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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섬 울리는 식수난|40여일째 목이 타는 북제주군 우도
해녀의 선이라는 북제주군좌천 향우도 섬 마을은 개인별 식수 「카드」를 들고 물을 받으러 온 아낙네들과 이를 확인하려는 긴급 식수대책 본부 요원이라는 마을 청년들 사이의 말다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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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엔 명약이 없다
연례적으로 장마가 끝나면 고개를 드는 뇌염은 올 여름 들어 벌써 뇌염모기가 서울에서 발견됨으로써 본격적인 발생을 예보하고있다. 뇌염은 보통 장마가 끝나는 7월말에서부터 늦게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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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축대붕괴…
27일 새벽 5시쯤 서울 성동구 행당 3동 무학여고 뒤 돌산 계곡 아래에 무허가로 지은 엄주성씨(39)의 「블록」집이 빗물에 안방과 축대가 함께 허물어지면서 「블륵」과 돌덩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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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대비 집안손질과 건강관리
장마전선이 이번 주말께 남해 상에 접근할 것이라고 한다. 중앙관상대 발표에 따르면 7월초에는 중부지방까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고 7월 하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더위와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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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지점 구숭인동 채석장…「위험」안고 무허건물 밀집
사고가 난 돌산은 일제 때부터 채석을 하던 구숭인 채석장 자리. 10년 전까지만 해도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채석하는 바람에 돌산 아래 위쪽에 민가가 없었다. 4·19이후 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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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1호 「터널」에 누수
남산1호 「터널」이 완공된지 7개월도 채 못되어 2일 내린 비로 여러 군데 빗물이 샜다. 이날 내린 비는 「터널」 내부천장이 10여군데나 얼룩졌거나 빗물이 떨어져 「터널」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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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적치하의 3개월(30)|요인납북(5)|「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이번 회에서는 한 사업인과 두 연예인들의 납북탈출을 소개하기로 하겠다. 여기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의 잔학성과 함께「덕 부고」나「인과 유보」같은 옛 성지의 가르침이「시공」을 초월해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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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상수도·보건소 직원|동별 구역담당제로
서울시는 21일 청소·건설·상수도·보건행정을 각 동 단위로 조정, 운영하여 주민 생활에 보다 많은 편의를 주도록 하는 실천 방안을 각 동에 시달했다. 이 방안을 보면 수도사업소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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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 새마을 가꾸기 사업 내용
◇노량진l동 ▲1백99 (13통) 도로포장 ▲2백13∼산8 도로포장 ▲2백13∼2백14 도로포장 ▲공동 수도 보수 ▲공동 우물 보수 ▲2백14 하수도 보수 ▲2백15 (3통)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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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혜택 입을 주민이 공사비 50% 부담
(88건) ◇후암동 ▲3백3 보도 블록 및 하수도 정비 ▲1백64 도로 포장 ▲3백92 보도블록 및 하수도 정비 ▲1백29∼1백23 도로포장 및 보수 ▲2백m 도로포장 및 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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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백20건) ◇창신1동 ▲창신동1백30골목길 포장 ▲창신동1백30계단 설치 ▲창신동1백91 골목길 포장 ▲창신동4백30 하수도 공사 ◇창신2동 ▲창신동5백96골목길 포장 ▲창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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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본 복지사업 내용
(괄호 안은 폭·길이m) ◇하수도 ▲현저1동 42부근(2·4, 1) ▲현저200동 사무소 건너현(2·4백80) ▲문화촌버스종점(45∼60, 350) ▲홍제3동227(75,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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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제자는 필자|신여성교육(7)
이화처럼 「미션」계의 여학교가 일반여학교보다 아무래도 개화문명을 재빨리 받아들인 것만은 틀림없었던 것 같다. 우선 영어공부만 하더라도 일반학교에서는 1주일에 3시간 수업한데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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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료 징수검토
건설부는 하수도의 종합개발을 위해 현행 하수도법을 전면개정, 새로운 개발지역에서는 하수도 시설을 의무화하는 한편 하수도정비 재원확보를 위해 상수도 사용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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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폭우 가을을 기습
16일 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17일 하오 3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물바다를 이루었다. 추석이 지난 이날 느닷없이 쏟아진 가을비로 전국에서 14명이 죽고 1명이 실종,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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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약한 하수도
서울시의 하수도 최고수용능력이 10분 동안에 20㎜의 강우량을 넘지 못해 곳곳에 침수소동을 이겨내지 못하는 허약한 시설임이 밝혀졌다. 서울시에 의하면 서울시내에 있는 하수도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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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 앞 한길에 비오면 흙탕물 괴어
○…세종로 지하도 위와 시민회관 앞, 이순신 장군 동상 근처의 중심부 간선도로 위에 비만 오면 30cm 이상이나 물이 괴어 마구 흙탕물이 퉁겨지고 있다. 제1호 간선도로인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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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인공 강우 실용화 단계
【마이애미(플로리다 주) 14일 AP동화】플로리다 주 소택지 위로 하얀 적란운이 그 아래 어두운 그림자를 그으면서 여름하늘로 솟아 올라간다. 높이는 6천7백m. 이 구름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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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어린이는 설 땅이 없다|현임순
물이 깊게 괸 길가의 웅덩이에 어린이 둘이 빠져 목숨을 잃었다. 이 살인 웅덩이는 어떤 사람들이 흙을 퍼가느라고 팠으나 메우지 않고 버려 두었던 것이며, 여기에 장마철로 빗물이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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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1가동
「뉴 서울·호텔」정문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는 중구 태평로 1가 동사무소의 10평 남짓한 3층 옥상에는 1백여개의 너절한 간판들이 꽉 차있다. 이 간판들은 지난 5월부터 동사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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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도로 축대 솟아올라|30 가구 대피 소동
5일 밤 10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3 남산 제l호「터널」과 제3 한강교를 잇는 고가 고속도로 공사장 아래쪽 길이 1백50m 높이50m의 축대 가운데 부분이 20여 군데나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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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7년만에 파손
국보 제1호인 남대문이 전면 복원 된지 7년만에 비가 새고 축대가 금이 가는 등 여러 곳이 파손되었으며 단청이 원색을 잃어 쥐색으로 변하는가 하면 보물 제1호인 동대문 성의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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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비바람 장마 전주
3일 밤부터 내린 비로 서울의 와우 「아파트」 4동 뒤쪽의 축대가 무너져 축대 밑 집 다섯 채가 부서지고 보물 제1호인 동대문의 옹벽 일부가 무너졌다. 중앙 관상대는 4일 현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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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에 약했다
비에 수방대책은 너무 허술했다. 2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1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실종, 8명이 부상하는 등 26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6천8백55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