암사동 선사유적은 워커힐 건너편의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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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에 한생연 실험누리 과학관 개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열정으로 인해 미국 명문대에 수학하고 있는 한국인의 수가 출신국별 집계 1~2위를 넘나들고 있다. 매년 세계적으로 치러지는 수학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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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창작자에게 독창성 빼면 뭐가 남니?
일러스트 강일구 말도 안 되는 상상 하나. 칼럼니스트 이윤정씨는 100만 독자를 가진 칼럼의 ‘여왕’이다. 어느 날 이씨는 만화 ‘메가쇼킹’(작가 고필헌)을 보고 그의 예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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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발원지 시베리아 아니다〃이형구·이종선씨 논문발표 잇따라 반논
우리나라 고대문화의 발원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새롭게 제기돼 고고사학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금까지 고대문화의 발원지는 시베리아라는 것이 학계의 통설로 자리잡아 왔으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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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새긴 혁대나와
우리의 신석기시대에 연결되는 빗살무늬토기류, 청동기시대에 연결되는 민무늬 토기류, 아가리무늬-뽀족밀토기등이 즐비하게 소장돼있어 토기의 편년과 전파등의 연구에 보고역할을 할 것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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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담장, 돌담길을 걷다 ①_ 토석담
삼십 년 거슬러 고향 돌담길 마음이 걸음 걷네 호박 넝쿨 옹기종기 나팔꽃 방긋이 벌들 합창 시끌하고 동심이 그린 낙서 미소 벽화 희미한데 시샘하듯 해님 얼굴 붉히다 정겨운 흙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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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양 대구 섬유 세계시장 ‘노크’
미국 뉴욕의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센터에서 문을 열 대구 섬유전시관의 조감도. [대구시 제공] 전통 문양을 새긴 섬유가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대구시는 옷감과 커튼·침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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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심사평
예선을 거쳐 넘어온 작품들을 다시 한번 고른 결과 이상희의 「바느질」, 성선경의 「빗살무늬 토기」, 장창국의 「조선시대 회화법」이 남게 되었다. 「빗살무늬 토기」는 신춘문예 당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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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DNA 간직한 홍산문화, 중국역사 ...되면 단군은 중국인
지난 8월 8일,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적봉 박물관이 거대하게 신축돼 개관됐다. 박물관의 중앙 벽면엔 거대한 옥저룡(玉猪龍)이 상징처럼 박혀 있다. 얼굴이 돼지 형상인 옥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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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첫 쪽의 ㄱ, 3000년 한자 문화 엎은 디자인 개벽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김양동 교수(오른쪽)와 안상수 디자이너. 한국문화의 원형은 태양숭배와 그에 따른 ‘빛살무늬토기’ ‘밝음의 미학’이며 한글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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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 전남 강진과 네덜란드의 ‘특별한 인연'
전남 강진 하멜기념관 앞에 세워진 하멜 동상. 『하멜표류기』를 들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네덜란드 고위 인사들이 한국을 찾으면 꼭 방문하는 지역이 있다. 다름 아닌 전남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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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드라마 속 집처럼 꾸미기
드라마 속 집처럼 꾸미기 드라마 속 주인공이 사는 집을 보면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주거공간의 한 부분처럼 꾸며진 드라마 세트장은 전문 미술감독이 실제 판매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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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황금빗, 순금 몸체에 루비 155개 장식…황금빗 가격 알고보니
‘황금빗’. [사진 전통공예 ‘명인의 얼’] 국내에서 제작된 황금빗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통공예 ‘명인의 얼’은 국내최초로 황금빗을 제작해 21일 공개했다. 황금빗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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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오” 추억 튀겨주는 오일장, “상어다” 신기한 수족관, “아이구” 짜릿한 번지점프
경기도 성남시는 시청 건물을 기준으로 도시가 나뉜다. 판교·분당이 있는 시 남쪽과 분당구는 계획 도시여서 거리와 건물도 반듯반듯하고 화려하다. 공원·박물관 등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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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중국이 미국에 앞선 건 문화재 “당 간부도 공부하라”
━ 시진핑의 고고학 띄우기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중국 최고 상무위원회는 현안을 토론하고 공부하는 ‘집체학습’이라는 모임을 1~2개월에 한 번씩 연다. 중국의 앞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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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밸런타인데이, 그를 위한 선물
남자를 위한 향수부터 커플 주얼리,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까다로운 그의 취향을 단번에 사로잡을 아이템만 모았다. ━ 센스 넘치는 기프팅 소품 1 루이비통에서 위트가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