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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간절히 바라옵건대…”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옛 여성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이전 겁(劫)의 불행으로 인해 여자의 몸을 받았습니다. 다음 생애는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고려시대 한 여성이 빌었던 소원입니다. 1345년 진한국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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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시체더미서 가져갔다…어느 미군의 ‘양말 속 국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번외편② 문화유산 환수 실무 15년 김병연 사무관 」 “혹시 이 인장이 한국의 것인가?” 2013년 9월 23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직원으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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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공개 왕릉’ 서삼릉 효릉 내달 8일 열린다
다음 달 8일부터 공개되는 조선 제12대 왕 인종과 그의 비 인성왕후의 효릉. [사진 문화재청] 조선 제12대 왕 인종(1515~1545)은 재위 기간이 9개월로 500년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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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인종 묘 ‘서삼릉 효릉’ 내달 8일 열린다…조선왕릉 40기 모두 개방
경기 고양 서삼릉 내 효릉(孝陵)이 다음 달 8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23일 밝혔다. 사진은 고양 서삼릉 내 효릉 능침으로 왼쪽이 인종, 오른쪽이 인성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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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태강릉에서 역사문화체험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에서 역사문화체험을 했다. 삼육대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이하 조선왕릉중부지구)는 지난 19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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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3) 꽃이 진다하고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꽃이 진다하고 송순(1493∼1582) 꽃이 진다하고 새들아 슬퍼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꽃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戱)짓는 봄을 새와 무삼하리오 -면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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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역사적 혼란 속 약탈·분실…고국 떠나게 된 우리 문화재를 찾아서
■ 「 2011년, 프랑스에서 먼 길을 떠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이가 있습니다. 약 145년 만에 고향 땅을 밟은 ‘외규장각 의궤’죠. 외규장각이란 강화도 행궁에 설치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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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의 ESG인사이트]실사구시의 땅에서 ESG의 나무는 자란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다음과 같은 사계(史界)의 통설이 존재한다. 인조반정(1623) 이후 남명 조식의 실용 사상이 쇠퇴하고, 퇴계·율곡의 주자학적 이상론과 명분론이 득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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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어 육사도 이사가나" 태릉 개발 움직임에 軍 부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이어 태릉 육군사관학교의 지방 이전안이 공론화되면서 군 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ㆍ1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육사의 충남 논산 이전안을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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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능침도 보고 피톤치드 샤워도 하고...신록의 절정에 개방된 조선왕릉 숲길
조선 왕릉 숲길 9곳 중 한 곳인 구리 동구릉 내 경릉~양묘장으로 가는 길이다. 울창한 수목 아래 길게 뻗은 산책로와 벤치에서 쉬고 있는 시민들이 보인다. 김경록 기자 능침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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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500년 역사 앞세워 세계유산 된 조선왕릉 이모저모
왕의 기운 서린 조선왕릉 산책…500년 역사·문화·과학·예술 느껴지네요 이집트 왕족의 무덤인 피라미드와 영원한 삶을 향한 염원이 담긴 중국의 진시황릉 등은 소중 친구들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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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 최정상 김문정 음악감독 "무대 밑 어둠 속에 찬란한 우주 있죠"
뮤지컬 음악감독 20년차 첫 에세이집을 낸 김문정 음악감독이 20일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조명 막대를 지휘봉 삼아 음악에 푹 빠져든 모습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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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기우제 지낸 유학자, 절 짓는 사대부 많았다
━ 억불숭유, 그 반쪽의 진실 용은 동양 사회에서 제왕을 상징했다. 또 용 그림은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기우제에 자주 사용됐다. 19세기 후반~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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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기우제 지낸 유학자, 절 짓는 사대부 많았다
━ 억불숭유, 그 반쪽의 진실 용은 동양 사회에서 제왕을 상징했다. 또 용 그림은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기우제에 자주 사용됐다. 19세기 후반~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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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피바람 부른 조선 최초 왕권 승계…장자 상속은 8명뿐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0) 조선시대 왕세자의 거처로 동궁(東宮)이라 불린 건물은 경복궁의 자선당(資善堂), 창덕궁의 중희당(重熙堂), 창경궁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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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일본에 팔려갔던 자선당, ‘불 먹은 돌’로 돌아온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9) 자선당은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의 많은 전각이 파괴되면서 일본으로 팔려갔던 건물이다.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1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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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63) 삼동(三冬)에 베옷 입고
유자효 시인 삼동(三冬)에 베옷 입고 조식 (1501∼1572) 삼동에 베옷 입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구름 낀 볕 뉘도 쬔 적이 없건마는 서산에 해지다 하니 눈물겨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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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문종 세자빈 2명 생별, 1명 사별…자선당의 비극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8) 조선시대의 왕세자의 정당으로 동궁이라 불린 건물은 경복궁의 자선당, 창덕궁의 중희당, 창경궁의 시민당이 있었다. 동궁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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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직접 수렴청정 결정한 조선의 악녀 문정왕후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7) 조선시대 수렴청정을 하는 대왕대비가 여성이었기 때문에 그의 친정 가문을 중심으로 외척이 국정을 장악하고 세도정치로 발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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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할머니 수렴청정 첫 테이프 끊은 성종대 정희왕후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6) 조선 왕실 최초로 수렴청정했던 세조 비 정희왕후는 성종이 13세에 즉위하자 수렴청정하고 왕이 20세 되었을 때 정치에서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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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단종이 수렴청정 받았다면 세조의 찬탈 가능했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5) 수렴청정은 조선시대에 미성년의 어린 왕이 즉위하였을 때 왕실의 가장 어른인 대왕대비(大王大妃) 혹은 왕대비(王大妃)가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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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을 꾸짖었던 태릉의 주인공
왕릉 가는 길 왕릉 가는 길 신정일 지음 쌤앤파커스 왕릉은 최고 권력자의 마지막 쉼터다. 아들을 왕위에 올린 이가 자신이라며 임금을 꾸짖고 호통쳤다는 초월권력자가 영면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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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박물관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우수박물관 선정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송미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추진하는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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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 「조선왕릉 ‘태릉·강릉’ 이야기」 세미나 개최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송미경 교수)은 10월 7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조선왕릉 ‘태릉·강릉’ 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