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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그녀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현대문학, 576쪽, 1만3500원 여기 두 여자가 있다. 태어난 곳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아프가니스탄의 중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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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도하」시의 인상
「도하」시는 항구도시로서 「폐르샤」만의 짙푸른 앞 바다에 「페르샤」풍의 고깃배들이 고요히 닻을 내리고 머물러 있는 광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새로 만든 항구에는 기름을 공급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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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적응하기 싫으면 떠나라” 네덜란드 총리, 신문에 전면광고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테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주요 일간지에 난민을 겨냥해 “적응하기 싫으면 떠나라”는 내용의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도 우파 성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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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니가 무슨 죄? 너무 벗어서 문제였던 비키니, 이번엔 너무 많이 가려서 금지
여성 억압의 상징일까, 또 다른 억압일까. 지금 프랑스는 이슬람 여성의 수영복 ‘부르키니’ 규제 논란이 뜨겁다. 사진은 “이슬람 여성에 대한 억압을 중단하라”는 국제인권협회(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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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권자 ‘고강도 긴축 정책’ 선택
네덜란드 헤이그의 자유민주당 지지자들이 9일(현지시간) 총선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자유민주당은 150개 의석 중 31석을 얻어 제1당이 됐다. [헤이그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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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프간 여성 샤르바트 굴라:그녀 얼굴엔 전란의 그림자가…
미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시작된 2002년은 격변의 한 해였다.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테러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1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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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폭발물 소동 … 수천 명 대피
14일 폭발물 소동이 벌어진 파리 에펠탑 앞에 경찰관 한 명이 경계를 서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상징물인 에펠탑에서 밤중에 관광객 수천 명이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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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식 기자의 수원 천일초 모의 G20 정상회담
3일 경기도 수원 천일초 어학실에서는 ‘2010 천일어린이나라 모의 G20 정상회담’이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본떠 모의회의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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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할 IS 대원, 어머니를 수백명 보는 앞에서 처형
IS를 떠나라는 요청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7일(현지시간) 어머니를 공개 처형한 것으로 전해진 IS 대원 알리 사크르 알카셈(20). [트위터 캡처]이슬람국가(IS) 조직원이 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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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리 테러 핵심 배후는 이슬람 개종 프랑스인
130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 테러의 배후로 새로운 인물이 지목됐다. 지금까지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4)의 지령으로 압델하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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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합스부르크 왕가의 몰락은 근친혼의 業報 (중)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대부분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 다시 말해서 화려했던 전성기의 오스트리아 제국을 거느렸던 유럽 최대 왕실 가문 합스부르크 왕가가 발흥하게 된 것은 당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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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아프간 여장 잠입 르포]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아프가니스탄의 도시는 적막하다 못해 유령의 도시로 변했다. " 영국 BBC 방송의 존 심슨(사진) 국제뉴스부장이 여장을 하고 아프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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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두 나라로 쪼개지나
벨기에에서 13일(현지시간) 조기 총선이 실시됐다. 총선 직후 실시된 출구조사 결과 북부 플랑드르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새 블람스 연대(NVA)’가 제1당에 올랐다고 AF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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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무 벗은 기상캐스터 & 너무 입은 기상캐스터
기상캐스터들의 노출패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부르카'를 쓰고 양산을 들고 등장한 기상캐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동지역의 한 방송국에 등장한 이 여성 기상캐스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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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즐거워'거목과 새싹이 통했다
4일 오후 ‘아시아 사이언스 캠프(ASC)’가 열린 쓰쿠바 국제회의장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ASC 제공] 관련기사 현대과학, 협력은 필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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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신규지원 안한 은행들은 배 아플 것" 外
▷"대쪽이 재보궐선거 승리 후 수양버들 됐나."-자민련 정진석 대변인,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합의했던 교원정년 연장법안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유보하기로 결정하자. ▷"스타에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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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대신 낙하산 메고 뛰었죠"
하톨 모하마드 자이(44·사진)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붉은 베레모를 쓰고 군복을 입고 다니는 유일한 여성이다. 과거엔 그녀가 부르카(현지 이슬람 여성의 온 몸을 가리는 천)를 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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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며느리 증후군
이탈리아의 의사 베르나르디노 라마치니는 1713년에 펴낸 최초의 직업병 개론서 『직업병에 대하여』에서 "직업이 병을 만든다" 는 명언을 남겼다. 지금도 산업보건.산업의학계에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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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부족장회의 겨냥 로켓테러
과격 이슬람 세력 탈레반 소탕을 위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미군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2일(현지시간) 로켓탄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는 아프간전 종식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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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땅'아프간 희망의 싹을 찍었다
지난 21일 밤 '칸다하르'의 시사회장은 엄숙했다. 오지여행 전문가에서 국제 난민운동가로 변신한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사일·총알로 했던 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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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복장 못 하겠다…'히잡 논쟁' 기왕이면 아름답게
영국 막스앤스펜서의 무슬림 여성 전용 수영복(왼쪽)과 이탈리아 돌체앤드가바나의 히잡 컬렉션.무슬림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머리카락을 가리는 스카프를 두르거나 눈 또는 얼굴만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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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출마하는 발스 총리 앞길 험난
프랑스의 마뉘엘 발스 총리가 5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집권 사회당의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의미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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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당한 여성은 피해자일 뿐이다
최근 영국의 일요 신문 선데이타임스에 실린 크리시 하인드(록 밴드 프리텐더스의 싱어)의 인터뷰 기사가 파문을 일으켰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21세 때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 책임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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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테러에 독일도 부르카 니캅 착용 금지 추진
이슬람 여인들이 전통 복장인 부르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최근 잇따른 테러를 겪고 있는 독일이 부르카 착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더타임스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보도했다. 부르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