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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반고등어'후속 '서울 하늘아래' 방영
30대 후반의 장년이 된 제자들과 이제 할머니가 다된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한지붕 아래 산다면 어떤 모습이 벌어질까. 선생님은 여전히 제자들의 행동이 마음 놓이지 않아 수시로 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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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육광남씨 一家의 봉사 2년 체험
『이웃을 돌아보는 작은 마음씨와 손길에 공동체의 미래가 걸렸다.』중앙일보가 국내에선 개념 자체가 생소한 자원봉사 캠페인을시작한지 7일로 만 2년이 됐다.우리 사회를 밝고,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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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신세 된 국민회의 在野출신들
재야인사들의 신세가 바뀌었다.여당에서는 안방을 내주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에서는 문간방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 바람에국민회의 창당과 함께 들어왔던 일부 인사들은 탈당마저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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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良謨 중앙박물관장 부인
「도자기 연구의 대가」가 사는 집인 만큼 청아한 백자나 비취빛 청자가 집안에 그윽한 정취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산이었다.서울은평구녹번동 단아한 양옥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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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春 中央文藝 단편소설 당선작-거미여행 장경식
통보해주기로 했던 중앙선 담당 운행통제관인 운전사령에게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나는 일부기를 만지작거리면서 승차권 함 앞의 창구 유리창으로 대합실을 내다보았다.누렇게 바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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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고3시절을 떠올릴 때면 몇분 선생님을 빼놓을 수가 없다. 내가 대학생이 된 뒤에는 중고교 선생님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변하기는 했다.그분들이 하나하나 우리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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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하숙 원룸아파트.오피스텔 인기
대학생들의 하숙 패턴이 「韓屋(한옥)문간방」에서 원룸아파트. 오피스텔.다가구주택등으로 바뀌고 있다.경제력이 나아진 지방의 일부 부모들이 1천만~3천만원의 목돈을 대학생 자녀의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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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한일산업 이사 崔甲喆씨
「순간의 기회 포착이 여생을 좌우한다」.정년퇴직후「선진농군」으로 활기찬 새삶을 시작한 前한일산업 이사 崔甲喆씨(60.전남함평군엄다면송로리 송촌마을). 25년간 서울의 제일제당.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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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지붕세가족 새단장
방송 7년째를 맞은 MBC-TV의 장수 인기드라마『한지붕 세가족』이 출연진을 대폭 교체해 19일부터 새 모습을 선보인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가게주인이 집세를 올려달라고 하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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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5명 살해 암매장,막내아들 범행자백
23일 오후2시쯤 서울성북구장위3동 李鼎鉉씨(73.무직)집 정원에서 李씨와 부인 趙金禮씨(73),아들 浩昌씨(40.상업),며느리 朴興分씨(34),손녀 美英양(13.서울S중1)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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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꿈과 낭만키울 대학촌이 없다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가 들어선 용인군 용인읍 남리일대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잔목 무성한 야산등성이에 대학건물만 우뚝 서있을뿐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서점·문방구·식당등 학생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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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동 가는 날만은 권총 안차|정보부 과장이 경호 팀 따돌려
차 실장이 이권을 챙기지 않은 것에 대해선 대충 두 갈래 시각이 있다. 측근 H씨는『철저한 신앙생활에서 우러나온 순수한 소신 때문』이라며『차 실장은 의원시절 관악컨트리에서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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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여대생 피살/젖가슴 흉기에 잘린채
【대전=박상하기자】 25일 오전 1시10분쯤 대전시 목동128의21 오학원씨(60) 집에서 자취생 조정희양(21·대전보건전문대1·충남 서산군 음암면 신장리)이 양쪽가슴이 예리한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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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외교자세 보일 때 됐다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한 장면을 지켜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씁쓸한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그것은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보여준 무원칙과 무소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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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 『인간시대』 (1일 밤 8시5분)=「돌아온 아버지-아버지의 길」. 제2부. 교도소문을 나와 산청읍으로 돌아온 김창만씨는 자식들이 거처하는 문간방에 앉아 아비 노릇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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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양
□··MBC-TV『인간시대』(25일 밤8시5분)=「돌아온 아버지-문간방 아이들」.경남 산청군 산청여중 2학년에 재학중인 김주연은 두 동생을 거느린 소녀 가장이다. 아버지의 나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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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고발 개표속보|양 TV 지자 선거 쫓는다
MBC-TV는 지자제 특집『MBC 리포트-지자제 선거 이틀 전』을 24일 오전10시30분에 방송한다. 선거의 막바지 표정과 이모저모를 취재하며 전국 각 지역에서 재현되고 있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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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노릇한 차지철(청와대비서실:17)
◎「부각하」 호칭… 당정 요직 주물러/김재규 청와대 보고 못하게 정문서 제지/주변엔 아부족 득실… 야 중진도 자주 만나 차지철에게 본격적인 세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경호실장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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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 30대 여인 토막시로 발견/동거남자 추적
【인천=김정배기자】 18일 오후3시15분쯤 인천시 송림3동 80의55 최병국씨(75) 집 문간방 부엌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살던 박문숙씨(36·여)가 양쪽 다리가 잘린 세토막 사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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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찾아내라/전세집에 불질러/30대 공포 쏴 검거
3일 오전9시20분쯤 서울 아현1동 604 박숙이씨(76ㆍ여) 집에 세들어 사는 이모씨(52ㆍ노동)에게 빚을 받으러왔던 강성수씨(30ㆍ노동)가 『이씨의 행방을 찾아내라』며 박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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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비… 비… 비 물벼락 아우성/수원엔 4백㎜이상 퍼부어
◎임신부일가ㆍ기숙사 근로자 흙더미 압사/가재챙겨 대피소동… 백여학교 임시 휴교 한치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붓는 장대비로 서울ㆍ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과 영동일부지방이 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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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를 못구해 주부 목매자살
【대구=이용우기자】 27일 오후6시쯤 대구시 읍내동 1190의2 구양웅씨(49)집 문간방에 세든 최순희씨(29ㆍ여)가 방세를 구하지 못한것을 비관,목매 자살했다. 집주인 구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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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 씨 사상편력회상기 남로당 최대 비극의 날
『누구야! 섯!』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난데없이 무장경관의 카빈총구가 나의 가슴을 찌르듯이 다가왔다. 50년3월27일 밤 서울동대문 앞에서였다. 순간 나는「이제는 꼼짝없이 갇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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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3남매 교살체
25일 오전9시40분쯤 서울 화양동 45의 21 유근무씨(44· S건설지방현장소장) 집에서 유씨의 아들 장희군 (14·광양중 2), 진희(12·성수국 6) 재희(9·동 3)양 등