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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군도와 함께 사라지는 러 반체제작가 솔제니친 신화
러시아의 반체제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쓴 『송아지와 참나무』가 최근 뉴욕에서 『보이지 않는 공범들』(The Invisible Allies)이란 제목아래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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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하이츠-KBS1 오후11시
존 슐레진저 감독의 1990년작 범죄물.매튜 모딘.멜라니 그리피스 주연. 청춘남녀 드레이크와 패티는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 하이츠에 빅토리아 양식의 집을 사고 꿈같은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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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예술영화 진수 맛본다
KBS-TV가 9월의『명화극장』에서 영화팬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예술성·흥행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동구권 영화특선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 동안 TV영화는 시청률만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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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TV|아주 「문화의 벽」허문다
위성방송과 유선방송의 확산으로 아시아 국가·지역간 문화의 벽이 급속도로 허물어지고 있다. 농촌이나 오지까지 도시의 화려한 생활스타일이 깊이 침투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지역에서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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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극장가 새 영화 "풍성"|대목맞아 방화 5편·외화 10편 개봉
설날극장가가 대목을 맞아 방화 5편, 미국영화 5편, 홍콩영화 2편, 대만·영국·벨기에 영화 1편씩등 모두 15편의 새 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인기외화 일변도의 기존흐름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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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외화|예술성외면…액션·오락물 판친다
지나친 액션을 담은 외국영화,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오락영화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이들 영화의 절반가량을 들여오지 못하도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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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극 사실감없고 템포느려
○…추리극의 간판주자격인 KBS제2TV의『안개』가 30회를 넘겼지만 꽁꽁 숨겨진「진보」은 좀처럼 베일을 벗을줄 모른다. 비현실적인 상황전개말고도 의사나 변호사가 신분상의 예속관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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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명화
□…MBC TV『나는결백하다』(토·밤10시30분) 원제 To Catch a Thief. 「히치코크」감독의 범죄영화. 「히치코크」 특유의 구성과 화면이 펼쳐진다. 왕년의 보석전문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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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소리 드높은 미국 TV계
「TV정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TV계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범죄물의 홍수, 「스폰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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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군의 2차대전무용담 TBC 『비스마르크호』|「리빙스턴」찾아 「아프리카」로 MBC『대륙의 유산』|범죄자의 심리변모추적 KBS 『최후의 증인』
얼마전 우리나라에도 소개된바 있는 『프렌치·커넥션』이라는 영화의 「캐치·프레이즈」는 『사실이「픽션」보다 더 기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영화선전을 위한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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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슨·웰즈」 감독 주연의 『검은 배지』
TBC-TV의 주말극장 (23일 밤 l0시45분) 『검은「배지」』는 세기의 명우 「오슨·웰즈」가 감독·주연·각본을 맡은 범죄물. 원제는 Touch Of Evil이며 58년도 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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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황금시대로|TV 사양기에서 탈출구 찾아
『「텔리비젼」「프로」를 하루동안 TV 수상기 앞에 앉아 시청해보시면 오늘날 「프로」가 얼마나 막대한 불모의 낭비지대인가 아실 것입니다』-61년5월 미국 전 방송관계자회의연차총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