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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글러브·평양성 … 골라볼까, 몽땅볼까
올 설 극장가는 확실한 ‘대목’이다. 연휴가 사실상 9일에 달하는데다 한국영화 3편, 외화 6편 등 상영작도 많다. 한국영화는 두 ‘1000만 감독’이 격돌한다. ‘실미도’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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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폭력물 전문, 여성적 취향과 거리 멀어
올 아카데미상은 사상 최대의 흥행성적을 거둔 ‘아바타’ 대신 저예산 영화 ‘허트 로커’에 감독상·작품상 등을 안겼다.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 감독은 아카데미상 82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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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로 한국형 판타지 액션 돌풍 최동훈 감독
‘전우치’에서 초랭이(유해진)가 입었던 코트를 걸쳐 입은 최동훈 감독. 전작 ‘타짜’에서 유해진 김혜수 커플과 작업했던 그는 열애공개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은 축복하지만 이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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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명훈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시간 5월 1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격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문의 1577-1113재활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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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널 어떻게 믿니” 남녀 첩보원의 직업과 작업 사이
사랑에 빠진 전직 스파이를 연기한 줄리아 로버츠(左)와 클라이브 오웬. 뭐야, 이 우아한 범죄는. 깔끔하게 만들긴 했네. 그런데, 이게 다야? ‘더블 스파이’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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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대중문학 정하지 않고 쓴다”
문학만큼 한·일 무역역조가 심각한 분야가 없다. 열 점차 이상 나는 콜드게임 직전 야구경기같다. 1990년대 무라카미 하루키를 필두로 그동안 한국 서점가를 점령해 온 일본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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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UP & DOWN] 3월 1째주
■ 이주의 추천작 킬러들의 도시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콜린 파렐·브렌단 글리슨·랄프 파인즈 천국 같은 중세도시, 악몽 같은 킬러 대결 ‘킬러들의 수다’를 연상시키는 경망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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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 박희순 “이번엔 상위 1% 조폭 역…있는 척,잘난 척 실컷 했죠”
스스로 “뛰어나지 않은 외모”라고 겸손해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무섭게 돌변하는 박희순의 얼굴은 분명 ‘뛰어난 외모’ 이상이다. [최승식 기자] 조폭 역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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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원한 영웅은 없다 ‘악의 블랙홀’에 빠진 배트맨
그 출발이 만화였다는 건 잊고 보는 편이 좋다. 쫄쫄이를 입은 영웅의 호쾌한 활약과 명랑한 결말을 기대한다면 보지 않는 편이 낫다.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 나이트’(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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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 코믹한 추리소설
세탁소에 빨랫감을 맡기는 사람은 다양한 생활의 흔적도 함께 넘기는 셈이다. 가족 구성이나 개인 취향 같은 기본적 정보는 물론 특정 성분의 얼룩이 묻은 세탁물이라든지 주머니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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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와 러셀 크로우, 10년 만에 불꽃 튀는 연기 대결!
‘트레이닝 데이’와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두 배우 덴젤 워싱턴(프랭크 루카스 역)과 러셀 크로우(리치 로버츠 역)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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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감독, 최고의 기대작 '아메리칸 갱스터'로 돌아온다!
'블랙 호크 다운', '글래디에이터'등 작품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이 2007년 12월 27일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 주연의 '아메리칸 갱스터'(수입/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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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판 CSI' 안방극장 달군다
1970~80년대를 관통한 이들에게 영원한 ‘반장’은 탤런트 최불암이다. 회색빛 바바리코트에 입에 문 담배, 찡그린 얼굴…. MBC ‘수사반장’ 의 ‘박 반장’(최불암)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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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11] 연쇄살인범의 흔적 쫓아 걷기
비틀스뿐 아니라 셜록 홈즈와 제임스 본드를 거쳐 문학과 살인마까지 런던에서 가장 인기있는 걷기 관광 아이템은 묘하게도 ‘잭 더 리퍼 흔적 찾아 걷기(Jach the Ripper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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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치닫는 칸 … 황금종려상은 어디로
제6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13’의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조지 클루니, 돈 치들, 스콧 칸, 앤디 가르시아, 한 사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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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상성' 진실과 우정 사이 … 삶은 상처투성이다
이 남자, 눈빛이 깊다.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 도통 속에 있는 말을 하지 않는다. 엄청난 비밀을 가슴에 묻어둔 채 평생을 살아왔다.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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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판 살인의 추억' '조디악' 핀처 감독
'세븐''파이트 클럽'의 감독 데이비드 핀처(45.사진)가 칸영화제에 입성했다. 올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된 신작 '조디악'은 1960년대말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언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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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팔모' 이계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탤런트 이계인이 MBC 드라마 '주몽'의 모팔모 역을 맡아 연기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그동안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맛깔나는 연기로 '주몽'의 인기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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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연히 화투판에 낀 청년 '꽃'으로 서고 '꽃'으로 망하고 …
이 영화, 판 한번 잘 벌였다. 프로 도박꾼들이 인생을 거는 화투판을 소재로, 도박물.범죄물의 장르적 재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도박의 치명적 매력과 비정한 대가, 그에 울고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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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예의 없는 것들
'예의 없는 것들'(감독 박철희.24일 개봉)은 짧은 한마디로 소개하기가 마음 편하지 않은 영화다. 살인청부업자가 주인공이지만 범죄물로는 보기 어렵다. 액션이나 스타일에만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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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정작 손에 땀은 안 나고…
◆ 공필두 주연: 이문식,김유미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홈페이지: www.gong2006.co.kr 20자평: 즉흥적인 웃음을 강요하는 엉성한 잔칫상 ◆ 안소니 짐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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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할리우드맨' 이스트우드 "은퇴? 생각해본 적 없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맥아더의 말은 할리우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75) 앞에서 수정돼야 할 것 같다. 이스트우드는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현재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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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 풍경] '공공의 적 2'
'공공의 적 2'는 장르영화라면 한국 최고급이라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치고는 참 밋밋한 영화다. 캐릭터도, 이야기 전개도 힘이 달려 두 시간을 훨씬 넘는 상영시간이 부담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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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박스오피스] '헐크', 북미 극장가 강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마블 코믹스가 탄생시킨 슈퍼 히로의 또 다른 스크린 버전 블록버스터 '헐크(The Hulk)'가 3,660개 개봉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