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어버이를 기쁘게 하는 것들-자녀의 입장에서

    72년 가을, 4년여에 걸친「프랑스」유학을 끝내고 돌아와 당시 명동 예술극장에서 가진 나의 귀국「피아노」독주회가 좋은 평을 받았을 때 부모님은 나보다도 훨씬 더 많이 기뻐하셨다.

    중앙일보

    1978.05.08 00:00

  • 어버이를 기쁘게 하는 것들-부모입장에서

    딸의 결혼. 지난 75년 단 하나뿐인 딸아이가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혼인을 못한 채 미국유학을 떠났을 때, 나는 더없이 안쓰러워 가슴이 아팠다.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에서 다시

    중앙일보

    1978.05.08 00:00

  • 버스 한강추락, 현장 중계 했더라면

    ○…지난 일요일 오후 각TV국은 일제히 한미 대학야구「게임」을 중계방영 했다. 그것을 보며 무더위와 싸우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별안간 제1한강교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추락사고 임시「

    중앙일보

    1978.07.25 00:00

  • 일본「콜레라」 확산

    【동경 12일 AFP동양】일본 「콜레라」는 계속 확대, 12일2명의 환자가 더 발생함으로써 총 환자수는 4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도오꾜」에서 새로 발생한 환자는 20세의 남자대학

    중앙일보

    1978.11.13 00:00

  • "해묵은 가난을 이기고 싶었다…"

    『이 훈장을 저 혼자 받아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마을주민들이 모두 합심해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6일 광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자조상을 받은

    중앙일보

    1978.12.06 00:00

  • 최계훈 인천고 투수

    『7회부터 의식은 했지만 9회에 들자 부쩍 욕심이 생겼어요. 마지막 타자의 볼이 빗맞아 내야수들이 잡아줄 줄 알았는데….』9회2사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나가다 그만 마지막 타자에게

    중앙일보

    1979.04.24 00:00

  • 타지서 생일케이크 받고 흐뭇

    충주 어머니 회는 각 시-도 선수단 8백여 명을 29일 어머니회관으로 초청, 점심을 대접하고 이들을 격려하기도. 또 5월과 6월이 생일인 1백45명의 선수에게는 대형생일「케이크」를

    중앙일보

    1979.05.31 00:00

  • 아바단 극장의 방화

    「마호멧」은 고아였다. 그가 세상에 나기 전 아버지는 여행 중에 죽고 어머니도 그를 낳자 세상을 떠났다.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1백살이나 된 조부의 슬하에서 자랐다. 나이가 들면

    중앙일보

    1978.08.22 00:00

  • 병아리 길러 학비를 번다|청원군 동화국민학교

    「와….』 지난 1년간 자활의 꿈을 키워 땀을 흘렸던 고사리 같은 꼬마들의 손에 연필·지우개·예쁜 그림공책이 쥐어지자 전교생 4백35명은 일제히 환성을 올렸다. 충북 청원군 내에서

    중앙일보

    1978.11.08 00:00

  • 엄모자부의 시대|손인수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네 가정에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는 가족적인 전통이 있었다. 아버지는 엄하고 어머니는 인자하고 자녀는 효도하고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경하라는 등의 윤리가

    중앙일보

    1979.02.02 00:00

  • "빚 갚아야 취학통지서 확인서 떼준다"던 이장 고발당해

    8일 개소식을 가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실『아동학대신고「센턴」』에 첫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최창옥씨(서울동대문 구청량리2동)이며 고발당한 사람은 아동을 홍정의 대상으로 삼은

    중앙일보

    1979.02.09 00:00

  • 역설적 표현으로 혈육애 확인 『양치기』유금호씨|「부계소설」로 새로운 관념 도입 『환상의 끝』송상옥씨

    우리에게 있어「아버지」(父) 란 무엇일까. 한국소설에서 이런 물음이 제기되는 것은 참으로 홍미로운 일이다. 그 동안 문단을 지배해온 모계소설에 진절머리가 날 때도 되었다는 하나의

