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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계좌 200만개' 파문, 미 최대은행 웰스파고 회장 사임
존 스텀프 웰스파고 회장 [중앙포토]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 파고의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결국 사임을 발표했다. 웰스 파고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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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자격 안 되는 인사 추천했거나 공모절차 어겼다면 위법
김영란법의 파장이 ‘낙하산 인사’로 번지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낙하산 인사’가 경우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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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상품 팔 땐 꼼꼼한 설명 필수
내년부터 금융회사가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할 땐 ‘적합성 보고서’를 투자자에 제공해야 한다. 고위험 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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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들어준 공무원, 최고 파면 징계
앞으로 공무원이 고의로 부정청탁을 들어줬다 적발될 때 비위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면 '파면'징계을 당하게 된다. 파면은 공무원에게 내려지는 최고 징계로 공직을 떠나야 하며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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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성과연봉제 논란
중앙일보귀족노조 줄파업, 철회가 마땅하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소득 상위 1~10%에 속해 귀족노조로 불리는 직장의 노동조합이 줄파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금요일 금융노조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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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운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무한경쟁의 무역환경 속에서 의료기기산업의 불공정무역행위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업계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의 운영 인력을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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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출제 제한했더니, 올 대입 역대 최고 ‘물 논술’
지난 1일 시작된 각 대학의 2017학년도 대입 논술고사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정부를 의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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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0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東北24년생 마음을 비우면 도리어 편안해질 수. 36년생 지난 것은 가슴에 담지 말고 털어 버릴 것. 48년생 소일거리,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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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대금 연체 이틀 안에 통보해야
내년부터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연체하면 이틀 안에 카드사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통보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연체관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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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호남홀대' 공방…김부겸 “이정현 좌충우돌”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좌충우돌이 지나치다"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비판했다. 이 대표가 전날 김영란법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호남사람들이 부정청탁 때문에 가장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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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연체 이틀안에 통보…연체이자 당일 부과 금지
내년부터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연체하면 이틀 안에 카드사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통보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연체관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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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의 역설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미 연준(Fed) 등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렸다. 연준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방향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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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자산 증식법] 박스피에 지친 그대, 해외로 눈 돌려라
저성장·저금리·고령화가 뉴노멀로 굳어졌다. 한 푼이 아쉬운 시대에 자산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금·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저물었다. 주식 투자가 대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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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거짓말하는 얄미운 아줌마와 술주정뱅이 둘 중 하나 뽑는 격…선거 전략가 아무도 예측 못 해
‘역대급 비호감 후보들 간의 대결’.한·미 외교가에서 이번 미국 대선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미국 정치 여론조사 분석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지난 8월 초 조사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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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투사 금지의 세상에서 남자의 새로운 생존법
김형경소설가거리를 걸을 때, 남성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느낀 지 꽤 오래되었다. 예전에는 좁은 거리에서 남자와 마주치면 당연히 여자 쪽에서 몸을 피했다. 남자의 직진은 너무나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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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수사권 독립을 원하세요?
박재현 논설위원‘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어쩌면 다시 안 올지 모른다. 잔꾀 부리지 않고 정성껏 가속 페달을 밟으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 가능성이 꽤 커 보인다.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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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대구공항서 억류' 中언론, 억울한 유커 대서특필
일주일간 이어진 중국 국경절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불편한’ 한국발 뉴스 두 건이 중국 매체를 장식했다. 제주도 여행 상품을 구매한 모녀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가 환승하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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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입은 여성 성폭행 무죄"…항소심서 '유죄' 뒤집혀
20대 여직원을 차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40대 자영업자가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혀 법정 구속됐다.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며 무죄를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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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진이 멀쩡하니 성폭행 아냐? 무죄 판결 뒤집힌 이유 보니
[사진 픽사베이]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사장이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뒤집혀 징역 8월의 실형을 받았다.자영업자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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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교체와 함께 경제교체 해내겠다. 낡은 체제 대개조 필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문 전 대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감 국민성장'이 주최한 심포지엄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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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성희롱 등으로 징계받고도 학생 가르치는 교사 43%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김모(45·송파 마천동)씨는 최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가 재학 중인 학교에 학생 성추행 문제로 징계 받은 교사가 있다는 얘기였다.이후부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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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안 만난다” 김영란법이 부른 ‘공직 부동’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28일 부산시 감사관실 직원들이 시청 입구에서 안내문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송봉근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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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캐디·택배기사 쉬는 게 낫겠네요…‘배보다 큰 배꼽’ 실업급여
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생명보험설계사가 5만원짜리 보장성보험 한 건을 유치하고 받는 돈(수수료)은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보험료의 9개월치인 45만원 정도다. 3년 동안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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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횡포 공무원·대학교수 등 무더기 검거
충남 청양군청 소속 공무원 A씨(33) 등 4명은 지난 2~6월 공사 관계자 등에게 허위로 공사비 지출 영수증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를 근거로 국고에서 공사대금을 지급한 뒤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