    중앙일보

    1979.02.21 00:00

  • 교육계에 대한 신뢰

    경북도교위의 중등교사 자격증 부정발급 사건은 일반국민들에게는 분노를, 학생들에게는 의혹을, 수많은 교육자들에게는 창피와 좌절감을 적지 않게 안겨 주었다. 그나마 이 사건이 방학중에

    중앙일보

    1978.08.17 00:00

  • 이색 공약에 박수와 폭소도…|합동 연설 회장…이런 얘기 저런 얘기

    속초에서 정일권 후보 (공화)는 첫 강연에 나서 『기호도 1번, 연설도 첫번째, 이름에도 일자가 들어 있으니 1등으로 뽑아달라』고 했고, 성동의 양일동 후보 (통일)는 그 지역에서

    중앙일보

    1978.12.04 00:00

  • 투수 최동원 연대 팀 이탈

    국가대표 투수 최동원(21·사진)이 지난달 25일 연세대야구부를 이탈, 학교측에 반발하고 나서 문제점을 던져 주고 있다. 최동원은 지난 3월21일 제13회 대통령기쟁탈 대학야구대회

    중앙일보

    1979.04.04 00:00

  • "꿈과 슬기를 심어주자"|자상한 보살핌에 「불구」를 잊는다

    【로스앤젤레스=김광섭특파원】 『심신장애 어린이들은 어렸을 때 치료·교정해주는 일도 필요하지만 그들이 성년이 된 뒤 일생동안 직업을 갖고 생활을 해나가도록 국가적인 뒷밤침을 해주는

    중앙일보

    1979.05.05 00:00

  • 무오년말해의 마지막날 노마부 고삐를 놓다―서울 홍제동의 김영득옹(70)

    무오년(무오년)이 저문다. 말의 해가간다. 평생을 말과 함께 살아온 7순의 노마부김영득옹(70·서울서대문구홍제동28의10)은 말해의 마지막날 애마의 마삐를 놓는다. 덥수룩한 수염의

    중앙일보

    1978.12.29 00:00

  • 아기 버리는 부부가 늘었다

    가난과 이혼 등으로 현육을 버리는 비정의 부모가 늘고있다. 30일 국내의 입양알선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동방아동복지회 등 4개 단체가 지난 2년 동안 집계한 입양대상아동 분류에 따르

    중앙일보

    1979.03.30 00:00

  • 고교생 독서...거의가 손에 집히는 대로|「월간독서」사, 서울 시내 고교생 1,200명 조사

    우리나라 고교생들은 「교양」을 높이며 올바른 삶의 자세를 배우기 위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대부분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독서를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학교에서의

    중앙일보

    1979.05.30 00:00

  • "도시와의 생활격차 너무 크다"

    이대 한국여성연구소(소장 김영정)가 주최하는 농촌여성 교육이 25∼28일 등교 기숙사에서 열렸다. 제 3차가 되는 이번 교육에는 전국에서 50명의 농업종사 여성들이 참가, 오늘의

    중앙일보

    1980.02.29 00:00

  • 1186 귀성인파위에 장대가 웬말

    며칠 전 TV를 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구정 귀성객들이 차표를 예매하러 몰려들어 밀치고 휩쓸려 다치고 졸도한 사람들이 실려나가는 강면, 홍수터지듯 연방 쏟아지는 사람의 머리위로

    중앙일보

    1978.02.07 00:00

  • 교정에 넘친 「사랑의 물결」|"불우한 어린이에 따뜻한 손길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상오11시 서울강남구 언주국민학교(교장 정병대·42) 운동장에선 이 학교 새마을교실 어머니회원 29명과 여교사29

    중앙일보

    1978.05.03 00:00

  • 10대의 고민을 경험해보렴

    "엄마와 띠 동갑인 보람아! 어느새 여고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남녀공학에서 서서히 이성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네가 또래 친구들의 성경험을 이야기했을 때 엄마는

    중앙일보

    2002.12.14 00:00

  • [분수대] 롤모델 없는 사회

    [분수대] 롤모델 없는 사회

    서양에선 닮고 싶은 사람을 ‘워너비(wannabe)’라고 한다. ‘want to be’를 이어 발음한 것이다. 대중스타에 대한 동경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롤모델(role m

    중앙일보

    2010.08.2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